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분위기가 아웃라스트나 암네시아같은 게임들과 비슷하길 기대했었는데 아니네요..
진행할수록 공포 스릴러라기보단 그냥 진짜 판타지 스토리가 되더군요.
1, 2편은 긴장감도 있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3화부터 한숨이 나오더니 4화부터 정점을 찍습니다.
4화는 재밌으라고 넣은 에피소드인 줄 알았더니 이게 또 정식 에피소드라니 화가 치밀어오네요.
도대체 무슨 정신머리가 들었길래 이걸 어떻게 정식 스토리로 넣을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그냥 게임 전체를 공포 요소가 섞인 스릴러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해보실 분들은 2만원짜리 싼 값에 사서 시간때우기 용으로 해본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화 - 집에 불지름 4화 - 거기에 기름부음 5화 - 공포 아닌 판타지 슈발...
원작을 PSP로 너무 재밌게 해서 기대했는데,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