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내가 쓰는 덱' 에 대한 지원이 나왔는데
이 경우는 언제나 행복회로가 돌아가니 매우 즐겁하죠 ㅋ.
크리스트론을 쓰면서 입상을 해봤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2018년 초 ~ 2020년 초까지는 주력으로 썼던 덱 중 하나이고
22년에 하리파가 금지가면서 사실상 봉인을 해뒀지만 다시 한번 굴려볼 수 있고
현재는 하리파는 없으나 시간이 지나서 폭정룡 등이 금제에서 완화되는 등 상당히 환경이 변화되어 있기 때문에
운영 싱크로 축으로는 꽤 경쟁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ㅋ
10점 만점 중 9점.
1번 효과는 상대가 효과를 발동했을 때 발동. 크리스트론 몬스터를 덱특소 후 기계족 싱크로 소환을 실행.
상당히 타이밍이 기가 막힌데 후 트리스탈로스 일소 - 상대가 증지던지더라도, 증지에 체인해서 덱특소 후 기계족 싱크로를 실행.
이걸로 당장에 뽑아내는 기계족 싱크로는 4렙인 쿠온담 부터 7렙인 마함퍼미션 라이트닝 마스터까지 생각보다 폭이 넓으며,
이 경우엔 증지 드로우도 안주면서 싱크로 소환을 실행하는 상당히 파격적인 효과로 1장만으로 착지점까지의 기능까지 갖춘 셈.
게다가 잘 보면 기존에 크리스트론 튜너들과는 다르게 2장만으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소재를 3장 이상 요구하는 그리온간드부터 레벨만 된다면 파워툴 브레이버, 초중 곤짱맨, 레가티아 등등 초고레벨 싱크로도
충분히 소환하는 게 가능하며 1번 효과 사용 후에는 소환제약이 따로 걸리는것도 아닌지라 더 흉악.
2번 효과는 묘지에서 이 카드를 째고, 내 싱크로 1장을 파괴 한 뒤 크리스트론 2장 덱특소.
내 싱크로몬스터를 파괴하고 연계되어 특소이기 때문에 강남 오메가를 찍었는데 패털이를 한 경우에는 불발
코스트 대상은 일반적인 크리스트론 싱크로 몬스터로 아드 극대화를 노릴 정도이며 덱특소 2장은 레스큐 시리즈도 아니고 더자설생.
종합해서 이 카드 1장만으로 얻는 이득이,
전개요원이 추가되어서 상대턴에 전개하는 요소 1개 추가부터
내 턴에 약한 전개력을 보완하는데다가 묘지자원까지 쌓는 등
범용으로는 쓰는게 무리이지만 크리스트론 입장에서는 상당히 초고성능인 몬스터.
크리스트론 메인 비튜너들 1번 효과로 덱조달도 사실상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기존 기믹에 완성형이라고 봅니다.
다만 문제라면은 이 카드 자체의 안습한 스탯. 사드만 꺼내서 때려잡고 상대가 전개해도 되고,
다른 크리스트론은 상대턴에 자체적으로 프리체인 플레이를 해야되나
그나마 수비로 덱특소를 해야 밥값하기 쉬운 특성 상 패에 잡히는게 썩 반갑지는 않은 케이스.
그렇다보니 3장 투입은 권장되지 않고 2장만 투입해도 내턴 상대턴 최대한 고점은 뽑아먹어 볼 수 있어 보입니다.
크리스트론 - 설퍼돌
10점 만점 중 8점.
1-2번이 연계가 되는데,
1번 효과는 패 묘지에 존재할 경우, 내 필드의 크리스트론 카드 1장을 파괴하고 특소.
2번 효과는 일소 특소 시 덱에서 크리스트론 카드 2장까지 중복되지 않게 덤핑.
크리스트론 기믹이 묘지자원을 활용하는 특성상 자체 카드군 기믹 내에서 '2어석매' 라는 점은 정신나간 사기급 효과인건 맞습니다.
패특소 / 몹서치 / 마함서치 / 토큰특소 라는 효과를 사실상 원하는 걸 매턴 2개씩 조달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시트리로 원하는 레벨을 조달하는 것도 가능하죠.
사실상 제넥스 운디네 / 스크랩 리사이클러 / 어리석은 매장 등으로 덤핑해두고 설퍼프너로도 특소하기 가장 1순위인 몬스터입니다.
문제라면 크리스트론도 자괴기믹이 있기는 한데
이쪽은 자괴를 통해서 아드를 얻는 기믹인 스크랩, 마나둠, 염왕, 기황 등과 다르게 메인덱 몹은 자괴했을 때 메리트가 자체적으로 전혀 없고
어느정도 무거운 엑덱몹을 파괴해야 되는지라 계륵인 감이 있어
사실상 마함과 같이 쓰는게 아니면 아드소모가 있다보니, 포톤 카이저와 같이 상급이라는 디메리트 단점은 공유하는 편.
