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프로군 13 역습 야구소년 그녀공략 - 오기 야스코 - ◇
♤ 랜덤 이벤트
깻잎머리 - ...와~ 대단해!
감동 했어!
헤에~ 대단하네~!
카루이 - 얼레?
부외자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있어.
주인공 - 아! 정말이다.
카루이 - 데이지야, 주의해서 갔다와.
주인공 - 에, 내가 가는건가.
카루이 - 달리 누가 가겠어?
주인공 - (너라던가...)
카루이 - 자, 가 가!
깻잎머리 - 아아! 감동이다~!
주인공 - 저기요~, 실례합니다.
깻잎머리 - 에?
주인공 - 부외자는 여기엔 들어오면 안돼요.
깻잎머리 - 아!
아아아아~!
대단해!
아아~! 귀여워~!
주인공 - 에?
깻잎머리 - 아아, 역시 젊구나!
주인공 - 저기, 무슨 말인가요?
깻잎머리 - 아하하하!
대단해~!
이렇게 까지 젊다니 감동 했어!
주인공 - 대체 뭔가요, 당신은?
그라운드 안에 있으면, 공이 날라와서 위험해요.
대체 뭐하는 분이세요?
깻잎머리 - ...아, 미안...
그만 감동해버려서...
미안해요.
주인공 - ...대체 뭐지?
♤ 랜덤 이벤트 (2번째)
무라타감독 - 어이, 데이지.
주인공 - 예!
무라타감독 - 저건 네 친구인가?
주인공 - 에?
무라타감독 - 봐, 저기 여자애.
아까부터 너만 보고 있어.
주인공 - 엣, 이런 나에게 팬이!?
깻잎머리 - .........
주인공 - ...라니, 이전 사람이잖아.
무라타감독 - 역시 네 친구인가.
그럼 얘기가 빨라.
딴데로 가라고 하고 와.
주인공 - 에?
무라타감독 - 아는 사람 이잖아?
주인공 - 아니, 이전에 막 만난 참이라...
무라타감독 - 연습의 방해가 돼.
딴데로 가달라고 해.
주인공 - 이번은 그라운드 밖에 있고 특별히 방해라고 하기도...
무라타감독 - 저걸 봐.
츠메이 - (어이, 누구지?)
스기타 - (신경쓰이네.)
주인공 - 다, 다녀올게요...
깻잎머리 - 아!
안녕.
주인공 - 여.
저기, 연습의 방해가 되니까 딴데로 가주지 않을래요?
부탁할게요.
깻잎머리 - 난, 야스코라고 해요.
주인공 - 에?
아...야스코씨... 인가요.
야스코 - 데이지씨지요?
주인공 - 예.
얼레, 어떻게 내 이름을?
야스코 - 우후후, 감동이네~
◎선택문 (필자 A)
A. 데이트에 불러본다. B. 내쫏는다.
주인공 - 저, 저기......
다음에 데이트 하지 않을래요?
야스코 - 에?
주인공 - 제 팬이지요?
이름까지 알고 있으니까.
야스코 - 그거야, 이름은 알고 있지만.
주인공 - 엣헴!
그럼, 다음에 데이트 하지 않을래요?
야스코 - ......!?
아하하하하하하!
주인공 - 에?
야스코 - 굉장히 예상외의 전개!
뭐, 뭐~ 팬이라고 하면 팬이지만...
무라타감독 - ...뭐하고 있는 거야 저 녀석은.
어~~~이!
빨리 돌아 와!
주인공 - 아, 에?...
예~~~! 감독님!
바로 돌아 갈게요!
그럼, 다음에 데이트 부탁할게요!
(타타타타탓...)
야스코 - 우후후후후.
재미 있네~
역시 오길 잘했어.
♤ 랜덤 이벤트 (3번째)
주인공 - 아아, 오늘도 힘들었어~
츠메이 - 어이 데이지, 저거!
야스코 - ...............
주인공 - 아!
츠메이 - 이전에 그라운드에 왔던 사람이네.
주인공 - 내 팬이야.
야스코라고 하는 이름인것 같아.
츠메이 - 너의 팬?
주인공 - 그래, 이전 학교에 왔을때 저애는 내 이름을 알고 있었어.
야스코라고 자기 소개도 했어.
츠메이 - 엣, 정말!?
그, 그럼, 저건?
겉보기에는 조금 연상같은데 야구소년의 [사전계약]같은 녀석인가!
야스코 - 아!
이제 연습 끝났니?
주인공 - 예.
끝났어요!
야스코 - 배, 고프지 않아?
지금 라면이라도 먹으러 가지 않을래?
주인공 - 고파요, 고파요!
츠메이 - 아~, 나도 고파...
(터억!)
주인공 - (어이!
조금은 눈치좀 채!)
츠메이 - (에, 왜?
괜찮잖아.)
주인공 - (이애, 내 팬이야!)
츠메이 - (어째서 네 팬이라고 단정 짓는 거야.
혹시 고교야구의 팬이고 내 이름도 알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야스코 - 뭘 아까부터 소근소근 얘기 하는 거야?
츠메이군도 함께 라면먹으러 갈래?
주인공 - 에?
어째서 츠메이의 이름까지...
츠메이 - 아자!
나에게도 가능성이 생겼어!
주인공 - 에에?
그런가?
쳇...
(뭐야... 누구나 다 좋은건가.)
(그리고...)
츠메이 - 잘 먹었습니다!
야스코 - 우후후.
나도 여러 얘기를 들어서 재미있었어.
주인공 - 그렇네요... 저의 실패담 뿐이라서...
오죽 즐거웠겠어요...
