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에 제가 픽시브를 시작하면서 정기 모임을 중단했고 최소 1년은 돌아올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1년간 팔로워 100명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해서 그 전까진 갓 이터뿐만 아니라 다른 취미들도 접을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과분하게도 10여일만에 100명을 돌파해버려서 이후 목표를 1000명으로 수정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얼마 전에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1년 목표를 3개월이 조금 안 되는 시간에 달성해버려서 기분이 좋기는 한데 채팅방까지 터뜨리면서 유난을 떨 일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3개월의 궤적. 실은 오늘 1200명을 돌파했습니다.
어찌됐든 목표는 달성했으니 다시 멀티플레이 영상을 업로드 할 생각입니다. 애초에 국내에서는 마이너 중에 마이너라 업로드 해도 보시는 분이 없기도 했지만요. 뭐 아무렴 어때~라는 느낌으로 일단은 갓 이터 4 혹은 코드 베인 2가 나오기 전까진 이어질 겁니다.
그림도 그리셔요?
갓 이터 시리즈 종료되서 접으면서 픽시브도 같이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