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말고요. 포기하고도 좀 다릅니다. '타협'
예를 들어서 오버워치의 경우, 에임 뿅뿅이면 라인하르트를 한다거나, 윈스턴을 한다거나 에임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힐러나 샷건이나...
물론 위의 캐릭터들도 사실 더욱 더 위로 오르려면 피지컬이 필요한 상황이 분명 옵니다만...
포 아너의 경우 기본 시스템 특성상 피지컬을 극복하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 1:1의 경우 중간도 못 갈 것 같습니다.
정복전이야 랭크업 스킬, 장비세팅, 팀 조합, 전술 운용등 시간이 지나면 피지컬 외의 요소가 나오겠지만 결국 전술요소를 모두 숙지하면...
거야 피지컬이 뛰어난 쪽이 이기겠지요. 개인차가 있더라도 노력해 경험을 쌓으면 어느정도 까지는 오를 수 있게 되면 좋겠는데...
양학을 최대한 피하고 경험을 쌓아 피지컬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클베 초기에 저는 피지컬 덜타는 캐릭터를 해서 이 문제를 극복하려 했습니다.
저는 워로드가 극 방어계인줄 알고 파다가 어렵고 강한캐의 대명사인 반격캐인걸 뒤늦게 알고 컨커러로 바꿨는데...
이게 처음에는 워로드보다 사용가능한 '수'가 적고 쓰기 편한만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노 빨핑 노 명성 유저 상대로는 재미 좀 봤지요.
그런데 또 게시판 숙련자분들 영상이나 글을 보면 위로 올라갈 수록 1:1에서 한계가 있어보이더군요.
워로드는 입아너를 털자면 방어 - 반격기가 워낙 걸출해서 최강에 놔도 좋을 것 같은 캐릭터입니다. 컨셉과 룩도 로브링어 다음으로 꽃혔고요.
하지만 녹핑 상대로도 약공방어, 쳐내기가 좀처럼 안되는 걸 보고 꽤 쓰라렸죠. 심지어 쳐내기 => 방패치기가 입력미스로 실패할때는...
컨커러는 편합니다. 적어도 제가 플레이한 초심자 수준에서는요. 강공격도 막으면 끊어버리니 쳐내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결국 삼방향 방어률은 이제 극복했으니 페이크 강공격이나 가드브레이크, 가불기에 집중하면 되는거지요. 여전히 신경쓸게 많군요. 젠장.
근데, 숙련자들 영상이나 경험담을 볼때마다 결국 1:1 듀얼에서 컨커러는 워로드의 하위호환이 아닐까 싶은겁니다.
초심자로서 컨커러의 가장 큰 매력은 강공도 그냥 막으면 된다는 부분인데 숙련자들은 다들 쳐내기를 할테니 기왕 쳐내고 연계까지 있는 워로드가...
컨커러로 캐릭터별 가드, 가브, 쳐내기 타이밍을 익히고 워로드로 넘어간다는건 너무 안일한 깨몽이려나요.
아... 이거 다른 직업들도 상대법을 익힐겸 직접 경험해봐야 했는데 워로드랑 컨커러에 시간을 다 써버렸네요...
피지컬 떨어지는 초심자가 잡기 좋은 캐릭터는 무엇이 있을까요? 혹은 다른 방향의 해결 방법은?
이런 반응속도 위주의 게임은 기본적으로 반복숙달이 모든걸 커버해줍니다. 예를 들면 게임을 처음 할땐 상대방의 상단공격을 막으려고 할 경우 뇌가 상대방이 공격을 하는걸 인식한다 -> 그것은 상단 공격이다 -> 막아야 한다 -> 상단으로 막는다 이렇게 된다면 반복숙달로 익숙해질 경우 상대방이 상단 공격을 한다 -> 막는다 이런 시스템으로 빠른 반응속도로 작동되게 됩니다. 그냥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연습하세요 언젠가 자기가 생각한다고 느낄 새도 없이 뇌와 손이 알아서 반응할겁니다.
1:1/2:2 보단 4:4 정복전 위주로 게임을 한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1:1/2:2 보단 4:4 정복전 위주로 게임을 한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아군 살리는 속도 증가/일시적이동속도증가를 찍고 워로드로 전장의 메딕이 되어보고 싶네요
그거 두 개 다 별 하나짜리 스킬이라 둘 중 하나만 달 수 있지 않나요 ㅋㅋㅋ
아, 1성의 이동속도 말고 3성의 분노(달리기 속도 증가)요 ㅎㅎ
워로드 약공 씹으면서 들어가는 반격기 좋긴한데 너무 그거에 신경쓰지 마세요. 그걸로만 타격을 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박치기로 방어를 풀고 확실하게 데미지를 입히면서 할수도 있습니다. 너무 그 케릭터의 컨셉 같은거에 맞춰서 하려고 하면 피곤해요 게임 즐기면서 해야죠 ㅎㅎ
사실 웃긴게, 되돌아보면 죄다 박치기 콤보, 강공 슈퍼아머, 기습 머리 가르기로 이겼지 반격기 성공률은... ㅜㅜ
저도 몇번해보다가 그냥 거의 안썼습니다 ㅠㅠ
반격기 있으면 써보고 싶잖아요 ㅡㅜ 출시하고 시간 지나면 다 잘 쓸 것 같아 미리 연습하고 싶고...
이런 반응속도 위주의 게임은 기본적으로 반복숙달이 모든걸 커버해줍니다. 예를 들면 게임을 처음 할땐 상대방의 상단공격을 막으려고 할 경우 뇌가 상대방이 공격을 하는걸 인식한다 -> 그것은 상단 공격이다 -> 막아야 한다 -> 상단으로 막는다 이렇게 된다면 반복숙달로 익숙해질 경우 상대방이 상단 공격을 한다 -> 막는다 이런 시스템으로 빠른 반응속도로 작동되게 됩니다. 그냥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연습하세요 언젠가 자기가 생각한다고 느낄 새도 없이 뇌와 손이 알아서 반응할겁니다.
'경험'으로 '피지컬'을 극복한다. 저도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역시 컨커러로 연습하다 넘어갈까...
전략쪽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리액션쪽은 경험이 많으면 해결해줄겁니다
플탐이 어느 정도 해결해주겠지만 플탐도 해결 하지 못하는 구간도 분명있을 겁니다. 제가 알기론 4~50 장년층도 충분히 운동하고 가꾸면 반사신경 속도를 그닥 운동을 즐겨 하지 않은 평균적인 20대 중~후반 즈음까지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옛날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포아너도 열심히 하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시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우! 열심히 해야죠!
궁극적으로 포아너는 4:4에 포커스가 맞춰진 게임입니다. 성장부분도 그렇고 아이템부분도 그렇고요. 현재 말씀하신 부분은 1:1에 과하게 치중되있으신데요 기본적으로 워로드 컨쿼러는 1대다 전투에서 빛을 발하는 클래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