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기전에 제로가 전부다 죽이려는 이유가 나오잖아요.
2년전에 제로는 이미 죽었고 꽃때문에 부활.
그 꽃이 전부 멸망시킬거라는거를 알고 꽃 뜯으려다 실패하고
꽃잎 5장이 떨어져서 그게 원~파이브가 됬다고 하는데
그러면 프롤로그(왼팔 잘리기전)부터 이미 꽃이 심어져 있었다는 소린가요?
프롤로그에서는 양쪽눈이 멀쩡하길래 방금 스토리 보고서 혼란스럽네요.....
눈이 멀쩡할때 부터 다른 여신들을 이유 없이 죽이려고 한건 아닐테고......
떨어진 꽃잎(다른여신)흡수하려고 죽일려고 하는건데
앞뒤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혼란스럽네요.
양쪽 눈이 멀쩡하던 프롤로그는 막 꽃을 뽑은 참이라, 눈이 멀쩡했던 것입니다. 휴식기가 지난 후 꽃이 재생한 것이구요.
프롤로그 때의 제로는 아직 몸속에 꽃이 있는 상태고 그게 외부로 발현은 되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네요. 꽃의 재생 프로그램 기능이 없으면 원이 소환한 용에 치명타를 맞고 그대로 끝났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그 꽃이 자라서 눈을 뚫고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왜 왼팔은 재생되지 않느냐 하는 건 게임 도중 제로가 얼버무리면서 명확한 답은 해주지 않더군요.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제로는 사실상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뇌나 심장 같은 생명의 구성 요소가 꽃의 마력으로 움직이고 있을 뿐 실제론 죽은 상태라고 말합니다. 그런 자신에서 태어난 자매들도 마찬가지로 이미 죽은 상태라고 말하고요. 살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좀비라고 하는 게 맞겠네요. 제로는 자매를 죽이겠다고 말하지만 이것도 엄밀히 말하자면 꽃에 지배당해서 미쳐가는 사람의 모양을 한 존재를 멈춘다고 말하는 게 맞을 듯하네요. 제로가 꽃에 지배당하면 아콜이 죽이겠다고 하는 걸 보니 꽃의 진화를 멈추는 게 목적인가 싶었는데, 아콜의 윗선이 제로에게 꽃을 심고 각각의 분기마다 어떻게 되어가나 관찰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애초에 꽃이 어디에서 온 건지 개발을 한 건지 암처럼 발생한 건지 수수께끼네요.
왼팔 재생건은 가브리엘에게 뜯겨서 재생이 안되는걸겁니다. 용들은 유일하게 우타우타이를 죽일 수 있으니깐요.
공홈 소설에 따르면(번역본도 있음) 당시 죽었을때 꽃이 몸에 깃들었고 꽃잎을 떼면서 없었던 것이 맞아요. 그래서 1년이 지난 본편에서는 꽃이 자란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