야스코 - 우후후후.
[썩은 주먹밥]얘기는 특히 재미있었어.
주인공 - ...아흑흑흑...
야스코 - 자, 이미 어두워졌으니 고교생은 집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돼.
츠메이 - 그렇지 않아요.
이 정도의 시간은 아직 문제 없어요!
노래방이라도 가지 않을래요?
주인공 - 어이, 너...
깝쭉대지마.
츠메이 - 괜찮잖아.
야스코 - 안돼.
내일도 아침일찍부터 연습이 있잖아.
거기에 시험도 있고.
빨리 집에 돌아가서 공부하지 않으면.
주인공 - 에?
아니, 시험 같은건 없는데.
츠메이 - 맞아맞아, 그것보다 노래방...
야스코 - 안돼.
공부하지 않으면 곤란해.
특히 데이지군은.
주인공 - 에?
츠메이 - 무슨 말 이지?
야스코 - 오늘은 집에 돌아가서 꼭 공부해야해.
츠메이군은 내일 늦잠자지 않도록 해.
츠메이 - 으, 응...
주인공 - 예, 예...
츠메이 - (왠지 친근한 말투네.)
야스코 - 그럼.
츠메이 - 대체 뭐지?
주인공 - 글쎄?
(다음날...)
주인공 - 난처하네...
설마 불시 시험이 있을 줄이야.
완전 망쳤어.
츠메이 - 나도 늦잠이라 지각해서, 시험을 보는거 조차 못했어.
주인공 - 야스코씨가 말하는 걸 들으면 좋았을 걸...
츠메이 - 그러네...
♤ 자유 커맨드 ----- 돌아다닌다 → 자택
주인공 - 후아암~~~ 졸려...
어제, 심야라디오 같은건 듣는게 아니었어...
야스코 - 와!
주인공 - 와악~~!
야스코 - 싫어, 야단스럽게.
주인공 - 갑자기 나오지 마요!
야스코 - 그럼, 어떻게 나와 주면 좋겠어?
주인공 - 그렇구나...
역시, 전화해 주지 않으면.
야스코 - 그거 이상하지 않아?
전화해서 [지금부터 놀래키러 갑니다]...라고 말할 셈?
주인공 - 아니, 그게 아니라, 전화번호를 교환하면 어떨까 하는 거야.
야스코 - ...아아, 그런건가!
우훗.
좋아.
(삑!)
야스코 - 자, 교환했어.
주인공 - 야스코, 야스코라고...
아!
부르는거 말인데 [야스코]로 괜찮아?
야스코 - 응.
전혀 문제 없어.
그게 보통이야.
주인공 - 아, 아아... 그렇구나...
야스코 - 그럼 지금부터 학교지?
공부, 열심히 해.
주인공 - 얼레, 야스코는 학교에 안가?
야스코 - 응, 뭐.
주인공 - ...혹시 졸업했어?
야스코 - ...지금, 나 20살이야.
주인공 - 엣!
그렇게나 연상인건가!
야스코 - 그렇게라니...
지금 뿐이 라고, 그런거.
주인공 - 뭐, 뭐... 난 신경쓰지 않지만.
그런가... 20살인가...
야스코 - 뭐야?
그 얼굴은?
주인공 - 아니, 아무것도?
그럼, 또 연락할게.
야스코 - 응.
(다음날...)
주인공 - (히죽히죽)
츠메이 - 기분 나쁘네...
뭔가 좋은일이라도 있었어?
주인공 - 흐흠~.
츠메이 - 뭐야, 말해!
주인공 - 사전계약이야.
역시나~
츠메이 - !!
서, 설마...
주인공 - 응.
전화번호 교환했어~
츠메이 - 뭐...
나에게도 가르쳐줘, 전화번호!
주인공 - 그건 안돼.
아쉽게 됐네.
츠메이 - 제길!
주인공 - 헤헤헤헤헤~♪
(이후는 만나기 커맨드로 야스코에게 전화가 가능합니다.)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배팅 센터>
주인공 - 맞아!
야스코에게 전화해 보자!
(따르르릉... 따르르릉...)
(삑)
야스코 - 예, 무슨 일 이니?
주인공 - 지금부터 만나지 않을래?
야스코 - 그래, 좋아.
(그리고...)
주인공 - 으~음...
뭔가 초초하네.
야스코 - 에?
뭐가?
주인공 - 아니, 오늘은 쉬는 날 이니까 야구를 할수 없잖아.
그치만 배트를 쥐고 있지 않으면 왠지 진정이 안되는 기분이야.
야스코 - 헤에, 역시 고교 야구소년이네.
그럼 지금부터 저쪽의 배팅센터에서 연습하자.
주인공 - 엣, 지금부터?
(모처럼 만났는데.)
야스코 - 그치만 진정되지 않잖아?
그러면, 연습 하는 편이 좋아.
그치?
주인공 - 으, 응...
그렇네.
좋~~~아!
날려버릴거야~~!
야스코 - 우후후후후.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노래방>
주인공 - 맞아!
야스코에게 전화해 보자!
(따르르릉... 따르르릉...)
(삑)
야스코 - 예, 무슨 일 이니?
주인공 - 지금부터 만나지 않을래?
야스코 - 그래, 좋아.
(그리고...)
야스코 - 맞아, 노래방에 가지 않을래?
주인공 - 응, 좋아.
야스코 - ...아, 망했다...
주인공 - 왜 그래?
야스코 - 아니, 나 아는 노래가 없어서.
주인공 - 에?
애창곡 없어?
우선 부를수 있는 노래 같은거도 없어?
야스코 - 그렇네, 그럼 동요라던가.
