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네요
북두의권도 정말 좋아하는 만화였는데 게임 나오고 나서 안좋다는 평들이 많아서 망설이다
타이밍을 놓쳐 잊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 세일에 마침 할인하는걸 보고 샀는데 안샀으면 어쩔뻔했냐며
재미있게 했습니다
사실 용과같이 시리즈보단 완성도가 살짝 아쉽긴한데 전투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기존 용과같이의 히트액션이 오의연출로 바뀌며 정말 원작을 멋지게 재현해내서 만족스러웠고
일반 전투도 시원하고 스피드있게 적들을 두드려팰 수 있어서 통쾌한 느낌이었습니다
오의 연출은 너무 자주보면 질릴 수 있는데 중반쯤 배우는 저스트 비공으로 훨씬 쾌적하게 전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지 게임내 노가다 요소가 좀 심한것이 큰 단점이긴 한데 플레욕심만 버리면 괜찮을거 같네요
몆몆 미니 게임은 꽤 재밌는것도 있었고 스토리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습니다 좀 더 길고 알차게 만들어 줬으면 좋았겠지만..
제작기간이 충분해서 서브 스토리부터 게임의 편의성이나 황야쪽 그래픽이나 컨텐츠를 좀 더 충실하게 만들었으면
정말 대작 소리 들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차기작이 나온다면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을지..
일단 1회차는 끝냈는데 2회차에는 2회차를 위해 넘어간 1억벌기와 레벨을 끝까지 올려서 죄인투기장에서
무쌍을 찍어볼 생각입니다
즐겜하실수 있으실 껍니다...아마도 홧팅입니다.
저도 이번 할인때 구입해서 방금전에 엔딩 봤습니다. 최고의 겜입니다.
이 게임의 본질적인 악평이 "노가다" 라서 그렇지 액션이 손에 익으면 격겜마냥 공콤도 쓰고, 저스트 비공을 찔러서 각종 능력과 단말마 무기로 적을 쓰러뜨리거나 실력이 좀 되면 저렙상태에서 고렙의 상대를 때려잡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울 시리즈 마냥 레벨이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여도 그렇지 용과 같이 특유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하드 유저 입장에서도 반가울만한 난이도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