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스위치 기반이라 그런가 플스5에서 돌리면 여전히 한숨 나오네요. 못 볼 정도는 아닌데 여궤랑 같은 엔진인거 치고 좋다곤 말 못하겠습니다
전투 : 6인 파티시스템 폐기 후 2인 콤비 시스템인데 기본적인 전투 틀은 6인일때랑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금방 적응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초회차는 항상 나메로 하는데 이스 8,9보다 쉽습니다
시스템 : 솔직히 9에서 퇴보한게 몇가지 보이던데(미니맵 크기조절, 맵 고저차 표시, 적어진 설정 옵션들 등) 반대로 편해진 것(아이템 습득 범위 기본증가, 스킬 숙련도 % 표시 등)도 있어서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대신 9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8처럼 다시 맵 지형 못넘어 다니는건 불편해졌네요
마나 기술 : 마나 스트링이나 마나 센스는 솔직히 크림슨 라인이랑 서드 아이 재탕 수준이고, 그림블보드는 내리막에선 좋은데 오르막은 내려서 뛰는게 빠르고 공중은 정해진 길만 가능, 마나버스트는 맵 진행에 필요한 기믹 해제할 때 빼곤 쓴 적 없음
개인적으로는 9때 이능이 10 마나 기술보다 좀 더 좋았습니다
해상 : 생각 외로 할만해서 놀랐습니다. 초반은 강화 안되서 좀 답답한데 강화 반 정도만 해줘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10탈환전은 8요격전, 9그림왈드의밤에 비하면 만족합니다
스토리 : 솔직히 스케일 면에서 8,9에 비하면 작은 편이고 딱 평범한 인간찬가 스토리더군요. 나쁜건 아닌데 뻔히 예상가는 심심한 전개가 좀 아쉽습니다
총평 : 2인 콤비 시스템으로 전투 바꾼건 꽤나 만족스러웠는데 그래픽이나 시스템 같은 요소들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스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게임이지 않나 싶네요
인물 노트 몇개 비여있어서 2회차는 인페르노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