주인공 - 뭐어?
야스코 - 그, 그치만, 모르는 노래는 부를수 없어.
주인공 - 그래?
그럼, 나 먼저 불러도 돼?
야스코 - 응, 좋아.
주인공 - 그럼, 노래 할게.
(삑!)
주인공 - ♪질풍이 외치는 잔다르크~♪
야스코 - 아아~, 그 노래!
옛날에 자주 들었어.
주인공 - 확실히 오래된 노래네.
어렸을때에 했던 애니메이션이니까.
혹시, 이 애니메이션 봤어?
야스코 - 아니...
강가에서 자주 노래부르는걸 들었었어.
주인공 - 에?
누가?
야스코 - 우리 할아버지.
주인공 - 하, 할아버지?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는 노인?)
(그리고...)
주인공 - 으, 너무 불렀다...
야스코 - 그럼 돌아갈까?
주인공 - 으, 응...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별 구경>
(통화후)
(그리고...)
야스코 - 봐, 저 별.
주인공 - 여긴 도외로 떨어진 곳이라서 별이 많이 보이는 구나.
야스코 - 응, 졍겨워.
전에 있던 곳에선 잘 보였지만,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보이지 않는 걸.
주인공 - 헤에, 그렇구나.
(전엔, 시골에서 살고 잇었나?)
야스코 - 저 별빛, 먼 옛날에 빛났던 것이
지금 이 시간에 닿아 있어.
그래서 잘하면, 저 빛나고 있는 별은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주인공 - 헤에~ 그렇구나.
야스코 - 그렇게 생각하면 여러가지로 슬퍼 지지 않니?
주인공 - 그런가?
난, 지금이 좋다면 그걸로 됐어.
저 빛이 옛날 것이라도,
지금 내 앞에서 빛나고 있다면 그걸로 됐어.
야스코 - 그런가... 그러한 생각도 있구나.
주인공 - 응.
지금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면 그걸로 된거야.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낚시>
(통화 후)
(그리고...)
주인공 - 이런곳에서 낚일가?
야스코 - 응, 괜찮을거야.
이걸로, 정신력을 단련할수 있어.
주인공 - 낚시로?
야스코 - 단련할수있다니까!
주인공 - 예, 그렇습니까...
(그리고...)
주인공 - ................안낚이네.
야스코 - 그렇게 간단하게 낚이면 오히려 재미 없어.
주인공 - 그런건가?
야스코 - 그런거야.
주인공 - 흐~~음......
(그리고...)
주인공 - 안낚이네...
야스코 - 어린애네...
주인공 - 앗하하하하...
고교야구소년이니까!
야스코 - 뭐, 그런것도 있지만.
주인공 - (개그가 실패했어.)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쇠고기 덮밥>
야스코 - 오늘은 늦었네?
주인공 - 응, 연습에 열중해서.
늦어서 미안.
야스코 - 으응. 괜찮아.
주인공 - 저기 말야, 무척 배가 고픈데 쇠고기덮밥 먹으러 가지 않을래?
야스코 - 응, 좋아.
(그리고...)
(우걱 우걱...)
야스코 - 기분이 좋아질 만큼, 잘 먹네.
주인공 - 에, 그런가?
한 그릇 더, 먹어도 돼?
야스코 - 에, 또 먹는거야?
주인공 - 전혀 배부르지 않아서.
야스코 - 헤에~~ 역시 고교생이네.
잘 먹는 구나.
주인공 - 이런 건 보통이야.
야스코 - 흐~~음.
남자애는 대단하네.
주인공 - 그런가~?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파스타>
주인공 - 맞아!
야스코에게 전화해 보자!
(따르르릉... 따르르릉...)
(삑)
야스코 - 예, 무슨 일 이니?
주인공 - 지금부터 만나지 않을래?
야스코 - 그래, 좋아.
주인공 - 그럼...
야스코 - 이미, 네 뒤에 있어.
주인공 - 에?
왁!
진짜다!
야스코 - 우후후후후.
주인공 - 어, 어째서?
야스코 - 슬슬 전화가 올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주인공 - 감이 좋네.
야스코 - 후후후후.
무심결이야.
아, 맞아, 배고프지 않아?
주인공 - 이미 꼬르륵이야..
야스코 - 그럼, 파스타라도 먹으러 갈까?
주인공 - 응.
갈래 갈래!
야스코 - 우후후후.
(귀엽네.)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범용)
(통화 후)
(그리고...)
주인공 - 아아~ 재밌었다.
야스코 - 그렇네.
또 얘기 하자.
주인공 - 응.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낙제점)
(통화 후)
(그리고...)
주인공 - 좋은 날씨네.
야스코 - 그렇네.
주인공 - 행복하다~
야스코 - 아, 그러고 보니 이 전에.
시험에서 낙제 점 받았지?
주인공 - 에?
어떻게 그걸...
야스코 - 후후후.
나에겐 전부 보여.
자.
공부 하는 거야.
내가 가르쳐 줄테니까.
주인공 - 으엉~~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부페 부침)
(통화 후)
(그리고...)
야스코 - 배고프니?
주인공 - 이미 꼬르륵이야...
야스코 - 그럼, 부페 부침이라도 먹으러 갈가?
주인공 - 응, 갈래 갈래!
(그리고...)
야스코 - ......너무 먹었어?
주인공 - ...으, 응...
야스코 - 그거야, 돼지고기 믹스 볶음에, 볶음 국수, 오징어 부침,
고기부침까지 전부 먹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
주인공 - 주문 할때 배가 텅 비어있어서.
...너무 깝죽댔어.
