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토리 진행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점이 계속 보여서 거슬리네요
당장 1화부터 결계같은 곳에 갖혀서 위급한 상황인데 탈출할 생각은 안하고 상하이놈은 사쿠라 줘-팸 하고 있고
(주인공 출동 장면도 강마가 아니라 팀킬 하던 중에 나온거라 멋져보이지도 않음)
약하다고 겁나 깠으면서 팀킬까지 했는데 항의는 커녕 상하이 애들이랑은 바로 하하호호하질 않나
3화 초반엔 쌍검녀가 진검으로 사쿠라한테 달려들건 "미안 얘가 좀 호전적임ㅎ"하고 퉁치질 않나
제일 어처구니 없어진 파트는 적이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화격단 대전 속행하겠다는 G통령인데
그냥 속행이면 모르겠는데 모의전에서 실전으로 바꾼다는 부분에서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습니다
논리도 웃긴게 지금이야 말로 일치 단결해야한다! -> 하지만 실전으로 진행해서 누가 죽을지도 모르는건 신경도 안씀
????????????????????????????
지금 이 대목에서 SAN수치가 바닥이 나서 일시정지하고 글쓰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오버스럽거나 오글거리는건 씹덕게임이니 받아들일 수 있는데
스토리가 해괴망측한건 버티기가 힘드네요
진짜 상하이화격단 한테 그런 굴욕당하고도 하하호호 거리면서 식당가서 볶음밥 처묵는거 보고 이건 뭐 배알도 없는 병씬들인가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G 걔는 나중에 스토리진행하다보면 애그러는지 나옵니다 스포다보니
댓글 쓰고 나니 제가 가진 의문점에 언급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얼른 진행해 봐야겠네요. ^^;
일치단결해서 대항책 세워도 모자랄 판에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짤이 생각나서 어이가 없어서 터졌습니다. ㄱ-;; 대놓고 나 흑막이오 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현재 6장 진행중인데 상기한 것에 대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전개가 아니면 조금 실망스러울 것 같아요.
진짜 상하이화격단 한테 그런 굴욕당하고도 하하호호 거리면서 식당가서 볶음밥 처묵는거 보고 이건 뭐 배알도 없는 병씬들인가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상하이는 일본에서도 논란있더라고요 뜬금없이 사쿠라 런치하더니... 주인공이 등장하자 갑자기 협동 여기에 관해서 굉장히 말이 많습니다
패미통 리뷰는 매우 긍정적이었던거 같았는데 역시(?) 뭔가 있을 줄 알았음....
로봇대전류 열혈 커맨드를 얻기 위한 사쿠라의 노력입니다. 로봇대전 참전을 위한 포석(?)이니 이해해주시죠!
그건 이 시리즈 문제라기 보단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전대물에서 흔히 보이던 패턴이라. 주인공이나 주인공 팀 선이란걸 넘어 박해하는 라이벌 캐릭이 있고 그 캐릭이 나중에 주인공 인정한다는 클리쉐임. 아마 옛날 일본 애니 클리쉐 재현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넣었다고 봅니다.
그것도 나름 갈등해소의 명분이나 플로우가 있어서 설득력이라도 있었지요 클리셰 문제가 아니라 그걸 얼마나 자연스럽게 납득시키느냐의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