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전체적으로 보면 참 괜찮은 설정과 스토리라고
생각하지만 초중반 전개와 달리 후반부엔 분량조절
실패인지 날림으로 전개 되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2편, 3편은 스토리구성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특히 2편이 너무 심각한 수준입니다. 1편에서는
각 등장인물의 매력을 살리고 적당한 에피소드와 전투
파트가 어우러졌는데 2편에서는 매력을 전혀
못 살리고 단순히 캐릭터성만 강조했습니다.
동료들의 합류계기도 그렇고 과거나 단독 에피소드
같은건 거의 없고 실 없는 개그에만 집중했구요.
특히 2편은 일상파트가 너무 길어서 전투까지의
텀이 너무 길어서 지루함을 유발했고
일상파트의 대다수가 스토리와는 별 상관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작품자체에 집중이 안 됐습니다.
2편 엔딩을 계기로 3편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모습
또한 잘 표현하지 못 했습니다.
주인공이 왜 그래야 되는지 이유는 알아도 상황에
몰입 되고 이해하게 되는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고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캐릭터성만 강조하였습니다.
종종 리뷰나 글을 보면 2편 등장인물에 정이 안간다,
주인공이 왜 저렇게 행동해야하느냐?
이런 평가가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보면 세계관이나 설정은 잘
잡아두었고 엔딩까지 잘 갖추었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전개과정과 등장인물이
이야기속에 잘 녹아들어가지 않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도 스토리 배경설정은 좋은데, 스토리 진행과 결말이 많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우분들의 연기가 엄청난 겜이였네요. 특히 1부 아루루 눈물연기는 볼때마다 따라 울게 되더군요 ㄷㄷㄷㄷㄷ
성우분을 잘 모르지만 다 어디서 들어본거 같아요. 유명하신분들이 더빙해주셨나봐요. 게임 재밌게 하긴 했지만 1편은 좋게봐도 2편이 참 아쉽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3편에서 다시 나아져서 마지막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분량 조절만 좀 잘했어도 더 명작이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쟤기준으론 하쿠오로와 에루루 해피엔딩. 하쿠는 쿠온은 노말엔딩 3편이 저렿게 완결났다보니 3편은 하쿠오로 얼굴보여주기위한 작품이 아니였을까 의심하게 되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