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크5때문에 미뤄뒀다가 드디어 섬란 리플렉션 하네요.
해보니까 이건...
일단 시작이 유저랑 아스카랑(저는 그냥 아스카부터 시작했는데 캐릭터 고를 수 있습니다.)
방과 후 석양으로 물드는 교실안에서 대화하며 시작합니다.
아스카가 유저에게 손내밀고 유저는 손을 마사지 하듯 어루만져줍니다.
...근데 만지는데 조이콘에서 아스카의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근 두근.. -_-;;;
손을 여기저기 잘 어루만져주다보면 아스카가 아닌곳은 다른데도 만져달라고 하고 맞는곳은 '으응 거기..' 합니다.
잘 만져주면 아스카가 순간 망상? 아니.. 망상은 이루어질 수 없는걸 생각하는거니 상상이라고 합시다.
아무튼 아스카가 상상하는데 그 상상이라는게 참.. 여러 상황에서 유저랑 알콩달콩하는걸 상상하는거네요.
자기가 배구부 선수이고 유저가 선배라고 설정한 후 선배한테 마사지 해달라거나..
자기가 여동생이고 콩쿨 가야하는데 유저가 오빠라고 설정하고 유저한테 마사지 해달라거나..
기승전 마사지 입니다.
마사지 종류가 골고루 있는데 이걸로 하트 게이지 채워주는게 목적인데... 리액션이 흠흠..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할 만합니다만.. 흐음.. 그냥 팬서비스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요.
DOAX3이 DOA시리즈 팬서비스 게임이라면
섬란 리플렉션은 섬란 팬서비스 게임이라고 보세요.
...근데 제가 DL로 69800원 주고 사긴 했는데
솔직히 이정도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팬심으로 사긴했는데 흐음.. 좀 더 해보고 생각해봐야겠어요..
3줄 요약
1. 그냥 비싼 가격의 팬 서비스 게임이다.
2. 진동이 잘 되어있는 섬란시리즈 탈의실에서 만지작 만지작 하는거의 연장선이라 보면 된다.
3. 정말 섬란팬이라면 그럭저럭 추천은 하겠는데 일반유저면 추천을 못하겠...다..
근데 터치스크린 안되나요? 후기글들보니 대사 선택지 그런거 없나보네요. 미연시는 아니고 그냥 doax 같은거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