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간만에 국전 나들이하여 사왔습니다.
지난주 물량 부족글을 많이봐서 살짝 걱정했는데 2차 물량 바로 들어왔는지 그럭저럭 남아있었습니다.
전작을 3ds 로 해봤는데, 전작이 초창기의 서바이벌 호러를 지향했다면,
이번엔 다시 액션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모이라 등의 서브캐릭은......유용하고 좋긴한데,
역시나 이런 류의 게임이 다 그렇듯, 단체전으로 가면 이이상 짐짝이 없네요;;;;(초반이라 그렇겠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어려워진 느낌입니다. 일단 몹이 빨라지고 막 점프도 해대며(...)
맷집도 상당히 늘어서......(아니 이부분은 체술이 전작에 비해 약해졌다고도 봐야하려나요.) 처음엔 좀 애먹었습니다.
다만 헤드샷이 다시 살아나서 이건 좀더 진행하면 변수가 될듯 합니다. 레그샷은 다시 쓸모 없어졌네요;;;;
그리고 회피가 전작에 비해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워 진 느낌입니다.( 이건 제가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시스템은 무기 파츠 강화나 그런건 전작과 같고 스킬이란게 따로 생겼네요. 이건 6랑 비슷하다고 봐야할려나요?
조작은.......사실 바하 시리즈 대대로 조작평이 좋았던 적은 없는데(그렇다고 썩 나쁜적도 없었지만.)
이번에도 키배치는 고정이더군요. 좀 r1으로 쏘고 싶은데, r2 를 강요받는 느낌입니다.
특히 비타 리모트를 해봤는데, 음..................울펜 이후로 조작때문에 리모트를 포기한 두번째 작품이 되겠습니다.
절대 컨트롤로도 커버가 안되는 조작방식이라(캡콤이 비타판 어차피 낼거니까, 라는 심정에서 만들었는지
트리거 계열을 전부 전면 터치로 해놨습니다. 그나마 괜찮은게 바하4 방식의 C 타입인데, 이건 엄지로 터치 우측 상단으로 조준하고
엄지손가락 뒷부분으로 ㅁ 눌러 총쏘는, 어찌보면 몬헌 잡기 비슷한 느낌으로 해야 겨우 사격가능;;;)
사운드는 전작이 비하면 좀 밋밋해진 듯 하고, 많이 까인 그래픽은, 걱정했던 것 보다는 깔끔해서 놀랬습니다.(배경 부분 부분 텍스쳐는 안습이지만;;)
좀 더 진행해봐야 자세히 알겠지만, 전작의 후속이지만, 전작을 해본 사람은 뭔가 다른 게임을 진행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에 임해야 할 듯 합니다.
ㄷㄷ 몬헌잡기 오래간만에 듣는군요;;;;
r1으로 쏠수 있음니다. 옵션에서 r1 r2 뒤바꾸기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니 비타로도 리모트 플레이해도 편하네요
대체 어디죠 그거??? 못찾겠던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