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글을 보신것 같다고요? ㅋㅋ
ㅋㅋ 맞습니다. 어제 반정도 진행하고 글남기고 드디어 엔딩봤네요..
요즘 외로운가 봅니다. 간만에 루리웹에 글하나 남겼는데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메트로이드 드레드 엔딩리뷰까지 해봅니다.
원래 외로운 사람이랑 눈마주치는거 아닙니다. 바로 붙어요. ㅋㅋㅋㅋ
말씀드렸듯 월하 조금 깔짝거린 신중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속에 계속 월하랑 비교를 하게 되네요.
여튼 뉴비가 느낀 장점을 꼽아보자면..
<> 맵구성과 게임흐름
사견이지만 맵은 월하보다 메트로이드가 더 좋았습니다.
단순한 물리적 맵 배열이 아니라
새로운 기믹을 구하면 여러 맵을 숏컷으로 복잡하게 오가더라도 자연스럽게 흐름이 잡히더군요.
초반에 이런 특징을 전혀 모르고 사방 팔방 많이 배회했는데. 특징을 알고 나니 게임흐름이 부드러워 지네요.
굉장히 공을 들여 만든 결과인것 같습니다.
맵을 빡시게 기억할 필요없이 흐름에 맡기시면 쉽습니다. 자신을 믿지 말고 게임디자인을 믿으세요. ㅋㅋㅋㅋ
초반에 제가 무식해서 4시간 정도 허비한 시간을 제외하면..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진행된것 같습니다.
<> 손맛
저는 게임은 일단 손맛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사실 말이 '손'맛이지 오감으로 느낄수 있는 게임성을 말하는 것인데 무식해서 손맛으로 퉁치겠습니다.
특히 타격감이나 음향 싱크 등이 찰진 맛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손맛이 좋아야 명작에 오를수 있는 자격이 있지요. -ㅅ-+++
여튼 아주 좋습니다.
최근에 젤다 야숨을 플레이 하다 넘어왔는데...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모자라지 않다고 할 정도로 좋네요.. 제게는 야숨 손맛이 최상급!!! 이니까욤..
이동시 느껴지는 사운드 효과등이 좋아서 추격전등이 개쫄리는 것이....
그래서인지... 그래픽이 조금 허접해도 플레이는 아주 즐겁네요
조작성!!! 부분은 위의 게임 흐름과 함께 이야기 하자면 여러가지 기믹이 굉장히 많아 조작이 복잡함에도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조작이 익숙해 지도록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별도의 거창한 튜토리얼 없이 필요한 기술을 반복하고 숙달하면서 익히도록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 실전에 대입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좋았습니다.
조작감도 딱 한가지 빼고 다 좋습니다. ㅡㅡ:
<> 플레이타임
맞습니다. 뉴비 따위가 1번 클리어 하고 대략 30%정도의 아이템달성율을 가지고 뭔 플레이 타임을 논하겠습니까?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았겠지만...
허비한 시간을 제외하면 10시간 정도를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충만했던 시간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고욤.. ㅋㅋㅋ
이제 100% 가야지욤... 여러분들도 즐겜하세욤..
PS:
아울러 구태여 단점도 뽑아보자면..
조작감이 많이 개선 되었다는데 구작을 안해봐서 개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젤다로 노후화된 프로콘과 40대 중반의 노후화된 관절의 콜라보로.. 미세한 움직임에 실패해서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위 방향 사격중 무빙과 다단 점프...
그 중 다단점프 입력은 정말.. 노인네 욕나옵니다.
무릇 다단 점프라 함은 무지성으로 마구 눌려 위기에서 플레이어를 구하는 것이 본질일진데... ㅠㅠ
타이밍도 오묘하고 수직점프 이후에는 다단점프가 불가능합니다.
구작부터 내려오는 전통인지 이번작의 특징인지 모르겠으나 조금 유저친화적으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아직 드레드 다단점프는 잘모르겠지만 원래 2D 메트로이드 다단 점프가 타이밍이 의외로 빡센 편입니다. 특히 슈퍼 메트로이드같은 경우는 스페이스 점프를 처음으로 얻는데가 수중인데, 수중과 일반 환경에서의 스페이스 점프 타이밍이 달라서 어느정도 수중에서 타이밍에 적응될때 물밖으로 나와서 다시 타이밍이 어긋나는 참사가...
회차 플레이 할만한게 있을까요
회차는 게임속 요소가 아니라 제 마음안에 욕심으로 시작하는거니까욤. ㅋㅋㅋ
루리웹-2226255872
오늘부터 하드모드 감미다. ㄱㄱ
반갑습니다ㅋㅋ 메트로이드는 gba시절 나온 게임 두개 엔딩보고 이번에 신작 접했는데 1시간 찍먹해보고 아~~이건 제대로 만들었네 느끼고 평가볼라고 몇년만에 루리웹 들어왔네요 닌텐도 게임이 그렇지 않습니까 ㅋㅋ 파면 팔수록 완벽함이 묻어나오는 화려하지 않은 평범한 오프닝인데도 연출에 지려버렸고 몇번 조작해보고 우와 역시나 했습니다. 믿고 시작해봐야겠네요.
즐기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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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226255872
최근 다시 빡겜을 해서 신작들의 인터페이스에 길들여져 버렸나보네요.. 오토세이브를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네요.. ^^
벌써 엔딩을 ㄷㄷㄷ 그야말로 금손이신가요
운좋게 일찍 은퇴하고 전업게이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ㅠㅜ 금손 40대시군요. 같은 40대지만 에미한테 계속 죽고있어서 아직도 초반인데요.
아직 드레드 다단점프는 잘모르겠지만 원래 2D 메트로이드 다단 점프가 타이밍이 의외로 빡센 편입니다. 특히 슈퍼 메트로이드같은 경우는 스페이스 점프를 처음으로 얻는데가 수중인데, 수중과 일반 환경에서의 스페이스 점프 타이밍이 달라서 어느정도 수중에서 타이밍에 적응될때 물밖으로 나와서 다시 타이밍이 어긋나는 참사가...
음.. 오래전부터 면면하게 내려오는 전통이군요.. 젠장. ㅠㅠ
조작감 공감하는게..대각선으로 벽쏴서 길 뚫어야 할ㅋ대가 나오는데 대각선 입력이 잘 안되더라구요..그부분이 생각보다 좀 불편함 나머지는 만족하네요
플탐이 진짜 짧네요
조작감은 예전에 점프하면 하늘에 붕뜬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그런게 있었죠
2회차 요소없이 플탐 10시간인가요?
이것저것 수집요소에 집착하지 않고 그냥 주욱 보스까지 몇트정도 하면서 달린 플탐이 10시간 정도입니다.
회전점프 상태가 아니면 다단점프가 안되는게 확실히 짜증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한번 발동되고나면 연속으로 잘 되긴 하는듯 근데 차지샷 모은상태로 하려고 하면 이상하게 한번씩 끊기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