야스코 - 정말~~~!
몸을 망가트리면 어떻해.
주인공 - 괜찮아 괜찮아.
항상 연습하고 있으니까, 아무리 먹어도, 바로 소화 되어버릴거야.
야스코 - 그래?
주인공 - 응.
야스코 - 그럼, 케이크 먹으러 갈까♪
주인공 - (...우웩...)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공부)
(통화 후)
(그리고...)
야스코 - 공부 하고 있어?
주인공 - ......하고 있어.
야스코 - 왜 내눈을 보면서 말하지 않는거야?
주인공 - 아냐... 착실히 하고 있어.
야스코 - 나, 알고 있어.
연습이 바쁘기 때문에 최근엔 전혀 공부하지 않았지?
주인공 - 뭐야.
야스코는 전부 간파하네.
야스코 - 좋아.
그럼 오늘은 내가 공부를 가르쳐 줄게.
주인공 - 아니, 공부는... 그...
야스코 - 안돼.
갑자원에 간다한들 고교졸업을 못하면 어떻게 할려고 그래?
주인공 - 그, 그건...
야스코 - 그치?
자, 지금부터 도서관에 가서 공부! 공부!
주인공 - 으엉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대학)
(통화 후)
(그리고...)
주인공 - 그러고 보니 야스코는 어느 대학에 갔어?
야스코 - 그렇네~
꽤 먼곳의 대학이야.
주인공 - 에?
그럼, 큰일 아니야?
야스코 - 지금은 휴학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주인공 - 헤에, 그렇구나.
...흐~음.
대학은 좋구나.
야스코 - 대학에 가고 싶으면, 착실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돼.
주인공 - 또 공부 얘기야?
...이제 됐어.
난 야구를 열심히 하고, 3학년 가을때부터 공부할거야.
야스코 - ...후우~~
저기 말야, 그런걸론 제데로 된 대학엔 갈수 없어.
오늘도 내가 공부 가르쳐 줄테니까.
주인공 - 그거라면 어른의 공부가 좋은데.
(파악!)
야스코 - ...때릴거야.
주인공 - 예, 죄송합니다.
(이제 막 때리 잖아.)
(그리고...)
야스코 - ...어째서 저렇게 서두르는 거지?
안돼, 좋지 않아...
진짜로 좋아하게 되어 버리고 있어.
♤ 정기 이벤트 ----- 2학년 12월 4주
(모치다와 대화 후)
(부스럭!)
주인공 - 뭐야 모치다!
너 아직도 있는거야!
야스코 - 꺅!
주인공 - 아, 야스코.
미안!
영락없이 다른 녀석이라고 생각해서...
야스코 - 괜찮아.
그것보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야.
자, 선물.
주인공 - 아! 미안.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야스코 - 괜찮아.
넌 갑자원우승만 해주면 그게 가장 좋은 선물이야.
주인공 - 꽤나 무모한 답례품이네~
야스코 - 그런 기분으론, 이길수 있는 것도 못이겨.
열심히 해!
주인공 - 그래!
갑자원우승이니까 꽤 늦어지겠지만 꼭, 우승으로 보답 할게!
야스코 - 응, 열심히 해.
♤ 정기 이벤트 ----- 2학년 2월 2주
(카루이에게 놀림 받은 후)
(그리고...)
주인공 - 결국 누구에게도 쵸코를 받지 못했어...
야스코 - 뭐~지, 괜찮은 청년이 처량한 얼굴을 하고 걷고 있네?
주인공 - 그치만~ 누구에게도 쵸코를....
아! 야스코!
야스코 - 쵸코가 어쨋다고?
자, 여기.
주인공 - 와아아아!
야호~ 쵸콜렛이다!
히야호~!
야스코 - 우후후후.
그렇게 기뻐해 주니까 준쪽도 엄청 기쁘네.
주인공 - 고마워 야스코.
이 쵸콜렛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
야스코 - 아니아니...
소중이 간직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맛있게 먹어줘.
주인공 - 예!
야스코 - 그리고 공부도!
주인공 - 예.
야스코 - 어제 연습시합에서 이겼다고 자만하면 안되.
주인공 - 얼레?
드물게도, 빗나갔네.
어제 시합은 졌어.
야스코 - .........
에?
주인공 - 아까웠지만,
마지막 한발짝을 가지 못했어.
야스코 - ...................
공부같은걸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주인공 - 에?
아니, 평범한 연습시합이야.
야스코 - 데이지군은 야구잖아?
좀더 힘차게 연습하지 않으면 안돼.
주인공 - 뭔가, 이제까지 해온 얘기가 반대가 되어 있지 않아?
야스코 - 그럼, 내일부터는 양쪽다 열심히 하도록 해.
알았어?
주인공 - 예~.
♤ 자유 커맨드 ----- [야스코]를 만납니다. (발렌타인 이후)
야스코 - ...연습은?
주인공 - 했어 했어.
빈틈없이 연습했어.
야스코 - 그래?
왠지, 최근 연습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나에게 전화만 해 오고...
주인공 - 에에?
그치만... 나...
야스코 - 이대로라면, 데이지군은 큰일나 버리는 거 알아?
그래서, 잠시 만나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주인공 - 에에에!
그런~
야스코 - ................그래.
응.
그렇게 하자...
주인공 - 에? 왜?
야스코 - 갑자원에 가는게 가능할때까지는 만나지 말도록 하자.
주인공 - 그런...
갑자원에 가기까지라니...
즉, 여름 예선이 끝날때 까지?
야스코 - 응... 그 정도까지 인가?
주인공 - 그런... 길어...
