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고 늘 이곳에서 도움만 받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블본은 올드에디션 발매 후 구입해서 입문했네요.
2개월 되었으며 1차 끝내고 나면 자동으로 dlc진입하는 줄 알았더만... 들어가는 방법이 있어 현재 마지막 보스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루드비히 3주만에 잡고 실패자 3트만에 잡고 마리아 언니는 대략 40트이상에 잡은 것 같습니다. 코스는 2트에 잡았네요.
정말이지...루드비히는 다시 마주치고 싶지가 않네요...또 잡으라면 엄청 해맬 것 같습니다.
올해 4학년1반 입니다.
한 20년 전에... 플스1 구입 후 바이오 하자드 이후로 이렇게 긴장감 있는 게임 다시 접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블본 땜에 뜯지도 못한 게임이 있습니다. 다른 거 넣다가 다시 빼고 블본하게 되네요... 큰일입니다~~~
구입 후 처음 하는날 지리는 줄 알았어요. 재미도 재미이나... 액션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공포감에 긴장감...
바이오 하자드 1 이후로 이런 느낌 다시 느껴보게 됩니다.
닥소3이 나올 때 까지는 cd 못 뺄 것 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어촌구역 진입 했을때 정말 기분 더럽게 나쁘더군요. 우중충한 날씨에 부슬부슬 비에 질퍽거리는 느낌에
정말 게임하면서 이런 더러운 느낌은 처음 입니다. 어촌구역 도는 내내 우울한 기분이였네요.
다른분들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는지 모르지만 게임 진행하는 내내 안놀래 본 적이 없었어요....ㅎㅎ
갑자기 퍽 하고 튀어 나오는데 너무 놀래서 패드까지 놓칠 정도 였네요...ㅎㅎ
아무튼 블본이 바이오하자드1 이후 저에겐 명대작 입니다.
dlc마지막 보스 클리어 하면 멀티로 옮겨갈까 합니다.
다들 즐본~들 하세요.
회차 올리는 재미도 느껴보세요...2회차에 더욱 강력해진 루드비히 잡으셔야죠!
저는 공포영화도 웬만한건 안무서워해서 그런지(혐오와는 다릅니다) 블본 하는 내내 무섭거나, 음침해서 기분이 거시기하다 이런건 느껴본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재미는 공감합니다. 처음 발매때 구입하려다 딴거 구매하고 나중에 구입하려다 합본나온다고 해서 합본나오고 시작했는데, 이게 뭐가재미있지?? 죽는게 다반사라는건 익히들었지만 패링하는법도 모를때라 그런지 너무 재미없고, "아... 역시 취향타나보다... 돈아깝다" 생각하다가 이왕 처분할꺼라면 많이해보고 처분하자 하고 시작한게 이제는 영원히 내꺼 됐습니다^^;;;; 확실히 어려웠지만, 구입전에 록맨보다 어려운가요?? 하는 질문에 여기 루리분들이 록맨보다는 쉽다는 말에 구입을 확정했지만, 진짜로 적응되니 어렵지만 그래도 불가능하다곤 생각이 전혀 안들었기에 꾸역꾸역 하다보니 재미가 붙더군요.. 저는 헬다이버에 빠지다가 다른게임 못하고 헬다이버만 했었는데, 블본구입후 재미붙이고 이젠 헬다이버를 거의 안하게 될정도로 재미있더군요. 암튼 진짜 재미있습니다. 2나오면 구입확정입니다.
얼른 클리어 하시고 메르고 중간층에오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너무어두워서 놀라고 다시하기가 겁났는대 겜상 화면을 최대로 하니 괜찮더군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