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 욕심이 별로 없는 관계로 제가 가진 플래 트로피가 딱 네게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즐긴 타이틀이 있을 때 기념품 삼아서 하나씩 모으는 정도라서...
맨 처음 딴게 플3 때 메탈기어 라이징이었고
그 다음에 딴게 이스 셀세타, 나머지 둘이 이스 8 비타판과 플4판이네요
4개 중 3개가 이스 시리즈고 3개 중 2개가 이스 8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목표로 삼았던 게
처음에는 인페르노 보스전 노데미지 연재
클리어 후 급 뽐뿌가 와 계획에 없었으나 급하게 만든
타임어택 아돌 1인모드 & 에타니아 모드 노데미지 연재였는데
둘 다 성공했기에 뿌듯합니다^^
사실 비타판 연재 당시엔 초반 빼먹은 것에 더해서
진 최종 보스 1차전을 여러 차례 도전했는데 실패하고 결국 넘기고 가서 좀 그랬는데
이번엔 본편 및 아돌 1인모드 모두 성공해서 정말 깔끔한 기분입니다.
저에겐 정말 갓겜이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특별한 반전은 없지만
다나라는 캐릭터를 잘 살려서 게임하는 내내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덕인지 결말부에 여운이 많이 남은 탓인지 다시 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스토리상 진 주인공은 아돌이라기보다 다나라고 생각합니다.
전투에 있어서는 요 근래에는 보기 힘든 템포 빠른 액션,
메기라 저스트 패리가 생각나는 플래시 가드/무브 등
그냥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덕택에 영상 작업하면서 에타니아 파트 몇 보스 빼면 지루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후속작을 어떻게 낼지 모르겠지만, 이보다 잘 뽑을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슬슬 이스랑 빠이빠이 해야지 하려고 했는데
이번달 말일에 오리진이 나오는...
만약 오리진까지 사면 올해 제 게임 라이프 반 이상은 팔콤 게임과 함께로군요 ㄷㄷ
이제 이스 8은 잠시 접어야겠습니다.
나중에 할 게임이 없을 때 꺼내 아돌 외 다른 캐릭터로 노데미지 영상 작업을 해볼까 싶습니다.
이제는 도쿄 재너두 eX+ 나오고 쉬었던 호라이즌 해야겠습니다 ㅋㅋ;;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비타판은 플레 따고 플스판 천천히 달리는 중인데 2회차인데도 게임이 참 즐겁네요. (2장 융기산호 맵은 제외) 본문에 말씀하신대로 이번 작품은 아돌보다는 다나가 진주인공이 맞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