야스코 - 그런 슬픈 얼굴 하지말아줘.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목표의 갑자원에 갈수 없게 되버리는걸.
주인공 - 그런... 갑자원같은건...
난 야스코만 있으면...
야스코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넌 갑자원에 가지 않으면 안돼.
갈 운명이야!
꼭 가지 않으면 안돼!
주인공 - 하하하...
그거야 목표로 하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갑자원 같은건
그렇게 간단하게 갈수 있는 장소가 아니야.
야스코 - 네 꿈은 그 정도 였어?
어렸을때 부터 계속 야구를 했고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았던 네가,
[갑자원같은거...]라는 말은 하면 안돼!
안되는 거야!
주인공 - ...그치만...
(파악!)
주인공 - 우와!
느닷없이 때리지마...
야스코 - 갑자원에 가지 않으면 안돼!
그게 운명인거야!
주인공 - 뭐야, 아까부터 운명, 운명이라니.
내 인생은 내가 결정 하는 거야!
야스코 - 그럼, 내 운명은 어떻게 되는거야!
주인공 - 어째서 야스코의 운명이 관계가 있는 거지?
야스코 - 아주 많단 말야!
꼭 갑자원에 가지 않으면 안돼!
주인공 - ...알았어.
그럼, 그 쪽도 약속해 줘.
야스코 - 뭘?
주인공 - 갑자원에 간다면...
...소근 소근...
야스코 - 에? 뭐 뭐라고?
주인공 - 그러니까... 소근 소근...
야스코 - 에에!
무리무리무리!
그건 무리니까!
주인공 - 그런...
난 진심으로 야스코가...
(파악!)
야스코 - 넌 뭘 위해 갑자원을 노리고 있는 거야!
한심해!
너 그러고도 남자야?
진짜 넌 좀 더, 이렇게...
어쨋든 대단하다고!
엄청 대단하고 좋은 남자라고!
가는 거야, 갑자원에!
열심히 해 줘!
주인공 - ...알았어.
난 갑자원의 티켓을 손에 넣을때 까지 야스코와 만나지 않겠어!
야스코 - 응.
주인공 - 갑자원에 간다!
우오오오오!
갈테다!
(타타타타탓...)
주인공 - 앗, 그치만 야스코.
혹시 정말로 갑자원에 간다면...
좀전의 약속 부탁해!
야스코 - 에엣?
아니, 그건...
주인공 - 좋~아, 간다~~~!
(타타타타탓...)
야스코 - 아아, 기다려!
그건 안되는데...
♤ 정기 이벤트 ----- 2학년 6월 1주 (호감도 일정 수치 이상)
야스코 - 연습 수고 했어!
주인공 - 왁!
야스코 -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돼잖아.
주인공 - 느닷 없으니까 놀라지.
여름 예선이 끝날때 까지는 만나지 않는게 아니었어?
야스코 - 오늘은 데이지의 생일이잖아.
주인공 - 에......
아, 정말이다!
완전히 잊어 버렸었네.
야스코 - 후후후.
그렇구나.
갑자원의 일로 머리가 가득차서 생일 같은건 잊어버렸구나.
자.
이거.
주인공 - 에? 뭐지 이거?
야스코 - 그니까, 생일 선물이야.
주인공 - 기쁘네!
열어봐도 돼?
야스코 - 좋아.
(부스럭 부스럭...)
주인공 - .................
...에 그러니까... 이건?
야스코 - 기뻐해 주는거야?
주인공 - 에 그러니까... 기뻐하기전에, 이건 대체 뭐지?
야스코 - 우다마뉴라 야.
주인공 - 우, 우다...?
야스코 - 무척 귀중한 피규어 인것 같아.
여기 저기 찾아서 겨우 손에 넣었어.
거기에 오리지날 초기 한정판이야.
주인공 - 아아, 그래...
손에 넣는거 힘들었겠네...
...고, 고마워.
야스코 - 왜 그래, 좀 더 기쁜 얼굴을 해야지!
주인공 - 아, 아니... 기뻐.
고마워.
야스코 -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던 주제에.
주인공 - (난 말하지 않았어!
절대로 그런거 말하지 않아!)
야스코 - 그럼, 할수 없지!
이것도 줄게!
주인공 - 에!
괜찮아?
우, 우다... 우다어쩌구 의외에 이걸 또 받아도?
야스코 - 그치만 이게 가지고 싶었잖아?
주인공 - 우와아!
고마워!
소중하게 간직할게!
(무척 [좋은 것]을 받았습니다.) <초 특수 능력>
♤ 정기 이벤트 ----- 2학년 7월 3주
(갑자원 진출 후)
(그리고...)
주인공 - 해냈다! 해냈어!
나, 갑자원에 갈수있어!
야스코 - 축하해!
줄곧, 만날수 없게 되었어도 계속 관람석에서 응원하고 있었어.
주인공 - 고마워!
야스코의 마음이 닿았어.
야스코 - 응...
주인공 - 그래서, 내가 전에 말했던 거 말인데...
야스코 - 에에?!
그, 그건...
주인공 - 여기까지 온 이상 우승을 노리고 싶어.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전력으로 할거야.
그래서, 지금은 괜찮아.
이 전의 답변은 갑자원 우승한 뒤라도 괜찮아.
야스코 - 응.
그렇네.
노리자!
갑자원 우승을!
주인공 - 봐 줄거야?
야스코 - 응, 계속 보고 있어.
네가 있으니까 내가 있는거야!
주인공 - 고마워.
좋아!
갑자원에서 우승 해 주지!
야스코 - 힘내!
모치다 - ...좋겠오...
청춘만세! 이오.
