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신고 하면 나기쨩이 1st 앨범 발매 기념 생방을 했을 때
깜짝카메라 기획을 하면서 아사쿠사에서 아오야마 나기사 씨의 팬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사실은 연기자고 가짜였던 일이 있었는데(...) 그 때 그 가짜 팬을 연기했던 분입니다
(아오야마 나기사 1st 앨범 초회 한정 B반에 영상 수록)
이거랑 생방 중 (가짜) 주취자가 난입한 깜짝 카메라 때문에 기획 측이 좀 욕을 먹기도 했는데...
그런데 사실은 그 때 가짜 팬을 연기하기 위해 5일간 각종 라디오나 생방 등을 보면서 공부하다가
그대로 아오야마 나기사 입덕, FC 아폴로 베이 크루저에 가입해서 1st 라이브 티켓 선행에 응모해
내돈내산 티켓으로 1st 라이브에 참가하고, 라이브에 그 '요시다'가 왔다는 언급이 나와서
라이브 도중 관객들의 요시다 콜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던 분입니다(ㅋㅋㅋ)
(사진은 출처에서)
https://www.instagram.com/p/DB_irMBz3cc/?img_index=1
아오야마 나기사 1st LIVE 『KAIHOU』at 도요스 PIT 밤부에 참가하고 24시간 이상이 경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오야마 나기사 씨의 1st 앨범의 초회반의 깜짝카메라 기획의 연기자」의 한사람으로 선택된지 약 2개월이 지났습니다.
쓰고 싶은 것이 산더미처럼 있습니다만 전부 쓰면 터무니없는 분량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우선은 첫머리로,
다시 한 번 「깜짝카메라 연기자」로 선택해주신 스태프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깜짝카메라 기획 촬영 후의 생방송을 POTATO LABO 가짜 점장인 타시로 씨와 함께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큰일났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오먀 씨 팬 분들에게 욕 먹을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건 거짓말이고 뭐고가 아니라 깜짝카메라 연기자로 정해진 후,
좌우지간 "아오야마 나기사에 절여진" 매일을 보내고, 완전히 팬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해방(解放)』도 『너와(キミと)』도 최고니까요. 추가로 하즈키 렌 너무 좋아.
촬영 당일 본인을 직접 만나 너무 들떠서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요시다반에서는 쑥스러워했습니다만).
그걸 아오야마 씨는 전부 흔쾌히 받아주시고 본인이 「사인 해드릴게요!」라고 말해주셔서 너무 훌륭한 분이라고 새삼 실감했습니다.
앨범 『해방』은 생방송 시청 중에 예약했습니다.
『해방』은, 아, 1st 라이브가 끝날 때까지 모든 감상은 쓰지 않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쌓이고 쌓였던 감정이 해방되고 있습니다, 지금.
맞아, 『해방』은, 이건 1st 앨범의 퀄리티가 아냐. 뭐랄까, 밴드로 치면 3rd 앨범.
밴드에 물이 올라서 1st 앨범의 거친 느낌이 아니라 여러가지 노래를 만들자고, 같은 느낌.
아무튼 모든 곡이 싱글 컷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퀄리티.
말하자면, 3rd 앨범답기도 하고 베스트 앨범인 것.
타이틀 넘버이기도 한 1st 싱글 『해방』부터 시작해 『너와』로 도착한다.
차로 해변을 달리고, 비가 내리거나 차에서 나와 초원을 걷고, 액셀을 밟고 휙휙 날아다니는 등
앨범 전체가 마치 극상의 로드 무비 같은 모습.
이 곡들을 생밴드로 도요스 PIT에서 볼 수 있다고!?
앞쪽에서 볼 수 밖에 없잖아! Apollo Bay Cruiser의 문을 노크하고 있었어요.
라이브 하우스에서 스탠딩으로 라이브를 보는 것은 아마도 12년만.
라이브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최고였어요.
감격에 겨워 몇 번이고 울었습니다.
세트 리스트도 당연히 1st 앨범 중에서 나온 거라서 잘 알고 있는 10곡(신곡도 떨릴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구성만 다를 뿐으로 이걸 또 다른 이야기로 들려주었어.
조명 등도 포함해서 전부 본인이 프로듀스하고 있다니, 괴물인가!(웃음)
그리고 다음으로 감사드리고 싶은 건 팬 여러분. 욕 먹기는 커녕 이런 신참자를 흔쾌히 받아들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아오야마 씨의 기념할만한 1st 라이브의 순간을 함게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아오야마 나기사 씨를 폭렬히 응원해 갑시다!!
마지막으로 으음, 아오야마 씨에게는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문장을 써도 묘한 느낌이 되어 버려서 몇 번이고 쓰고 지우고 있습니다.
좌우지간 직설적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품고 있는 동시에
앞으로의 활동을 전력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아티스트 활동 개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st LIVE 『KAIHOU』는 별볼일 없는 배우인 저로서도 굉장한 자극을 받았습니다.
꿈과 희망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2nd 라이브도 갑니다!
그리고 『Voice』의 「bridge」의 발음을 좋아합니다.
아,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나빌레라』에서 아오야마 씨,
저희 극단의 선배분과 함께 출연하시거나 해서 은근한 인연을 느꼈습니다.
언젠가 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1st LIVE 수고하셨습니다. 좀처럼 느긋하게 쉬실 시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일 힘내주세요. 더욱 활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구~~~마~~~~.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상 일로 함께 하고 있는 메이크업 담당 분이
우연히도 라이브 당일의 아오야마 씨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어서
라이브 종연 후 LINE 열어봤더니 「모니터에 큼지막하게 덴와 씨 비추고 있어서 폭소했어요. 뭐하고 있는 건가요(웃음)」이라고 LINE이 와서
이런 우연히 있나 하고 경악했습니다(웃음)
결국 터무니 없는 텍스트량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 12월 6일이 기대돼. 그리고 라이브 원반도 너무 기대된다고 할까, 이 시대에 앨범을 원반으로 내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이긴 한데 주취자 난입이나 가짜 팬 같은 종류의 깜짝카메라는 좀 지양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막간 VTR에서 너무 과했다고 말하는 거 보면 반성은 한 것 같긴 합니다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