그렇다보니 말림요소가 있어서 3장쓰는게 좋기야 하겠지만 중복패로 잡는게 하등 좋은게 없던지라
매수는 1장 쓰는게 맞는지 2장이 맞는지는 현재 고민중.
크리스트론 - 에레스켈타스
10점 만점 중 6점.
범용 7싱크로 몬스터. 데스트루도 덕분에 소환이 매우 쉬운 7싱이죠.
1번 효과는 싱크로 소환시 묘지/제외존에 크리스트론 카드 1장 회수.
크리스트론은 묘지, 제외자원을 시트리, 리온으로 다 활용하는 특성상 자원회수 효과는 좋은건 맞지만
후속전개를 고려해서 사용해야되는 카드입니다.
그렇다보니 보통은 몬스터보다는 마함을 회수해오는 게 의미가 클텐데 마법으로 설퍼돌 서치 후 설퍼돌로 터트리고 마법 샐비지해서
후속을 노리는 등의 플레이가 가장 일반적일 듯 하나 상황에 맞게 움직이면 됩니다.
2번 효과는 단순 상대약화. 사실상 7싱 주제에 타점 3100 정도의 의미가 있는 편이고
물 속성 범용 싱크로 중에선 승영이 존재하다보니 타점뽕 시너지를 노려보는 것도 가능한 정도. 덤 효과지만 꽤 유능합니다.
3번 효과는 싱크로 소환된 이 카드가 파괴되면 묘지 / 제외존에 크리스트론 몬스터 부활.
1번 효과랑은 좀 상반 되기도 하고 일반적인 크리스트론 싱크로 몬스터들의 유언 효과가 쓰는 경우가 거의 없었던지라
이걸 격발 시킬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편.
종합해서 7싱 중에선 스크랩 데스데몬을 넘어선 타점이 가장 높은 카드이긴 하나
전개에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중간결과물 + 후속 의미가 좀 더 큰듯한 카드고
9싱인 기존 에이스들과 달리 7싱이라서 쟤들까지 연결하기엔 레벨이 좀 아다리가 안맞는 카듭니다.
일단 좀 연구해보긴 해야겠지만 7싱이라 라이트닝 마스터랑 경쟁해야 되는 입장이고
범용 싱크로가 아니라는게 문제점.
크리스트론 인클루전
10점 만점 중 10점.
드디어 등장한... 환상속에서나 존재하던.... 크리스트론 마법.....
명칭제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중복패로 잡는게 좋지는 않지만 바로네스, 드라가이트 당해도 발동이 무효되면 또 쓸 수 있다보니
인클루전은 무조건 3장을 쓰는게 필수.
1번 효과는 크리스트론 카드 서치.
전개루트만 잠깐 생각나는 대로 써봐도
인클루전 - 설퍼돌 - 설퍼프너/시스트번 덤핑 - 시스트번으로 (?) 서치 후 버리고 설퍼프너 특소한 뒤 탈로스. -
설퍼돌 + 탈로스 = 에레스켈타스. 시스트번 회수 - 탈로스 째고, - 켈타스 파괴 후 시트리, 리온 덱특소 / 켈타스로 설파프너 특소.
여기까지만 해도 일소권도 남으면서 몬스터 3장을 전개하는데다,
(?)에 프레시레타면 시스트번 특소, 스모거면 마함서치, 로즈닉스면 토큰을 뽑는게 가능한데다가
시트리로 상대턴에 파워툴 브레이버 몬스터 퍼미션이나 라이트닝 마스터 퍼미션 노리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
2번 효과는 크리스트론 전투 1회 내성.
맨 위에 이야기한 탈로스의 저질스탯을 보조해주면서 격발을 유도할 수 있긴 하나
보통은 인클루전이 설퍼돌 효과로 버려지는 경우가 크군요.
3번 효과는 묘지에서 이 카드 제외 후 크리스트론 부활.
단순히 전개를 도와주는 덤 효과지만 1번에서 쓴 전개루트에서 몬스터 개채수가 1개 더 늘어나게 하는 게 가능합니다.
사실상 현존하는 최고존엄 스타팅 마법이 아닐까 싶을 정도지만
중복패 문제가 있긴 해도, 퍼미션에 우려먹을 수 있긴 하나 제일 아픈 건 발동 시 싸이크론 맞았을 때 군요.
크리스트론 클러스터
10점 만점 중 5점.
1번 효과는 단순 제외내성.
크게 유능한 효과는 아니더라도 덤으로서는 어느정도 적당히 좋은 정도.
