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고전겜에 익숙해져서, 고전겜 하듯이 하다가 바람의 시전을 엄청나게 헤맴...
전자는 겜 할때의 나고, 후자는 미래의 내가 보고 가슴을 치는 내용입니다.
"이 도르래는 레버가 없네. 뭐지? 다른데서 돌리는건가????" // 멍청아!!!! 제작 시스템은 괜히 있냐? 붙여 붙이라고!!!
"뭐야 이건? 앞에 불 지피고 별거 다 해도 안 반응하잖아? 에너지기어도 안 먹히는데???" // 답답아!!! 니 옆에 누가 있냐? 뒤를 봐 뒤.
"여긴 대체 어떻게 들어가는거지? 천장에 문이 있던데, 어디서 작동시켜서 여는거지? // 바보야!!! 가서 스킬 써 ㅠㅜ
"뭐지 이건? 이거 돌리는거 아닌가? 왜 아무 반응도 안 해?" // ..... 겜 초반에 가르쳐준걸 써라, 좀...
변명을 하자면 배가 고파서 빨리 깨고 먹으려고 했는데 2시간을 헤매다 보니 오히려 더 머리가 안 돌아가는 그런...쿨럭 ㅠㅜ
바람의 신전 깨고 깨달은 건 내 뇌가 너무 고전겜에 맞춰져 있다는 거였습니다.
안되면 만들 생각부터 해야 하는데, 안되면 다른데 기믹이 있나 하고 뒤돌아서 가버려서 이 사태가 ㅠㅜ
사당은 잘 풀어났는데, 응용문제 나오니 바로 헛배움이 드러나네요 ㅋㅋ
다들 잘 풀고 계신가요?
저는 손잡이없는 레버에서만 잠깐 헤맨 레버찾으러 돌아다닐려다 고드름 발견하고 이마를 탁 ㅋㅋ(사실 고드름 아니어도 되는데 저도 꽉 막힌 1인)
후..전 그 고드름 제 창에 붙였어요 그래서 필드에 더 이상 눈에 안 띄어서... 하아.. 뭔가 있으면 이걸로 뭘 하는건가 하고 의심을 해야 하는데 머리가 굳어서 안 돌아가네요 ㅠㅜ
그 레버 돌 망치로 쳐서 노가다로 재낀 바보가 여기 있습니다
오.... 망치로 쳐도 돌아가나보군요. 생각해보니 될거 같은... 저는 화살로 쏴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망치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는 바람 - 화염 - 번개 순으로 클리어 했는데 화염이 젤 어려웟네요 아직도 화염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분명 던전 구조는 단순한데 전작보다 트릭을 눈치못채면 10분이면 할걸 1시간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으윽... 바람에서 익숙해졌으니 괜찮은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산산이 부서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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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 고앵이
아직까진 사당이 순조롭네요. 초반 사당들이라 그런듯... 두렵네요 ㅠㅜ
ㅎㅎ 저도 어서 자유로운 플레이에 익숙해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