주인공 - 너,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야?
모치다 - 난, 당신의 집에 화장실을 빌리러 왔을 뿐이오.
주인공 - 자기 집까지 참아.
모치다 - 이미 나올것 같소.
그럼, 빌리겠오.
주인공 - 뭐야, 저녀석은.
...라니, 야스코가 없어!?
그치만, 여자애는 관계 없겠지.
지금의 나에겐, 갑자원에서 우승하는것 만이 중요한 일이야!
모치다 - 청춘이오.
주인공 - 대체뭐야, 넌!
모치다 - 전부 나와서, 상쾌하오.
나 대신에 갑자원에 가는 거니, 열심히 하시오.
주인공 - (어차피라면, 야스코에게만은 격려받고 싶었는데.)
♤ 정기 이벤트 ----- 2학년 8월 4주
(13번 고교 정체 발각 후)
(그리고...)
주인공 - 마침내 여기까지 왔군.
길었어...
야스코 - 힘내주고 있네.
주인공 - 아, 야스코!
와 주었구나!
야스코 - 갑자원 1회전부터 계속 보고 있었어.
주인공 - 그런가, 고마워.
겨우 여기까지 왔어.
야스코 - 응, 이제 조금 남았네!
주인공 - 있잖아...
결승전에 앞서 이런 얘기 하기도 그렇지만,
전에 부탁한거 기억하고 있어?
야스코 - ...응.
주인공 - 되, 될까?
야스코 - .............
이, 있잖아...나!
주인공 - 아냐, 괜찮아!
우승하고 나서 해도 돼!
그때까지 기대하고 있을게!
난 여기까지 왔으니까, 꼭 우승할거야!
할거라고!
야스코 - 에?
아... 그, 그렇구나.
우승해야해.
주인공 - 응.
우리들은 강하니까, 꼭 우승할수 있어!
아니, 우승하고 말테니까!
야스코 - 그렇다고 생각해.
꼭 우승할수 있어.
응, 그럴거야.
반드시 이길수 있어.
왜냐면, 본래 역사는 그게 맞는걸.
주인공 - 역사?
야스코 - ...아, 맞아.
오늘 밤 밥은 생선이 나올거라고 생각하는데 먹지 않는 편이 좋아.
그거, 좀 상한것 같아.
주인공 - ...아, 응.
조심 할게.
......있잖아.
전부터 의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야스코, 너 때때로 이상한거 알고 있지?
나밖에 모르는것이라던가, 이 다음에 나에게 일어날 일도.
야스코 - 에?
주인공 - 혹시 넌, 에스퍼(초능력자) 인건가?
야스코 - 아...
그래그래.
실은 나 , 에스퍼야.
미래에 일을 알수 있는 사람이야.
주인공 - ...노골적으로 거짓말하네.
애초에, 세상에 에스퍼 같은건 없어.
아니면 뭐지?
불과 중력과 날씨를 조종하는 초능력자와,
모습을 감추거나 마음을 조종하는 초인이 이세계에 있다고 말하는 거야?
야스코 - 엣?
그치만, 모르잖아.
호, 혹시, 이세계의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주인공 - 적어도 내 눈 앞에는 없어.
야스코 - ......
주인공 - 사실을 알려줬으면 좋겠어.
어째서 나에 대해 잘 아는지.
응, 가르쳐 줘!
야스코 - 아, 나 지금부터 일이 있어서...
그럼...
주인공 - 어이, 기다려!
(털썩!)
주인공 - 응, 뭘 떨어트렸네...
야스코 - 안돼, 그건 내!
주인공 - 우왁, 내 일기잖아?
어째서 네가 이걸 들고 있는 거야!
야스코 - 안돼, 돌려줘!!
주인공 - ...얼레, 뭐지 이거?
이거, 분명히 내 글씨인데 쓴 기억이 없는데 써 있잖아.
라니... 올해 9월!?
대체 무슨일이야!
갑자원에서 우승한게 되어 있어!
대, 대체 뭐야 이건?!
설명 해 줘!
야스코 - 도, 돌려줘!
...미안...
지금은, 아직 말 못해.
주인공 - 어째서야?
야스코 - 네가 우승하면 사실을 말할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부탁해!
반드시 우승해줘.
주인공 - 으, 응...
여기까지 왔어.
이제 야스코를 위해서가 아니라,
난 나의 의지로 갑자원의 우승을 쟁취할거야!
야스코 - 응, 그걸로 됐어.
열심히 해서 우승해줘.
절대로, 절대로, 데이지는 우승할거야.
주인공 - 응, 그치만, 오늘의 일 야스코의 일, 그 일기의 일,
우승하면 꼭 가르쳐 줘야돼?
야스코 - ...으, 응.
우승하면 전부 말할게.
(갑자원 우승 후)
(그리고...)
주인공 - 이겼어!
우승했어!
야스코 - 축하해!
정말로 축하해!
주인공 - 고마워.
.................
저, 저기, 이 전의 얘기인데...
야스코 - 그렇네.
미안해.
....................
사실에 대해 말할게...
주인공 - 응.
야스코 - ...놀라지 말아줘.
주인공 - 두근두근하네.
야스코 - 나... 나는 말야...
..........미래에서 온 ... [미래인] 이야!
주인공 - ...............
에?
뭐야 그게?
야스코 - 그니까, 난 미래에서 왔어.
주인공 - ..................
에~~~그러니까... 영화인가요?
라벤더 향기 인가요?
야스코 - 난 미래인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주인공 - 내... 내가 고교생이라고 생각해서 바보 취급 하는 건가?
약속을 지키는게 싫어서,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잖아!
