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즐기고 싶다면 보지마세요.
2를 깨고나서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를 한거 같네요.
간단히 평하자면 전체적으로는 재밌긴 하지만 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이 상당수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1~2편에서 나온 인물들이나 그리운 구작 인물들도 얼굴을 비춰주니까 팬으로서는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 .
그래도 3편인만큼 구작을 포함해서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만약 4편이 나온다면 최종결전이 될수 있을지도....?
2편 한지가 너무 오래되다보니 이야기도 기억이 날랑말랑해서 언제 했나 찾아보니 6년전;
이야기는 메인 5화에 외전 1화 포함해서 총 6화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과학루트 > 오컬트루트 순으로 깨는게 전개상으로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에피소드에서 어떤 루트건 방식은 다르지만 괴기현상을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저는 우선 과학루트부터 타서 에피소드 틀을 이해하고 오컬트루트에서 그 뒷배경을 보는 방식으로 즐겼습니다.
각 화별로 한줄평해보면
[1화] 틈새녀 - 제일 호러에 가까웠던 에피소드 사실 하면서 제일 쫄렸슴..
[2화] 악마의 인형 - 그저 불쌍하게만 여겨지던 에피소드
[3화] 인간스튜 - 플레이 전에는 제일 기대했지만 정작 기대에는 못미쳤던 에피소드
[4화] 료멘스쿠나 - 매번 있는 지하탐험 에피소드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일 추리물?다워서 흥미진진했던 에피소드
[최종화] 죽은자로부터의 메시지 -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한데모아서 어떻게 정리하려던거 같지만 결말은 김빠졌던 에피소드
[외전] 악마의 메르헨 카루타 - 소재가 아깝게 느껴졌던 에피소드
개인적으로는 4화가 제일 마음에 들고 3화하고 최종화는 미묘했습니다.
2편때처럼 대놓고 개그, 어처구니 없는 에피소드는 없어서 좋았지만 결말도 좀 신경써줬으면 싶었던게
결말을 추리로직 뒤에 대충 이래이래 끝냈다... 라고 끝내버리니 찝찝함을 떠나서 김빠지는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말이죠.
외전같은 경우 소재는 분명 좋았는데 팔척귀신을 이렇게 써버린다고? 라는 느낌을 받아서 좀 아까웠네요.
연관된 배드엔딩이라도 있나 싶었는데 그런것도 없었고...
또 플레이하는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화하고 전개가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종종 있습니다.
세나는 세나대로 유치하고 신타로하고 마사오미는 듀오는 브로맨스보다 더 위험한 분위기도 느껴지고...
구작 캐릭터인 유우카는 4화에서 이래저래 나대고 다니는데 이런 부분은 제 취향이라 아니라 그런지
저한테는 솔직히 보면서 답답해지는 발암요소였습니다.
이래저래 불만점을 쓰긴했지만 충분히 즐기면서 플레이했습니다.
4편이 언제 나올진 몰라도... 만약 나온다면 그때도 사서 플레이할거같네요.
이런 게임이 거의 없으니까요.
혹시 나오기전이지만 공략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어려운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마음편하게 하시면 될것같아요. 굳이 필요하겠다 싶은것도 다 깬후에 트로피용 데이터베이스 수집 정도인데 이것도 각 화 셀프퀘스천 파트에서 좀 반복하면 모이는 수준이라서요.
쪽지확인 부탁드립니다~~
답장 드렸습니다.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https://bbs.ruliweb.com/ps/game/85771/read/9440834? 이게 제가 올린 글인데 일러스트관련 질문이에요 저기 미입수라고 되어있는 일러스트 몇장에서 나오는지 아실까요? 이것만 획득하면 플래라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젠장 1편 2편 비타로 할때 플레따는 재미로 했는데... 이번에 스위치판이라... 도전과제를 못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