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블러드본은 되도록이면 공략안보고 깨려했는데 플탐 3시간째 첫보스도 못만나고 헤메기만..
방패가 없어서 정말 잡몹에게 죽는게 너무 쉽더군요 첫 1시간은 야남 갓주민님들께 하와이 하와이로 빠요엔당하다가 간신히 광장 넘었더니 문두들기던 괴물한테 2번죽고 처음으로 패드내려놔보고..
길도 몰라서 다리위에 처음도착하고 늑대인간 두마리한테 허무하게 죽는거보고서 이 길이 아닌가 싶어서 하수도로 내려갔는데 쥐떼에게 허무하게 눕는거보고 두번째로 패드내려놓고.. 몇번을 다시 가서 이번엔 화염병으로 미리 죽여놓고 하수도따라가다 왼쪽구석에 숨어있던 창쟁이에게 뉴들박당하고 본체전원을 껐습니다. 허허.. 고놈 참 찰지게 절 찍어서 바닥에 내려꽂더군요
죽을때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점점 앞으로는 나아는가는데, 가도가도 세이브포인트는 안나오고 죽을때마다 세이브장소부터 다시 그 멀리까지 나아가야하는게 계속 중첩되다보니 스트레스가..
그래서 결국엔 공략을 찾게 되더군요. 찾아보니 숏컷도있고 첫보스가는 길도 잘못들었었고.. 소울시리즈할때도 느꼈지만 출시직후에 초회차때 공략도없이 깨신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이게 참 도전의식은 생기는데 멘탈과 재미가 줄다리기를 하는 요상한 게임이군요. 죽었던곳을 뛰어넘을때 캐릭터가 아닌 내 자신이 성장한것에 성취감을 느끼는 마성의 게임.. 역시 프롬..
그런데 사실 그렇게 하시는게 더 재미 있고 게임을 더 잘 즐기게 되는 거 같습니다. 공략보고 하다보면 모험이 숙제가되고 코옵까지 하다보면 걍 밀린 숙제 하는 기분 됩니다. 그런데 공략안보면 답답하고 넘 길게 느껴지고 허무하게 죽고 난리도 아닌게 참 딜레마 네요 ㅎㅎㅎ
그런데 사실 그렇게 하시는게 더 재미 있고 게임을 더 잘 즐기게 되는 거 같습니다. 공략보고 하다보면 모험이 숙제가되고 코옵까지 하다보면 걍 밀린 숙제 하는 기분 됩니다. 그런데 공략안보면 답답하고 넘 길게 느껴지고 허무하게 죽고 난리도 아닌게 참 딜레마 네요 ㅎㅎㅎ
숙제라.. 비유가 정말 와닿네요. 적당히 헤메지만않게끔 숏컷하고 보스순서와 가는길 정도만 참고해야할것같습니다.
전 여기서 공략을 안봤으면 첫 보스 얼굴 구경도 못하고 이 게임을 도로 팔아버렸을겁니다. 그렇다고 미리 다 보진 않고 막힐 때 마다 봤는데 그 정도면 적당하지 않았나 싶군요.
저도 이대로 좀 더 붙잡고있었으면 그렇게 됐을것같네요. 적당히 막히지않게끔 참고하는 정도로만 조절하는선에서 즐겨야겠습니다.
확실히 공략안보시고하시면 정신이 피폐해지긴 합니다. 긴장하면서 하게되니.. 근데 공략안보다 멘탈나가서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공략안보고 모험하는걸 좋아하는데 그대신 블본은 길찾는게 진짜 힘들긴 하더라구요.ㅎ 스스로 하다보면 말씀하신대로 성취감은 진짜 최고입니다.!!!
저도 닥소3 하다왔습니다. 첫보스 보스 스테이지인지도 모르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만났는데 한번만에 깨버려서 역시 닥소 경험이 크군 했죠. 신부도 공략없이 3트인가 4트에 깨고 그 뒤에보스도 조금 쉽게 깨서 자신감 붙었는데 첫 성배 던전에서 멘탈나가서 패드 처음으로 집어 던졌네요 ㅋㅋㅋ 회복템을 노가다 하거나 사야 하는것과 숏컷 모르면 세이브 포인트가 너무 떨어진것들이 난이도를 올리는 요인 같네요. 방패도 나무쪼가리 같아서 안쓰다보니 더욱 그런 느낌이 ㅋ
저도 다크소울은 이벤트 놓지면 안되는줄 알고 이클님 공략보면서 따라하듯 플레이 해서인지 1회차까지 하고 별 감흥을 못느끼고 봉인 ㅠ 인왕은 공략 거의 안보고 4회차까지 해서인지 재밌게 즐긴것 같고 지금 블본 시작하려는데 1회차는 그냥 공략 안보고 할까 고민하며 검색해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