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도즈부터 진입한 유저입니다 30시간 채 안걸린것 같습니다.
브금은 개인적으로는 전작 미라이랑 lucid게 취향이었어서 그런지 이번작보단 전작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이번작도 브금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픽은 전작이랑 비교하자면 많이 개선된것 맞지만 말할때 캐릭터 턱부분만 움직이는 부분이나
정말 예쁘고 멋진 일러스트에 비해 따라가지 못하는 모델링때문에 대사할때 아래쪽 일러스트만 봤습니다.
전투는 전작보단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전작에는 3회분 조작에 다른파티원도 전부다 조작해야 전투가 시작됬는데 이번작은 오토를 켜두면 주인공 한번만 조작해도 나머지 파티원이 알아서 조작이 되니 체감상 전투템포는 전작대비 두배이상 오른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조금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난이도에선 그냥 대충 몽상시 없이 쳐도 다 잡히긴합니다.
문제는 보스가 그냥 잡몹체력 2~3배라 잘 키운 주인공이 두세번 치거나 초반에 오버도즈 스킬쓰면 끝납니다.
잡몹전은 가볍게 강적이나 보스전은 전략적으로 진행하도록 구성되면 좋았을것 같은데..
퀘스트 진행은 크게 그룹퀘 개인퀘로 나뉘는데 그룹퀘는 맵에 표기되는데 개인퀘는 안됩니다. 인과계보가 100명대로 줄어 전작(524명..)대비로는 쉬워지긴 했는데 모든패턴이 감각패시브 습득후 적용 왔다갔다 끝 입니다.
그런데 패시브 습득이 오래걸리는게 아니라 왔다갔다가 엄청 번거롭습니다. (메신져앱 있으니까 그걸로 보고하게 해주지)
스토리는 전작은 악사와대립> 승리> 다음악사단서
가 원패턴으로 진행되면서 큰 스토리가 점차적으로 보이는 형태인데
이번작은 악사와 귀가부가 대립도 협력도 하면서 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덕분에 초중반은 스토리가 흡입력이 있는데 극후반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중반에 최종보스가 매우 강력한걸 어필하려고 한 부분이 있고 (스토리데드) 이부분을 귀가부 회의에도 얘기하는데 이걸 해소하는 스토리 없이, 심지어 최종장 악사와 전투후에도 얘기하는데 대책없이 그냥 갑니다. 모두와 함께라면 어떻게든 된다며
캐릭터간 친밀도 스토리도 전작은 본인의 트라우마를 깨닳고 극복하려고 발버둥치고 주인공의 도움도 받으며 친해지는구나 하는게 느껴졌는데 이번작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겨낸다기보단 그냥 적당히 타협하고 이런 가상세계보단 개똥밭에 굴러도 현실이 낫지 하면서 돌아가는게 제가보기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귀가부가 귀가한 이후 후일담은 전혀 없습니다.
귀가한날 메신저로 말 몇마디 나누는게 다 입니다.
팁 몇가지 적자면
전투후 모든체력 sp는 회복됩니다.
잡템이나 회복류 아이템은 퀘스트로 요구하는경우도 많으니 3개정도는 갖고있으면 좋습니다.
뽑기로 나온 티슈 2종은 퀘가 3개 있으니 팔지말고 모아두세요
전작과 비교하면 원숭이가 사람된정도로 발전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