물론 발동 해두면 이 카드도 크리스트론 카드이기 때문에 제외되진 않습니다.
2번 효과는 필드의 앞면표시 카드 1장을 대상. (크리스트론 싱크로가 있다면 2장.)
크리스트론 클러스터 이외 내 묘지 / 제외존의 크리스트론 2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파괴.
사실상 매턴 격발이 가능한 디피닉스 급 카드이기 때문에 상당히 흉악하긴 합니다.
일단 유일하게 크리스트론 카드 중 묘지 발동 효과가 없다보니 켈타스로 회수해오는 게 가장 유의미한 카드.
어차피 자체적으로 크리스트론 클러스터로 2장째 클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는게 불가능하고 턴제한덕에 1장만 쓰면 될듯 합니다.
일단 안그래도 함떡위주인 크리스트론인데 스모거로 서치할 선택지에 파괴수단이 생긴 거는 좋긴 한데
묘지/제외자원을 덱으로 되돌리던지라 묘지자원을 거덜내보일 수도 있지만 덱에서 끄집어내는 요소가 꽤 많다보니
운영싸움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다만, 말림요소가 어느정도 있고 자체적으론 전개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다보니 보통 사이딩할 경우 선공잡는다면 가장 먼저 뺄듯한 카드.
그 외에 용사기믹 / 폭정룡과 같이 써보는 것도 연구중이고
과거에는 2핸드로 코즈믹꺼내거나 1핸드로 하리파세우고 상대턴에 마함 전체제외 or 몬스터 3장 제외.
이렇게 노려보는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하리파가 뒤지면서 전개루트. 콤보를 모두 다 새로 짜야되는 불상사가 생겼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1핸드부터 시작해서 용병활용하기엔 더 적합해지긴 했군요.
용싱마냥 한번 전개하는 용도로 써볼까 싶기도 하고 빙결계조상님이나 히스이 에지르 란 등 물싱크로를 지원하는 고성능 카드들도 나왔고
듀얼리스트 제네시스와 궁합도 매우 오졌었고, 과거에 쓰이던 크리터 등등도 여전히 궁합이 나쁜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슈다가 나오기 까지 약 45일 남았는데 듀넥 이후 후라게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드는 후라게군요 ㅋㅋㅋ
당분간은 이거나 연구해보면서 지내기로 ㅋㅋㅋㅋ
질문 있습니다! 하리파가 간접 지원을 위해 에라타되어서 풀릴 경우, 크리스트론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에라타 방향은 무엇인가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일 최적의 베스트라면 다른덱에서 못쓰게 이 카드를 소환하는 턴. 3링크 이상의 몬스터 소환을 막아버리고 시트리-하리파 조합으로 그리온간드 / 피니키시온 원하는걸 뽑을 수 있게 마룰 3시절로 되돌아가는게 제일 좋을거 같긴 합니다.
진짜 오올블루를 찾아버린 크리스트론. 인고의 세월, 의미가 있었다!
질문 있습니다! 하리파가 간접 지원을 위해 에라타되어서 풀릴 경우, 크리스트론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에라타 방향은 무엇인가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일 최적의 베스트라면 다른덱에서 못쓰게 이 카드를 소환하는 턴. 3링크 이상의 몬스터 소환을 막아버리고 시트리-하리파 조합으로 그리온간드 / 피니키시온 원하는걸 뽑을 수 있게 마룰 3시절로 되돌아가는게 제일 좋을거 같긴 합니다.
진짜 오올블루를 찾아버린 크리스트론. 인고의 세월, 의미가 있었다!
썩 괜찮은 지원이었다!!
하리파가 뒤지면서 사실상 2016년으로 혼자 원시회귀 했던 카드군인데.... 그동안 폭정룡 석방, 수견사 무제, 임펄스 등장 에지르 규미르, 승영, 드래그온 네이비, 파워툴 브레이버, 곤짱맨 등등 간접지원의 가능성이 폭발하는군요.
갠적으론 용사 파츠보단 히스이나 빙결계 쪽 궁합도 괜찮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거기에 지금은 9기 시절에 없던 임펄스나 코랄 아네모네도 있고.
인클루전 2번효과도 "메인종료시?" 협박질에 귀중한 견제권을 날리지 않아도 되니 좋은거 아닌가요?
전투내성이 안좋은건 아닌데 저 지속마법이 필드 위에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고 크리스트론 구 튜너들은 배틀도중에도 싱크로가 됩니다 ㅋㅋ
저도 굴려봤는데 걍 메인2에 전개하자는 마인드로 튜너한테 꼬라박으면 어쩔수없이 효과를 써야한다는게 아까웠는데 전투내성은 그점을 해소시켜준게 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스카레나는 그냥 예시로 올린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