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리부트는 예전에 해봤어요.
엔딩보고 그럭저럭 재밌게 할만한 게임이네라고 생각했는데요.
리부트 3부작 중에 1편이 제일 낫다고 들어서
라오툼, 쉐오툼은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 라오툼 20주년판이 6500원에 너무 싸게 할인판매하길래
덜컥 사버렸어요.
밀린 게임도 많은데 싸게 할인하면 자꾸 안할 게임도 사게되네요
ㅠㅠ
하지만 결론적으로 라오툼은 사길 잘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부트1편보다 훨씬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켜보니 설산 그래픽 좋고 캐릭터 모델링도 좋고
대화가 한국어더빙으로 나오니 너무 좋은데
성우연기가 올드해서 라라가 아줌마 같드라구요.
자막보는게 살짝 불편했지만 영국영어 쓰는 라라로 플레이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언차시리즈랑 비교하게 되는데
만듦새? 완성도는 분명 언차티드보다 떨어지지만
영화같은 컷씬과 액션이 강점인 언차티드와는 차별화되는게
퍼즐이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라오툼이 이정도면 3편인 쉐오툼에서 빵 터뜨렸어야 했는데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여러평을 들어보면 많이 아쉽네요.
아무튼
컷씬보다는 좀 떨어지는 인게임에서의 라라표정이나
어설픈 스토리같은게 몰입에 거슬리긴하지만
플레이 하는 내내
왜 언차4할때보다 재밌게 느껴지는것 같지?
기억이 흐릿해져서 그런가
생각할 정도로 재밌게 했습니다.
제게는 라오툼 스타일이 더 맞았나봐요.
쉐오툼도 비슷하다던데
라오툼에서 크게 만족했기때문에
꼭 구입해서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요. ㅎㅎ
아 근데 체험판해보니까 초반에 라라 너무 징징대서 완전 비호감이던데;;
뭐가 나쁘니 좋니 하는 평은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게임은 본인이 몰입해서 체험하는 주관적인 경험이니깐요
네 맞습니다. 지금은 쉐오툼 플레이 중이고 역시 라라캐릭성이랑 스토리 포기하고 플레이하니까 초반부터 아주 재미지네요.
라오툼. 프레임 드랍이 장난아니죠. 세번째 마을에서는 드랍의 절정을 보여주더군요.(프로 고프레임 모드 기준) 사실 라오툼 퍼포먼스 자체가 수준 높은 그래픽이 아닌데도 프레임이 널뛰기라 너무 아쉽더군요.
저는 플스4슬림 버전이라 애초에 사양이 낮은거에 익숙해서 그런지 게임플레이하면서 많이 불편하진 않았어요. 요즘은 스타워즈 제다이 플레이중인데 이건 상당히 심하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제다이도 장난 아니죠. 최적화를 엉망으로 해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