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마상에. 20주년 기념작으로 오리지널 때부터 했던 디시디아가
이젠 30주년 타이틀 을 달고 돌아온 것도 모자라, 20대 후반에 진입한 지금 빠듯하게라도
제돈으로 한정판을 돈주고 사게 됐네요. 제 인생 게임이니만큼 이럴 때 지르지 않으면 또 언제 지르겠습니까 ㅠㅠ...
그리하야.... 얼티메이트 박스 개봉 리뷰 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업어온 직후의 사진입니다. 전 목동 플스점에서 시켰더랬지요.
여담이지만 가는길에 다른 게임 톡방에서 여기 목동점 사장님 계십니다 라고
어느분이 블러핑을 하셔서 하마터면 정말 속을뻔.....ㅋㅋㅋㅋㅋㅋ
네 보이십니까, 이 사이즈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놀랐습니다.
전면에는 로고가. 뒷면에는 로고 일러스트로 마감되어 있는 종이박스. 솔직히 말하면 이 종이박스까지 합쳐서
예에쁘게 소장하고싶지만....과연 제가 그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ㄷㄷ.
슬라이드 형식으로 열리는 커버에서 안쪽 박스를 열면, 겉면에는 마테리아 사이드의 역대 주인공들이.
반대로 안쪽면에는 스피리타스 사이드 역대 빌런들이 사이좋게 모여있습니다.
역시 선과 악은 종이 한장 차이....
젠야타 포지션 쿠쟈 가 눈에 띄네요.(조화와 부조화의 구슬)
그마저 열면 내용 구성물이 나옵니다.
이렇게 구성을 살짝 열어주면 게임 디스크 아래에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특수 케이스와, 특전 및 시즌패스 코드.
그 아래에 있는 게 사운드 트랙 CD가 되겠습니다. 우측 사이드에 보이는 건 W.O.L 피규어로 제 생애 첫 피규어 입니다만
즐거움은 어디까지나 마지막에....
케이스의 전면 모습입니다. 이게 철제로 되어있어서 광택도 굉장히 예뻐요.
후면 모습입니다. 진짜 생각 드는거지만, W.O.L이랑 가란드는 AC버전에 맞춰서
폭풍간지로 잘 리턴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비쥬얼로만 따지면 젝트보다 가란드 혼자서 베르세르크 찍어도 될 정도로 비쥬얼이 압도적입니다.
디스크 케이스 내부입니다. 마테리아 사이드 전사들의 무기가 가지런히 도열되어 있지요.
아직도 저도 PSP판 디시디아 세계관에 심취해 있다보니 자꾸 마테리아가 아니라 코스모스 사이드 라고 치려고 하네요 ㄷㄷ
사운드트랙 디스크 뒷면입니다. 역시나 표지 장식하신 우리 맏형님.... W.O.L의 관련된 스토리는 디시디아 PSP버전의
사이드 스토리로 나옵니다만, 네타일수도 있으니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하하.
하나만 얘기하자면 본래는 파이널판타지1의 도트캐릭터 4인의 청년으로 표현되지만 디시디아에 넘어오면서 1인의 인격이 부가되어
탄생한 캐릭터가 되겠습니다. 그에 따른 사이드 스토리는 한번 찾아보시거나, 정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따로 알려드리는걸로 하겠습니다.
디스크 앞면입니다. 아아, CD 디자인도 우월...갓 스퀘어...당신은 대체....
이게 뭐냐고요? 보시다시피 캘린더입니다. 그것도 2018년 캘린더요. 연초 행사라고 1월 중반이 되기도 전에 캘린더 넣어서 발매해주는 센스..
아아.. 갓 스퀘어...(2)
보이십니까. 첫장부터 우월한 이 캘린더가. 하지만 뒷면은 공개하지 않을겁니다.
저만 볼거에요. 흑흑. 약오르고 칼을 빼드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 한정판은 소중하니까요!
여담이지만 한정판 구매하신분들, 캘린더 박스 뜯으실때는 안쪽 부분만 칼로 살짝 잘라내시길 권합니다.
왜냐햐면 안쪽 접혀진 부분이 너무 길어서 박스 자체가 안상하게 캘린더를 빼내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 살짝 잘라냈습니다 /ㅅ/
그리고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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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맏형 피규어를 감상하십시오 흑흑...... 맨위에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대문짝만하게 상자에 워리어 오브 라이트라고 쓰여있습니다. 그걸 열면 이렇게 전방위 보호받는 태세로 나오십니다.
과연 방패쟁이
칼보다 방패를 흉기로 휘두르는 캡틴 아메리카가 한수 위로 모셔야 할 정도로 이기어검이 아닌
이기어순술 을 쓰시는 맏형님..
스킬 해제하시면 요로코롬 나옵니다. 상체 한정버전이지만 그게 오히려 더 고급진 티가 나네요 뭔가.... 저 조각물이 너무 멋있어요 흑흑.
전 피규어는 이게 처음이라 뭐 볼 줄도 모르지만, 색을 받을때 나는 광택이나 질감이 예술입니다.
전려 모르는 제가 봐도 갑옷을 표현한 질감은 가히 진짜..... 아 이거 끝났죠!!!
정후면은 아무리 찍으려해도 빛이 이상하게 되길래 그냥 사선 측면으로.....망토도 간지나요 심지어.
아. 참고로 칼이나 이런 소재는 딱딱하지 않고 좀 물렁한 소재입니다. 부러질 일은 없겠더라고요.
보이십니까. 저 투박한 어깨갑옷의 질감과 광택이. 진짜 잘만들었어요.
빛을 가장 잘받았다고 생각이 드는 사진.
이게 전작 유우나 소환술마냥 인게임에서 상체만 튀어나온 건지
사람의 손으로 만든 피규언지 헷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고퀄리티입니다.
스퀘어에닉스 감사합니다. 진짜 이건 호갱이 아니라 정말 팬이자 유저를 대통합시키는 패키지였습니다. 넙죽넙죽.
이걸로 리뷰는 끝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알찬 구성이라 행복해요 /ㅅ/...인생 첫 피규어가 이렇게 값질줄은..... 아 정말! 진짜! 너무 행복해 >ㅁ
이제 글 쓰면서 간간히 플레이를 해보도록하겠습니다 흑흑.
와 잘봤습니다
구성 진짜알차요ㅠㅠbbbb
스틸북케이스 멋지네요! 왜 국내는 스틸북에디션 구성은 안팔앗는지 아쉽네요ㅠㅡㅜ
만약 디시디아가 30일날 미국이나,유럽 베이스로 나왔다면 스틸북에디션이 나왔을거어요. 솔직히 이거 정발이 30일에 되길 바랬었습니다.그래야 스틸북판을 구할수 있었을테니깐요.
아 너무 멋지다 ㅜㅜ 저도 빨리 퇴근하고 뜯어야겠습니다 퇴근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지만 ㅋㅋ
와 이거 살걸....빛전 피규어 저렇게 멋질줄은 몰랐네요 ㅠㅠ
진짜 장난아닙니다 ㅠㅠ 생애첫 피규어라 할만해요 흑흑
전 피규어 손잡이 하단 부분이 부러져서 왔네요... 순접으로 붙이면 티가 안날만한 위치라서 걍 넘어갈까 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