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블리 디폴트 라는 게임을 아예 모르고있던중
옥토패스트래블러 라는 게임을 접하게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턴제rpg에 뭔가 정감가는 그래픽
조금 해보자마자 순식간에 빠져들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플레이햇습니다
시간이지나 옥토패스트래블러의 제작진이 참여한
브레이블리 디폴트2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엇고
전작은 아예 구경도못해보고 옥토패스만 해본 저는
매우 기대감에 차서 기다렷습니다
발매일당일 바로 구매해서 플레이하엿고 이 게임은
저에게 많은 부분을 즐겁게해줫습니다
동화틱하면서도 세련된 그래픽
전투모션,잡을 이용한 전략전 전투방식
이것들 말고도 수많은 부분이 장점으로 다가왓습니다.
하지만 이 리뷰에서는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쓴 모든 말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말이며
이 말들은 여러분에게 공감시킬려거나 억지로
주입시킬려거나 게임에 대해 이 게임은 쓰레기다!
라고 하려는 점이 아닌것을 분명하게 밝히며
저와 당연히 생각이 다르신분들이 계실거란걸
알고있습니다.
제 글에대해 이러한점은 동의하지 않으시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분들의 말씀은 당연히 환영드리고
받아들이겠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이시거나
반말등의 어조를 사용해 역으로 저를 공감시키시려는
행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1.너무 전형적인 JRPG 스토리
이 게임을 하는동안 챕터 하나하나 진행해가며
다음 스토리가 예상되어가기 시작하고 또 그러한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곤햇습니다.
흔하게 소재로 사용하는 권선징악스토리에
최종보스인줄 알앗는데 알고보니 이용당한거엿고
진정한 흑막은 따로 있엇다 라던가
초반부에 임팩트있게 등장한 악역이 최후에 전투에서
패배후 갑자기 주인공에게 동기부여를 시켜준다거나
어디서 많이 보아왓던 스토리들의 짜집기라는건
부정할수없습니다.
스토리가 안좋다거나 재미없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너무쉽게 예상하고 알아볼수있는 스토리다보니
Jrpg를 어느정도 경험해보신분들은 스토리에서 크게
감흥을 얻으시기 힘드시지않을까 싶습니다.
2.시점
필드상에서 시점을 돌려볼수는 있지만
내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상하의 각도가 강제로
고정되거나 각도조절이 원할하지않은 부분이 존재합니다
던전에서는 시점이 고정이기까지 합니다.
너무 불편해서 못하겠다 까지는 아니겠지만
장기간 플레이하다보면 시점으로인해 불편함이
느껴지곤합니다.
3.동선낭비
전에 쓴 초반부리뷰에도 적은 말이지만 이 게임은
동선낭비가 꽤나 심한편입니다.
메인스토리,서브퀘스트에서 꽤나 이리저리
왓다갓다를 많이 요구하는 게임이다보니 이동시간에
어느정도 시간이 투자됩니다.
필드에서는 미니맵이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방향과위치를
가늠하기 쉽지만 던전같은 곳은 미니맵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목표화살표의 위치에 의존하여 길을 찾아야합니다.
동선낭비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던전에서 길찾기에서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초반부 던전은 비교적 일자형 혹은 화살표의 방향으로
가늠할수있는 정도이지만
중반부 던전만 가도 화살표의 방향과 실제 던전의 뚫려잇는 길이 아예 다른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던전들은 몇군데씩 직접 돌아보면서 느낀점은
브디2 던전의 길은 주로 나선형을 띄고있다는겁니다.
목표화살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쭉 따라가면 갑자기
길이 왼쪽으로 꺾이더니 한바퀴 빙 돌아서 출구로
안내합니다. 이 중간중간에 막혀있는 여러 길목이 존재합니다.
브디2의 맵을 돌아다니며 제가 느낀게 있는데
제작진들이 자기들이 힘들게 만든 맵디자인을
잘 보지도않고 휙휙지나가는걸 절대 용납하지않는구나
라고 느꼇습니다.
후반부 던전들은 정말 길을 미로수준으로 꼬아둔데다가
아까 말한대로 나선형구조의 길이 자주보입니다
바로앞에 목적지가 눈에 보이는데 길이 그쪽으로
이어져있지 않아서 길따라 가다보면 맵을 한바퀴 돌아서 목적이에 데려다주곤합니다.
플레이타임이 긴 rpg게임에서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
뭐냐고 묻는다면 누군가는 너무 강한보스 라던가
지나친 노가다 라던가 대답하겠지만 저는
목적없이 한거 또하고 햇던거 또하고 라고 하겠습니다.
브디2의 맵구조가 딱 저 수준입니다.
야 우리가 만든 맵좀봐 어때 멋지지? 아름답지?
몽환적이지? 우리가 개고생해서 만들어서 너희한테도
꼭 제대로 보게 해주고 싶으니까 길좀 이상하게 만들엇어
딱 이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미니맵이 없어서 화살표에 의지해서 길은 찾다가
여기가 아니네? 다시 돌아가고 다른길 찾앗는데
또 여기가 아니네 왓던길 또 돌아가고
2021년에 나온 최신작 게임치고는
편의성면에서 부족한게 어느정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시점조절,미니맵의 부재는 당연하고
아이템창의 정렬기능부재, 마을 이외 지역에서 마을간
워프부재 등등 큰 불편함은 아니지만 아주 사소한
불편함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킨다고 게임이 갑자기 쉬워지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넣을 생각조차 안한거죠
마치면서 브레이블리디폴트2는 확실하게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턴제rpg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권유해보고 싶어지는 게임입니다
플레이하는 내내 즐겁게 플레이 하엿고
다음 차기작이 벌써 기다려지는 시간이엿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더해서 적들의 약점이나 이런건 나오는데 반감 이나 무효는 안나오는게 짜증나더군요.. 반감 무효는 플레이어가 직접 외워야 하다니;;;
개인적으로 여기에 더해서 적들의 약점이나 이런건 나오는데 반감 이나 무효는 안나오는게 짜증나더군요.. 반감 무효는 플레이어가 직접 외워야 하다니;;;
+ 완료한 퀘스트 목록을 번호순으로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이라거나 퀘스트 목표나 목록을 보려면 X로 메뉴 열고 다시 위로 가서 또 X를 눌러야 한다는 점. 파티챗을 할 때 누르는 +버튼이 바로 바로 안눌리는 점 여러 아이템 일괄 판매 / 대량구입이 안되는 점(10개 단위만 가능) 그 밖에도 참 많은데, 그걸 상회할만큼 장점이 크고 재밌어서 괜찮았습니다.
미로 같은 맵에 지도 안보이는거도 다 옛날 스타일이죠ㅋㅋㅋ 이제는 안본지 좀 되서 귀찮을거 같은데 재밌으려나 번거로우려나
맵부분 많이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시점이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전 위즈월드쯤부터 슬슬 맵이 답답해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런주제에 최종던전?필드?는 또 꼬인거 하나없이 일직선이라 이건 이거대로 좀 이상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길찾다가 빡쳐서 끔 2021년에 90년대 작들 브레스 오브 파이어 할때도 이정돈 아니었다..
웨이포인트가 잇어서 몇번 헤매다 보면 길찾겟던데... 사람마다 차이가 잇군요
던전 미니맵 부족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직업간 밸런스도 엉망이죠. 그래도 게임의 원초적 존재 이유인 재미로만 본다면 상당히 좋은 게임이예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