야스코 - 사실은 알고 있잖아.
내가 미래인이라면, 모든 수수께끼가 깨끗하게 설명된다는 걸.
주인공 - 그럼, 그 미래인이라고 말한다면, 지금부터 내일의 날 데려 와 줘.
야스코 - 그런 건 할수 없어.
주인공 - 맞아!
경마의 결과를 알면...
야스코 - 학생은 경마권을 사선 안돼.
주인공 - 그럼 복권의 당첨 번호 라던가...
야스코 - 그런 상세한걸 알리가 없잖아.
주인공 - 그럼 주식이라면...
야스코 - 그런건, 전부 소용 없게 되.
왜냐면, 이제 곧 세계는 엉망 진창이 되 버리는 걸.
주인공 - 에?
야스코 - 내가 태어나기 전에 말야, 피스메이커라는 폭탄이 폭팔해.
그래서 세상의 반이넘는 사람이 죽어.
그후 이상한 괴물과 로봇이 나타나서 인간을 습격하게 됐어.
주인공 - 뭐라고!?
야스코 - 그치만, 괜찮아.
도쿄대학의 우메자와라는 교수가 시간여행의 이론을 발명했어.
그리고 과거에 인간을 보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거야.
주인공 - 그럼,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야스코가 온 거야?
야스코 - 으으응.
난 말야...
멋대로 그 타임머신을 움직여서 이 시대로 와버렸어.
주인공 - 뭐어!?!!
어째서 그런 짓을!?
야스코 - 네가 울고 있었던 그 이유가 알고 싶어서야.
주인공 - 울고 있었다?
내가 언제 울고 있었지?
야스코 - 옛날이야!
주인공 - 옛날?
야스코 - 아, 아냐 아냐!
지금부터 쭉 먼 미래.
내가 어린애 였을때 당신이 울고 있었어.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아무래도 예전에 뭔가 있지 않았나 하고...
주인공 - 미래의 옛날의 내가 울고 있었다는건가?
...복잡하네.
야스코 - 어느날, 옛날의 일기를 발견 했어.
그치만, 그 일기를 봐도 뭔지 알수 없었어.
주인공 - 잠깐 기다려.
지금 알았는데, 야스코가 태어나기 전에 폭탄이 폭팔 했다고 말했지?
그게 아직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하는건!
야스코 - 응.
데이지는 내 할아버지야.
주인공 - 뭐, 뭐라고~!?
야스코 - 난, 할아버지... 너에게 흥미가 무척 있었고, 좋아했었어.
그래서 이 시대에 와서, 그 눈물의 진상이 알고 싶었어.
주인공 - 내가... 야스코의 할아버지...
야스코 - 그치만..이 시대에 와서 당신과 알게 되고
[좋아한다]의 의미가 달라졌어.
주인공 - 나도 눈앞에 있는 야스코가 좋아!
야스코 - 나도 좋아해... 그치만...
주인공 - 내 손녀?
야스코 - 그래...
주인공 - 아!
그럼, 내가 미래에서 결혼할 상대는?
야스코 - 할머니에 대한 거네.
봐, 저 애.
저애가 당신과 진짜로 맺어질 사람이야.
주인공 - 엣?
어디에 있어?
야스코 - ...저 애야.
주인공 - 서...설마, 저거?
주근깨 - 후후후후후~
♪삐걱거리는 오일이~♪
주인공 - ......저, 저 애야?
옛날 간다로봇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저애가 나의 결혼상대?
야스코 - 응.
일기에 의하면, 저 사람이 내 할머니야.
주인공 - 아냐, 아니야 아니야, 저건 아니야.
그건 절대로 아니야... 무리야.
야스코 - 그런말을 하면 할머니한테 실례야.
갑자원에서 우승한 계기로 저사람과 여름방학부터 사귀게 돼.
주인공 - 거짓말!?
저 애와...
아냐, 무리야!
난 야스코가 좋아!
야스코 -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그치만, 미래에 돌아가서 날 멈추지 않으면.
주인공 - 에, 어째서?
야스코 - 타임머신이 움직이면, 그시대에서 같은 시대에는 사람을 보낼수 없어.
그래서, 내가 여기에 온것 때문에 세계를 구할 터인 사람은 올수 없어.
주인공 - 뭐라고!?
야스코 - 그래서, 내가 미래로 돌아가서 나를 멈추지 않으면, 세계가 큰일이...
처음부터 그럴 작정으로 타임머신을 만들었고.
주인공 - 잠깐 기다려.
그렇게 되면, 수정된 역사에선 나와 야스코는 만날수 없게 되는건가?
야스코 - 응.
그치만, 난 당신이 울고 있는 이유를 아는게 가능했으니까,
역사를 바른 흐름으로 돌리는게 가능해.
주인공 - 복잡해서, 잘 모르겠네.
난 어떻게 하면 좋지?
◎선택문 (필자 A)
A. 야스코와 있고 싶어! (굿 엔딩) B. 야스코를 포기한다... (배드 엔딩)
주인공 - 너와 함께 있고 싶어!
야스코 - 나도 너와 함게 있고 싶어!
그치만...할수없어!
주인공 - 그런거, 그런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야스코 - 그치만, 내가 미래에 돌아가지 않으면 세계가 엉망진창이...
주인공 - 그런, 보이지 않는 시간과 역사 같은건 난 아무래도 좋아!
그런, 그런것보다 난 야스코와, 야스코와 함께 있고 싶어!
야스코 - ..............
고마워...
...나도 데이지가 좋아...
주인공 - 나도 야스코가...
야스코 - 고마워......
고마워.............
