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열심히 쓰레기의 길을 걷고 있는 덕분에 아서 모건의 현상금은 발렌타인에서 300달러를 찍게 되었습니다.
어떤일이 있었냐면... 발렌타인의 약국에 오드리스콜 패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드리스콜 패거리를 털고나서 달려온 보안관과 싸우는 와중에 깨닫게 된거죠.
'이 약국은 기방하기에 딱 좋아!!'
오드리스콜 금고를 끼고 싸우면 3중문. 거기다가 뒤는 막혀있어서 뒤치기 위험도 0.
오드리스콜 금고가 나중에 폐쇄된 이후에도 약국 안쪽까지 하면 2중문에 여전히 뒤는 든든.
따라서 약국으로 들어오는 적들만 쏘면 되니까 테르모필레에서 페르시아군을 맞아싸우는 스파르타인이 된 기분으로
더블배럴 샷건을 갈기며 보안관을 학살합니다.
20명 정도 죽였을 때, 보안관들이 시체를 넘어오느라 엉기적 거리기 시작.
30명 정도 죽이니 홀까지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시체가 너무 많아 털지도 못하고 샷건 총알도 간당간당해져서 철수했는데.. 그때의 이후 현상금 해결을 안해서
잠만자면 쫓기는 등 귀찮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죠.
물론 현상금을 해결하면 플레이가 너무 편해지니까 아직까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여튼, 오드리스콜 약국 금고도 두번 털었더니 안열려서 고정적인 수입원을 찾아 헤매다가
(*발렌타인 말도둑질도 많이 해봤습니다. 근데 한번 할때 고작 1달러. 그리고 동네 말을 10 번정도 털었더니 마굿간이 너무 많이 팔아서 이제 안산다고..)
스토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에머랄드 목장에서 일거리가 있다길래 가봤더니
세상에! 마차를 사준다네요!!!
한번 터니까 40달러를 줍니다.
길거리에 노다지가 돌아다녀도 손가락만 빨았는데, 신세계가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마차를 사는 곳은 오로지 에머랄드 목장의 장물아비 뿐이니 멀리 가면 마차를 다시 끌고 오기가 귀찮아집니다.
발렌타인쪽에 마차가 많이 있지만 거리가 거리인 만큼
저는 에머랄드 목장 인근을 버뮤다 삼각지대로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일단 초반의 시행착오를 거쳐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마차를 터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처음에는 순진하게 마차에 뛰어오르거나, 말을 걸어 마차를 세우고 내리라고 했지요.
그러다가 총알도 맞고... 지명수배도 당하고 ㅠ.ㅠ
결국 마차 털이의 효율화에 성공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더블배럴 샷건입니다!!!
1. 마차를 만난다.
2. 더블배럴 샷건이 불을 뿜는다.
3. 주인이 없어진다.
4. 마차에 탄다!!
이 와중에 목격자가 발생하면 누가 해결해주느냐?
네. 더블배럴 샷건이죠!
그런데 에머랄드 목장 인근은 마차가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기에
결국 에머랄드 목장 인근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언덕에 올라가 모닥불을 피우고
고기를 냠냠 씹다가 대충 시간이 됐다 싶으면 쌍안경을 꺼내들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그리고 마차가 보인다 싶으면 애마를 불러 두건을 쓰고 더블배럴 샷건을 허공에 쏴대며 전력질주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마적단!
이것이 바로 서부의 쓰레기!
서부의 마차강도!!
음... 어제 하루만 마차를 50대 정도 팔아넘긴 것 같습니다.
그 돈으로 캠프에 기부했냐구요?
설마요 더블배럴 샷건에 금칠했죠!!
아직 더블배럴 샷건이 불을 뿜고 해결하지 못한 분쟁은 존재하지 않죠.
소이탄을 쓰면 마부와 함께 마차도 사라짐니다..ㅋㅋㅋ
아직 더블배럴 샷건이 불을 뿜고 해결하지 못한 분쟁은 존재하지 않죠.
아직 챕터2라서 펌프액션이나 자동 샷건등이 해금되면 더 많은 분쟁을 해결 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 ㅎㅎ
반자동 샷건은 챕터2에서도 입수 가능합니드아~~
다른 샷건이 있지만 쓰지 않습니다. 더블배럴 샷건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
샷건으로 불을뿜는다고 하신게 소이탄얘기하시는건가요!? 어떻게 하는지 조금만더 자세히 부탁드립니다ㅎ
아 그냥 샷건이 빵야빵야 한다는거죠 ㅎㅎㅎ
ace7777
소이탄을 쓰면 마부와 함께 마차도 사라짐니다..ㅋㅋㅋ
총구(대포)에서 불을 뿜었다 같이 문학에서 흔히 쓰이는 상투적 표현
소이탄잘못사용하면 ↗댐 적이 가까있으면 절대쏘면앙댬...같이불붙어서 내말한번에 통구이되고 나도 야키니쿠됨
약국을 두번이나 털수가 있었나요?ㄷㄷ;
저도 이거 궁금. 부수입 두번이나 털어졌나.
테이블 위의 현금을 안챙기니까 털어지더라구요. 물론 그다음부턴 그냥 약국주인 카운터 털기였구요
저도 털러갈때 말달래면서 헤이 보이 소리내고 허공에 사격하면서가는데 뭔가있어요 그 맛이
아니다 이 악마야..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아진짜 진심뿜었네요 넘 재밌게 잘적으신다
훌륭한 아웃로의 귀감이군요.
멋쟁이
ㅋㅋㅋㅋ 서부의간지남이십니다
ㅋㅋㅋㅋㅋ 전용 총기에 금칠하는 건 다들 똑같군요 ㅎㅎ
소이탄으로 진짜 불을 뿜어보시는게!
금칠 추천
그렇게 나쁜짓 하면은 띵 하면서 보안관 표시가 빨갛게 마이너스 되지 않나요?? 그렇게만 안된다면 저두 해보고 싶어지는 1인이네요...
인간쓰레기의 길이기 때문에 명예는 신경쓰지 않아요 ㅎㅎ
휴대폰 어플중에 RDR2 MAP 깔어서 보물위치 본담에 골드바 주우로 다니면 1개당 500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