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섬궤2가 제일 별로였는데
여궤2가 그걸 갱신했네요.
여궤1 스타트 잘 끊어놓고 왜...
팔콤측에서 여궤2에 깔아놓은건 이정도같습니다.
1. 최대한 티안나게 여궤1의 자원을 돌려막기할것
2. 스토리 진행도 일단 홀드.
3. 시궤처럼 만들되, 궤적맛만 느껴지는정도로 회사적 역량 최소화
1번때문에 일레인, 아니에스, 렌, 시즈나를 제외한 1편 등장캐는 풀3D시리즈에서 속편인데 옷을 안갈아입었고
2번때문에 타이틀 히로인 2명은 진전도 없고
3번때문에 커넥트 이벤트, NPC마라톤 대화 거의1번, 말같지도 않은 바캉스 어트랙션 등이 생겨난것같습니다.
1. 섬궤2는 교복 벗겨주고 사복 줬으면서...
디자인이 안나와서 문제라기보단 모델링 해야하니 안했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콘도사장이 인터뷰에서 반이 몇달 지났다고 옷바꿔입을것같진 않다고 농담삼아 얘기한걸 본것같은데.... 음...
신규도시로 가는건 네메스섬이랑 메셀담 정도? 차라리 벽궤처럼 자유로이 도시를 오가게 하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풀어주지도 않았죠.
2. 사실상 여궤2에서 스토리 진행된건 여궤1에서 뿌린 떡밥 조금 더 회수하는정도에서 그쳤습니다.
벽궤정도의 진행은 무리였겠지만 섬궤2 식이라 불만족스럽네요.
(마지막 반전빼면 광석찾으러 돌아다니는게 메인이라 아주 싫어했습니다)
+ 히로인들의 연애전선도 1에비해 너무 밍밍해서...
3. NPC대화가 3번씩은 다르던 시궤, 2번정도였던 여궤1에비해 여궤2는 1번 말하면 앵무새가 됩니다. 더군다나 신규NPC가 적어 1의 이디스 주민들만 계속보는 느낌도 들구요.
메르헨가르덴은 리워드가 적어서 시궤의 몽환회랑처럼 계속 돌만한 욕구가 안드네요. 하... 이제 엔딩보고 빡세게 돌아야하는데 큰일입니다.
차운전,보트타기 2개로 15번을 왜 굴려야하는지... 적어도 서너개는 준비 하던 회사가 이러니.... 퀴즈는 그렇다 쳐도 농구같은거 커넥트 채우려면 계속 하기가 지겹더라구요
커넥트 이벤트도 줄어들고...
괜히 CLE가 빨리 발매한게 아니었습니다.
번역할게 줄어들었으니 빨리나온거 아니었을까요.
메르헨가르덴까지 정복하고 정리해서 다시 쓰겠습니다....
P.S 아니에스는 엠마의 재림인가요?개쌔네...
어디서 말로는 타이틀 로고가 2를 표현한다기 보다 1에서 그어져서 둘로 쪼개지는 느낌이기때문에... 의도적으로 1.5느낌을 살린거 같다곤 하더군요...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섬궤때처럼 불필요한 분량 늘리기 하고 있는 것 같아 팬의 입장에선 많이 아쉽습니다
어디서 말로는 타이틀 로고가 2를 표현한다기 보다 1에서 그어져서 둘로 쪼개지는 느낌이기때문에... 의도적으로 1.5느낌을 살린거 같다곤 하더군요...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섬궤때처럼 불필요한 분량 늘리기 하고 있는 것 같아 팬의 입장에선 많이 아쉽습니다
후속작에서 이전 떡밥에 질질끌리면 안될 것 같은거 몰아서 해결하려한 것 같은데... 전체적인 진행은 안된 느낌이라 굳이 따지면 3rd처럼 이전작 후일담같네요 전여친과 현썸녀의 싸움는 이번작에선 현썸녀의 승리라는 느낌 ㅎㅎ 전여친 웨딩드레스 옷 커넥트에 만들어놨으면서 못 입게 하는게 아쉽더라고요
맞습니다 왜 안주나요 ㅋㅋ
여궤 1이 영궤같은 느낌이라 영궤 > 벽궤 처럼 와장창창 터지면서 깔끔(?)하게 끝나는 2편을 기대했는데 윗분말대로 3rd가 FC뒤에 나와버린 느낌;;
비교적 빠른 기간 내에 출시된 이유가 있더군요. 스토리 지지부진에 소스 재활용하는 티가 많이 났구요
메르헨은 몽환회랑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핵노잼
확실히 후일담 겸 시작의 궤적 후속작 같은 느낌이죠. 차라리 처음부터 여의 궤적 외전, 여의 궤적 1.5 같은 식으로 냈으면 사람들도 이렇게까지 뭐라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
매우 공감갑니다 개발비가 부족한건지 추가요소가 너무적고 어트럭션인데 즐길게 없네요 ㅋㅋㅋ 그냥 스킵했습니다 섬 34나 시궤랑 비교하면 너무 자원을안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