지능범죄라면 남의얘기 같고, 저에게도 깰 날이 올까 했었는데
저의 주최하에 모집된 팀으로 극한의 미션이라는 지능범죄를 깨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곧 GTA5 온라인 대규모업데이트 티져영상도 떴고 하길래
어제 금요일 새벽에 도전해보고자 카페와 루리웹을 통해 팀을 모집했습니다.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팀원이 모두 모집되었고
지능 도전이라는 대장정의 시작 전에 한분의 서버접속장애로 한시간쯤을 인세션에서 보내기도 했지만
어렵지않게 시작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각 습격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어렵지 않게 클리어하던 습격도
괜히 긴장하고 집중한 탓에 체감난이도는 모두 상승되더라구요.
계중에 힘들었던 작업을 고르자면,
휴메인 - EMP전달과 시리즈A - 폭주족 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통점을 아시겠나요?
둘다 엄폐저격 미션이죠..
유난히 패턴을 알기 힘든 발각 기준과 그런 이유로 계속 실패하다보니 팀원들의 멘탈이나 집중력도 떨어져서
특히 EMP전달은 열댓번은 재도전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정말 고비라고 하던 시리즈A - 쓰레기같은 작업들은 팀원들의 내공으로 어렵지 않게 깼네요.
나머지 모든 작업은, 훌륭한 팀원들의 기량과 경험들로 순탄히 깼습니다.
플리카부터 퍼시픽 - 시그널까지 하다보니 어느덧 아침 8시더군요..
진행도중 서버문제로 인해 재접하고 그러느라 시간이 좀 소요된것 같습니다.
8시쯤되니 멍~ 하고 집중력은 물론 피곤할대로 피곤해져서 당일중(오늘)에 다시 만나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2시쯤 다시 만나 나머지를 마무리 하는 도중, 퍼시픽 - 호송대에서 쿠르마가 헬기 미사일에 맞아 폭발해 지능도전이 초기화 될 뻔 했으나
시작전 신신당부한대로 모두가 컴퓨터 강제종료를 해서 다행히 초기화는 면했습니다.
나머지는 정말 순탄하게 마무리 한 것 같네요.
(0:00~8:00 / 2:00~4:00) 대략 10시간의 도전과
EMP전달, 폭주족 에서의 정신적, 육체적 고비를 느끼고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 - 호송대 에서의 사망. 전체 도전과정중에서 단 한번의 사망이네요.
$10,000,000. 누구나 얻을수는 없지만 그누구도 얻지못할 이유는 없을것 같네요.
( p.s 천만달러 버는데에는 10시간이 걸렸는데 탱크, 버자드, 히드라 사는데 쓴 오백만달러 쓰는데는 십분걸렸네요 하하.. )
마지막으로.
지능 용병 명목으로 참여하셨지만 끝까지 우리 팀을 도와주신
EIESIS님.
정말 감사하게도, 팀원중 가장 하이-랭커 였지만 저와 다른 팀원의 오더를 너무나도 잘 따라주셨던
donquixote74님.
루리웹에서 모집되셨지만 같은 조직분이시고, 74님 못지않은 내공을 가지고 계셨던
magic9612님.
모두 정말 수고하셨고, 잊지 못할 팀입니다.
굿..부럽네요 수고하셨어요ㅋㅋ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쓰레기에서 은근 많이 죽는데, 잘 넘어갔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운좋게 내공도 많고 실력도 좋으신 팀원들 덕분에 어렵지 않게 깼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번 피날레마다 60 못드린게 좀 맘에 남네요..
축하드립니다ㅎㅎ공감이되는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
emp전달은 혼자서도 가능한 미션인대 죽이는 순서만 아시면 됩니다 박사는 가능하면 스나로 원샷으로 피어싱킬 추천합니다 경비병은 1초정도 딜레이가 가능하지만 박사는 0.5초미만안에 2명을 해치워야합니다
혼자가는 방법도 물론 시도해봤습니다. 정작 어떻게 깼는지는 기억도 안나네요.. ㅋㅋ
고생하셨어요 매번 이런저런이유로 실패하거나 팀깨졌었는데 좋은분들덕분에 천만달러 받아갑니다^^
magic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잊지 못할 팀이예요.
간간히 좀툴툴거리면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받아주셔서 멋지게 성공했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팀내에 가장 하이랭커였음에도 너무 저희의 오더를 잘 따라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잊지못할 팀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ㅎ 부럽내요.. 저도 언잰가 그런팀구성해서 지능범죄 도전해봐야겠내요.!
꼭 클리어하시길 바랄게요 :)
지능 쉽던데 오래 같이 하던 사람하고 하면
지능도전하는데 저도 실패해서 첨부터 다시하는레 가장걱정이 드네여... 한반에 성공해야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