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말 재밌네요 대략 60~70시간 정도 한거같은데...
스토리는 내용이 길지 않은데 연금이 역시 시간소요가 엄청나네요...
근데 이렇게 해도 한참 모자라요.. 빈곤 했지만 나름 특성 맞추고 품질좀 올려서 베리하드 정도는 괜찮겠지 했는데
엘비라 바로전 멧돼지한테 막히네요 ㅎㅎ 노멀은 너무 쉽고 딱 하드 수준이었네요...
오늘은 스토리좀 진행해야지 하고 게임 시작해서 연금을 하면 시간도 순삭되고 스토리는 뒷전이고..
특히 4속성 풀 효과 채울때 그 짜릿함은...ㅎ 이 어려운걸 내가 해내다니!!
(하지만 뭐 우물안 개구리죠 ㅎㅎ 베리하드도 못깨는데 뭐...)
그래도 아틀리에 하는 만큼 실력은 향상 되는거 같긴 해요 "아 이거 연료에다 특성 붙여서 장식품에 옮겨야지"
이런 식으로 머리가 돌아가긴 하네요 예전에는 "어 재료에 원하는 특성이 없네? 특성 나올때 까지 채집 노가다나 해야지" 했었는데..
지금도 상위 레어 특성은 그렇긴 한데 채집도구 좋은특성 찾기 효과 때문에 전에보다 금방 찾아지긴 하더라구요..
게다가 신작이라 그런지 나름 편의성이 많이 좋아져서 너무 좋았네요 스타트 가방이 200칸이라니...
자동 조합 ㄷㄷ... 파란 보석만 찍어 놓으면 이동도 간편해지고.. 날씨로 길찾는건 퍼즐축에도 못들고..
이번 소피의 아틀리에2 에서는 좋아하는 목소리의 성우분들도 다 나오셔 가지고..ㅎ
칼리굴라 오버도스 뮤 목소리가 자꾸 들리더니 알고보니 알비라 성우님 이었고...
코노스바 메구밍 목소리가 자꾸 들리길레 또 보니 라미젤 성우님 이었네요...ㅎ
정말 근 2주가까이 정말 재미나게 플레이 했네요 플레는 DLC 나오고 공략하던지 해봐야겠어요
(DLC 넘 늦게 나와요..ㅠㅠ)
모두 다같이 대왕 토끼와 한컷!!( 의뢰 뜨면 쏜살 같이 잡으러 가는 만만한 녀석..)
아... 플라흐타 그런 취향 인거구나... 이제 알겠다...
바지춤에 빌지 꽂아넣고 다니는 남자가 취향인 플라흐타...
역시 이번에도 빠지지 않는 코멘트 깨알개그!
잉여인간 카티씨를 보고 놀라는 소피...
토란탕 중독자 플라흐타!
필살기 사용후 잘난척 하는 올리아스를 쳐다보는 플라흐타..
엔딩때 피리카 저 대사할때 살짝 눈물 고였어요.. ㅠ
이거 진짜 너무 좋았어요!!
한번쯤 꿈속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만나고 싶은 만날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적 있었던거 같은데
꿈을 깨고 나면 다시는 못해보거나 못만나는 아쉬움과 슬픔 때문에 이상하게 엔딩에서 자꾸 눈물이 고이더라구요..
제가 눈물이 많기도 한데.. 스토리가 뛰어나게 재밌진 않지만 가벼운 극장판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으로 재미나게 했어요.
25주년 기념작이라 신비한 시리즈 다음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에르토나에서 피리스 만나고 공인 연금술사 이후의 이야기도 3편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발전한 채신기술 그래픽으로 신궁 피리스가 보고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잡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아틀리에 되십시오!
신비 시리즈 좀 했다고 연금 크게 어렵지 않겠네! 라는 엄청난 오만한 생각을 한 덕에 현자의 돌 만들때 지옥을 맛보았습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라이자 2 스토리가 좀 아쉬워서 소피 2도 스토리 솔직히 크게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편이였습니다.
라이자도 하긴 해야 하는데 ㅎㅎ 사놓고 손을 안댄 게임이 너무 많네요...ㄷㄷ
저도 라이저2 하고 왔다가 연금에서 우울증왔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