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토
"역시 아카이 오리지널 카레는 최고야. 햄버그가 딸려 있다는 것도 포인트라니까"
"이걸 라면에 넣으면 또 그 맛이 각별하지, 비결은 스프와 물을 적게 넣는거야. 기어 갷두면 좋을 걸"
리츠코
"…신지, 믿으면 안돼"
신지
"…네? (꿀걱)…… 윽"
리츠코
"……. 미사토, 어떻게 레토르트 카레가 이런 맛이 날 수 있는거니?"
미사토
"이런 맛이라니, 맛있잖아. 근데 신지. 레이한텐 먹으러 오라고 얘기 하지 않았니?"
신지
"얘기는 했는데 거절당했어요. 이런 거 익숙하지 않다고 하던데요"
리츠코
"현명하네, 이런 걸 먹었다가는 레이도 얼굴을 찌푸릴 거야"
미사토
"그게 무슨 소리야? 영호기 재기동 실험 성공했다기에 축하할려고 했는데!"
리츠코
"레이는 그런 거 좋아하지 않을걸"
신지
"그런데 아야나미는 어떤 애에요? 에바 파일럿사이 인데도 전 아야나미에 대해 전혀 몰라요"
리츠코
"……"
미사토
"흐음~ 신지, 레이한테 관심 있구나"
신지
"관심이라기 보단 왠지 신경 쓰여요"
리츠코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 마"
신지
"…… 알면 안 되는 일이라도 있는건가요?"
미사토
"그런 건 아니야, 신지. 레이는 자신에 대해 별로 얘기 하지 않지만 나쁜 애는 아니야"
제3화 제목
신지
"아야나미…… 잠깐 시간 있어?"
레이
"무슨 일이야?"
신지
"일이랄 거 까진 아닌데, 저기……"
레이
"별일 없으면 부르지 마. 나, 그렇게 한가하지 않으니까"
신지
"미안, 그럼 무슨 일 생기면……"
레이
"이제부터 책 읽을 거니까 방해하지 마"
신지
"아야나미는 학교에서 별로 못 봤는데 평상시엔 뭐 하면서 지내?"
레이
"수요일 오전에만 학교에 가, 나머지는 NERV 시설에서 지내"
신지
"그래? 그럼 좀 더 자주 마주칠 법도 한데"
레이
"싱크로 테스트와 전투훈련은 독방에서 해"
신지
"아, 그렇구나……. 하지만 학교 안가면 부모님께서 걱정 안 하셔?"
레이
"부모님은 안 계셔. 혼자 살아"
신지
"미안……"
레이
"사과할 일은 아니야"
신지
"하지만……, 그렇구나. 아야나미도 나랑 같구나……"
레이
"난 괜찮아 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신지
"우리 아버지 말이야?"
레이
"이카리 사령관님과 모두들"
신지
"내가 선생님이랑 살고 있는 동안 아야나미는 우리 아버지랑 함께 있었어?"
레이
"일인 걸"
신지
"일이라니……"
레이
"별다른 용건이 없으면 가볼게"
다른 캐릭터들과 스케쥴이 겹칠경우 해당 캐릭터와 같은 일과를 보내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리츠코
"신지, 지금 돌아가는 거니? 잠깐 시간 괜찮아?"
신지
"네, 무슨 일이세요?"
리츠코
"이거 레이의 새로운 ID인데 본인한테 전해 줄래?"
신지
"네? 제가요?"
리츠코
"지금 영호기의 재기동 실험 때문에 업부를 빠질 수가 없거든. 만약 괜찮다면……"
신지
"괜찮아요! 제가 가도 되는 거면 갖다주고 올게요"
리츠코
"고마워, 신지. 레이는 지금 자택대기 중이니까 집에 있을 거야. 잘 부탁해"
-그런데 ID카드찍을때 플러그 슈츠 입고 찍었네요 --
(틱 틱)
신지
"초인종 망가졌네, 문이… 열려 있잖아. 조심성이 없군"
"아야나미, 이카린데 들어갈께!"
신지
"여기가…… 아야나미의 방인가? 대체 어떻게 이런데서 살고 있는거야?"
-적절한 안경그래픽 위치…, 저거 치워도 타올로 가려져있는 상태.