[ 에 필 로 그 ]
나는 일기를 쓰는걸 그만두고 처분했다.
야스코와 결혼해서, 함께 보낸 날들은 나의 인생중에서 최고로 빛나고 있다.
그리고...
[할아버지.
어째서 내 이름은, 할머니와 같은 이름의 야스코야?]
[하하하, 그건 말야.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이름이니까야.]
[흐~~음...
할아버지...]
[응? 왜 그러니?]
[야스코는 말야.
할아버지가 제일 제일~~~~좋아!]
[아하하하하하하............]
[어째서 할아버지는 울고 있는 거야?]
[응...?
하하하, 왜 그런걸까?]
아아, 나의 야스코와 빼 닮았어...
괜찮아, 그 일기가 없으면 네가 과거로 갈일은 없어.
역사가 이상하게 됐지만, 난 자세한 일은 신경쓰지 않는다.
이것이 나에게는 해피엔드니까.
..............
[어이, 이거 저 녀석의 일기지?
어째서 네가 가지고 있는거야.]
[친절한 사람이 가져다 줬는데, 돌려주는걸 계속 잊어버리고 있었어.]
[...얼레, 이상하네?
저 녀석 결승전의 전날, 생선을 먹지 않았을 텐데 여기엔 배탈이 났다고 써있어.]
[어쨋든, 손자에게 돌려 주자.
저애, 할아버지를 아주 좋아해서 잘 따르니까.]
fin.
※ 엔딩을 보셨다면 스토리를 다시한번 읽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미래에서 온 손녀와 사랑에 빠지다..정말 대박이네요 ㅋㅋ 누가 생각해서 스토리만드는지 ㅎ
야스코 공략 드디어 하셨네요. 내 살다 파워프로쿤 하다가 코가 찡해진 적은 처음이라는... 대충 미래에서 왔을거란 암시는 들었는데 미래의 손녀였다는건 좀 벙쪘었다는... 암튼 스토리 좋아여 감동적임.
파워프로군 스토리를 완벽하게 이해할려면 미스터 K와 4두정치, 두 그룹의 탄생배경과 뒷이야기들을 알아야 되는데.. 피스메이커라는 폭탄이 폭발했다고 하는건 져지먼트에서 일으킨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죠.
파워프로군 포켓3 사이보그편 마지막에 나오는 카라사와 박사 살해사건에서 카라사와 박사가 연구중이던 타임머신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미스터K가 움직였는데 만약의 사태를 예측한 카라사와 박사의 처신으로 인해 설계도의 유출을 막는데는 실패하게 되는데 결국 타임머신은우메자와 교수에게 설계도가 넘어가 타임머신은 결국 완성되고 파워프로군 스토리가 더 꼬이네요-_- 파워프로군 공식 사이트 질문 게시판에 질문 올리면 의미없는 답변만 하고 스토리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해진다는..
이번작에서는 반츠나미 연합 룻카가 완전 찬밥 신세 됐고.. 지나이더와 홍후 라는 신캐릭터가 지존 급이더라구요.. 저는 NDS부터 (11탄) 부터시작해서 이전 스토리는 몰랐는데 보블룬님의 설명을 듣고 한결 이해가 쉬워졌네요. 보블룬님께서 언급하신 미스터 K는 이번작품 그녀공략 키무라 사에카 편에 등장 하더라구요. 미스터K의 대화내용으로 비추어 볼때 혼자 온건 아닌거 같은데..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 지지만 이전 스토리도 궁금해 지는 군요 ㅠㅠ
이전 스토리에 대한 것들 중에 핵심적인 것들만 나오는 시리즈만 꼽아보자면 포켓3 사이보그편, 포켓6 타임 패트롤편, 포켓8 CCR, 포켓11 나마즈편, 포켓12 데우에스편 이 중에서 포켓6과 포켓8, 포켓11은 꼭 플레이해보셔야 이해가실겁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포켓3은 카오루가 밑밥을 깔아주고 포켓6에서 타임머신과 두개의 미래, 그리고 WG배터리 포켓8은 완성도도 높고 석세스에 대한 평가도 높은데다가 전반적으로 밑밥을 깔아둔 것들이 슬슬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 그리고 츠나미 그룹은 오너가 바뀜으로 인해 다시 저지먼트 그룹으로 이름이 다시 돌아갔습니다만 츠나미넷은 이름이 그대로인것 같더군요.
미스터K는 미래에서 혼자 온게 맞습니다. 자신이 말한 말 중에서 이런 대단한 일을 한 나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할때 자신의 업적을 알아줄 사람이 사부로 박사밖에 없다는 게 되므로 현재 미래인은 사부로 박사와 미스터K 이외에는 없습니다. 아 야스코도 있겠네요 또 파워프로군(6)도 있겠지만 어딘가에서 동면중일테니 제외하고. 홍후와 지나이더는 많은걸 밝히면 게임에 재미가 없을테니 넘어가도록 하고요. 아마 파워프로군 포켓14는 프로야구단 스토리인데 사에카나 치하야가 언급되거나 등장할 것으로 예상중입니다. 13에서 복선을 깔아뒀으니 등장하겠죠 아마.
파워프로군 포켓 세계관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하는데 너무나도 방대해서 포켓5 공략도 하고 있어서 아직 작업을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_- 공략이 끝나면 바로 세계관 정리에 착수할 생각인데 파워프로군 포켓 세계관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파워풀 야구에 너무 박식하시길래 검색해 봤더니.. http://bobblun.tistory.com/492 <-- 찾았습니다! >_< 종종 들릴게요~ 제 공략도 재밌게 봐주세요 헤헷.
야스코 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