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으나, 호불호 갈리는 탄막슈팅게임 요소나 시리즈 특유의 어두운 배경(다크 판타지 정도는 아닙니다)등의 요소들이 모여 니어 오토마타라는 게임을 이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힐링게임과 주크박스로 애용중입니다.
액션 RPG로의 완성도는 최고라 할 정도는 아닙니다. 많이 고쳤지만 아직도 약간의 버그는 남아있고, PC판과 일반 플스기기에서의 최적화는 아쉽고, 스킬들은 플러그인 칩(스킬과 공.방어능력 등을 강화시켜줌)을 파밍 후 화려해지는데 그때쯤이면 벌써 스토리 중후반부라 공격력이 높아져서 적들이 너무 쉽게 쓰러져버립니다. 난이도 역시 아쉬운데 '쉬움'은 너무 쉽고 '어려움'은 너무 어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마 스토리나 게임 OST등에 큰 관심이 없다면 이 게임에 흥미를 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독창적인 스토리와 독보적이자 게임에 잘 녹아든 OST에 관심이 머문다면 플레이 하는 동안 시간이 아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입니다.
2. 게임은 3회차 이상의 플레이를 완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회차와 2회차는 같은 스토리를 2B와 9S라는 플레이 캐릭터로 클리어하며 3회차는 1,2회차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9S라는 캐릭터가 조사 임무에 특화되었다는 설정인 만큼 '해킹' 이라는 스킬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 해킹이 탄막슈팅게임 형식의 미니게임입니다. 물론 전투능력도 존재하기 때문에 저는 필수로 해킹해야 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적을 처리할 때 근접스킬과 원거리스킬 위주로 처리했습니다.
*투척공격을 할 수 있는 창 계열의 무기가 특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전 비교적 쉽게 획득할 수 있고 강력한 편인 '백의 긍지'라는 무기를 애용중입니다.
*3회차 최종전에서의 해킹은 꼭 해보시길, '지금까지의 해킹은 이거때문이었나' 싶을 정도로 연출이 잘 되어있습니다.
3. 서브 퀘스트 역시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클리어하면서 메인 스토리를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놓쳤거나 시간이 없어서 패스다고 해도 3회차 클리어 후 챕터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다시 수주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4. 웬만한 아이템들은 나중에 재료템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우선 놔두고 '돈이 될 것 같다'라는 아이템부터 팔아두는 게 좋습니다. 중복된 플러그인 칩을 팔고 싶을때는◆표시가 붙은 걸 제외하고 먼저 판매하면 됩니다.(해당 표시는 용량 최적화가 가장 잘 되었다는 걸 뜻함, 한마디로 희귀템)
5. (ps4)엔딩 후 상점에서 트로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6. 다 좋지만 특히 듣기 좋은 OST들
Memories of Dust(사막지대 bgm)
Birth of a Wish(사막지대 보스)
Amusement Park(유원지 지역 bgm)
A Beautiful Song(유원지 지역 보스)
Grandma - Destruction
City Ruins - Shade
Weight of the World(엔딩 크레딧 bgm. 영어, 일본어, 조어, 최종엔딩 버전이 존재)
The Sound of the End(긴박 상황, 최종전 bgm)
Bipolar Nightmare(「탑」지역 공자&노자 bgm)
Vague Hope
전 개인적으로 에밀-절망이 최고였어요.ㅋ 에밀 노래들은 다 좋은데 보스전용으로 어레인지한 버전인라 그런지 웅장함과 노래 특유의 멜로디까지 합쳐져서 이거 하나땜에 니어 레플리칸트 ost까지 질렀 -_-;
고대의 노래도 좋슴다. 데볼,포폴 전용브금...
맞습니다 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