신지
"아,아아……"
레이
"돌려줘, 네가 왜 여기 있는거지?"
신지
"아, 그,그게…, 새로운 ID 전해주려고 온 건데……" 훔쳐보거나 그러진 않았어"
레이
"그럼, 그냥 두고 가지 그래?"
신지
"미,미안, 정말…"
신지
"이게 뭐야……. 아야나미와 얘기할 좋은 기회였는데. 이제 나하곤 말도 안하겠지……"
-신짱 그런 도둑고양이하고 놀면 안된다능!
무인 정찰기로부터 입수된 제5사도의 영상.
리츠코
"무인기는 소실. 하지만 데이터는 얻을 수 있었어"
아오이
"제5사도는 강력한 하전입자포를 갖추고 일정거리 내에 침입한 적을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미사토
"A.T필드는?"
마야
"상전이공간을 육안으로 확인 할수 있을정도로 강대한 것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바에 의한
근접전투는 너무 위험합니다"
카에데
"그야말로 공중 요새네……"
리츠코
"원거리에서 공격하거나 혹은……"
사츠키
"무리입니다. 에바의 현존 병기중에 해당하는 것이 없습니다"
미사토
"아냐, 가능할 거 같은데. 문제는 초장거리에서 직접 사격 유무를 따지지 말고 꿰뚫으면 되는거야.
리츠코, 잠깐 MAGI 좀 빌릴게"
리츠코
"작전을 세운 너도 너지만 그걸 통과시킨 이카리 사령관님도 이카리 사령관님이네"
미사토
"뭘 그리 놀라? 이게 시간 안에 실현가능한 최상책이야 MAGI도 그렇게 얘기하잖아"
"리츠코, 방어수단이 필요해. 저 고출력 병기를 막을 수단은 없을까?"
리츠코
"원시적이지만 방패가 가장 유효해… 준비에 들어갈게. 마야, 알았지?"
미사토
"작전개시 시각은 내일 아침 오전0시 이후, 본 작전을 「야시마작전」이라 부른다!"
아오바
"제5사도는 여전히 제3신동경시 중앙지역에서 침공 중. 제22 최후의 장갑방어벽을 굴삭중입니다"
미사토
"포수와 방어분담을 정해야만 해"
리츠코
"저격에는 싱크로율이 높은 게 중요해. 충분히 집중해서 목표를 정할 필요가 있어"
"신지의 초호기 능력이 불안정하니까 레이의 영호기가 저격을 담당하는 것도 검토해봐야 해"
-이 게임은 싱크로율 그딴거 필요없어! 체력만 높으면 장땡! 레이는 원작대로 방어역으로 선택하여 진행
원거리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야시마작전 이벤트 영상.
신지
"아야나미는 바로 옆에 있잖아요!"
미사토
"아직 밖으로 나오면 위험해. 기체 회수반도 가고 있으니까, 신지는 그대로 대기하고 있어"
신지
"…… 알겠습니다"
휴우가
"기체 회수반 영호기에 도착 파일럿이 보호되었습니다"
마야
"레이가 무사한 게 확인되었습니다. 외상은 없습니다. 의식도 분명하다고 합니다"
신지
"무사했구나, 다행이다. 아야나미가 죽은 게 아닌가 하고 그렇게 생각하니 나, 나는……"
레이
"왜 그런 얼굴을 해? …… 나 그만 갈게. 이카리. 수고했어"
신지
"잠깐 기다려! 부탁이야, 기다려! 이번에야말로 정말 볼 일이 있어"
"그때 말 못했는데 그 안경 혹시 아버지 거였니?"
레이
"맞아, 이카리 사령관님 거야, 망가져서 내가 달라고 했어"
신지
"왜 망가진 안경을?"
레이
"나한테는 소중한 거니까, 그럼 나,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런걸로 기뻐하면 안된다능 신짱!
웃으면 된다고 말해주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대로 괜찮을까?
제4화 예고
약간;; 작붕 스멜이 느껴집니다.
제 사 화 의 위엄....부 왘ㅋㅋㅋㅋㅋ 내친구가 이거 사서 해보더니 땅을치고 후회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날렸다면서 ㅋㅋㅋ
작화가;;
내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