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도 한번은 죽이는 평범한 암살자
'인류의 위협 특공'이래놓고 약하면 비웃을랬더니 진짜 셌던 키두
버프 다 먹고 ORT 솔킬따는 얼티밋 그랜드 여친
일그오 나오고 스포당한게
시키랑 알퀘이드의 공룡 ver이 로맨스를 찍는다 -> ???????
테스형은 테스형이다 -> ???
ORT 게이지 터지면 10개 -> 연출력 늘었구나
U씨의 희생은 사실 무다다 -> 뭐 올가니까...
정도였는데
나스는 공룡 순애와 공룡 찬가를 쓰는데 성공하는 미친 작가가 되었습니다.
ORT는 진짜 상상 이상으로 말도 안되게 셌고
U씨는 의외로 끝까지 아군이었고
테스형은... 사실 인상깊긴한데 총질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아직 정들지는 않네요...
공룡왕은 몰라도 전투면에선 아군화되는 부분도 없었고 오히려 끝까지 적으로 나오고
결국 제사장 익룡이 들고간 해골사탕?은 어떻게 된건가 새삼 의문
오셀로틀 진영, 디노스 진영, 카마소츠, 얼터 여신들, 테노치티틀란, 쿠쿨칸
버리는 캐릭터 하나 없이 끌고가면서
최후반부는 스크립트 넘길때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이 달뽕맛 때문에
페그오 이벤트는 미루다 벼락치기해도 메인 스토리만 나오면 날 잡고 정독하게 되네요.
아무튼 이번에도 끝내줬습니다.
나스... 이 대단한 공룡박이...
키리츠구가 바라던 이상적인 인류는 디노스 아닐까요
진화가 없다고는 해도 솔직히 디노스들 정도면 괜찮은 문명같은데
오르트? 나이프 하나면 충분했습니다만
'극사ㅡ 테페우'
갑자기 오르트 게이지 하나 펑! 터지는게 공룡들 해냈구나!!! 했는데 그 기묘한 효과음이 멜티블러드 시키 효과음이었다는게... 테페우 직사의 마안 설정을 이슈킥한테 안쓰고 끝나기에 뭐였지 싶었는데 극사 테페우 설명을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플라잉-공룡-직사라니 세상에
해골사탕은 PV에 보시면 결국 강에 떨어져서 녹아버리는 모양입니다
찾아보니 해골사탕은 전사로서 시련을 받고 있다는 의미고 리츠카한테서 콰우테목을 거쳐 부쿱한테 전해지다가 강에 떨어져서 녹는다는게 '시련의 상징은 의미가 없으며, 이미 믹틀란의 모든 생명은 전사다'라는 해석이 좋네요
전 마지막에 디노스들이 무기들고 품평회(?)하는게 진짜....웃기면서도 감동적이라는게 참.... 우리의 신화가 되어주세요....흑흑
디노스들이 무기 한번 들더니 바로 분석 발전 개량 들어가는게... 투쟁하려는 의지가 없기에 평화로웠던 문명이고, 그게 있었다면 인간과 다를바 없었겠지만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이 싹트면서 신과 신화가 태어난다는 흐름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오르트? 나이프 하나면 충분했습니다만
청밥없찐
'극사ㅡ 테페우'
갑자기 오르트 게이지 하나 펑! 터지는게 공룡들 해냈구나!!! 했는데 그 기묘한 효과음이 멜티블러드 시키 효과음이었다는게... 테페우 직사의 마안 설정을 이슈킥한테 안쓰고 끝나기에 뭐였지 싶었는데 극사 테페우 설명을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플라잉-공룡-직사라니 세상에
키리츠구가 바랐던 이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달의 산호나, 아마쿠사가 만들 뻔 했던 '제 3법이 보급된 세계'가 저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세계평화라는게 '그런거 없다'로 결론나긴하는데, 그래도 혹시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싶더라고요 타입문 작품이랑 페그오 2부를 좋아하는게 그런 혹시?의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기도 합니다
서로가 지향해야할 종족인거죠. 인류는 디노스처럼 모든 면에서 더 나아져야하고, 디노스는 인류처럼 모든 면에서 더 투쟁심을 갖춰야할 겁니다.
디노스들이 오셀로틀한테 죽어나가던 와중에도 분노없이 덤덤한 모습이라든가 특별하다는 구분없이 아는 이랑 모르는 이를 동등하게 대하는건 좀 ?? 하긴 했습니다 본편에서 내린 결론도 결국 삶을 위한 투쟁을 긍정하고 나아가는 쪽이 맞다는 거지만 그런 단점에도 디노스들의 삶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보여서... 너무 극과 극이지만 인류의 단점만 뻥튀기한 브리튼 요정들이 너무했어요 흑흑 이타심의 극한인 디노스가 답답했다면 이기심의 극한인 요정들은 다시 떠올려도 크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