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찾아가며 다회차 플레이 중입니다.
게임 하나 꽂히면 진득하게 오래 플레이하는 편인데, 정말 많이 힐링되네요.
각 소재 섬의 재료 무한은 먼저 열어놓고 다음 스토리 섬으로 넘어갔습니다.
특히 철 같은 거, 문부르크에서 제한 걸리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몬조라, 오카무르, 문부르크 클리어 후에 소재섬 다니면서 섬을 좀 꾸미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거도 나쁘지 않지만
텅빈 섬 복귀 후 퀘스트부터 밀고, 다음 스토리 섬 오픈 후에 소재 섬 가는 거도 괜찮았습니다.
레벨 최대치 제한은 다음 스토리 섬 (오카무르 , 문부르크) 진입시 열리거든요.
소재섬에서 본격적으로 주민 데려오는 시점은 감옥섬까지 갔다 와서 마물 포획 겸 달리는 게 가장 편했습니다.
주민 취향은 방 레시피 3단계 클리어시에 볼 수 있게 활성화됩니다.
파란색 개척지 퀘스트에 있어요.
※ 몬조라
마을 중앙에 차코에게 받은 씨앗 심기 전에 섬 이곳저곳을 탐험하고, 마을 기반을 다지고 시작했습니다.
모닥불은 완성체로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고, 식량은 다시마나 조개를 캐서 충당하면 됩니다.
레벨이 올라 노송나무 봉을 졸업하거나, 섬 북쪽 미미즌 옆 상자에서 돌검을 얻었다면
섬 남쪽에서 게를 사냥하고 게살 익혀 드시는 거도 괜찮습니다. 방어력 버프도 있구요.
양배추는 요리하지 않고, 조개 / 다시마 / 게살만 요리해 먹었습니다.
나중에 텅빈 섬에서 작물 이것저것 섞어 재배할 때 양배추만 조리하는 케이스가 생겨서요.
밀 씨앗은 드라키 토템 3개 얻는 곳의 녹색 개미가 소환하는 일반 개미들이 확률로 줍니다.
소환하는 것만 잡으면서 적당량 모으는 거도 방법이에요. 대신 시도가 본체 사냥 못하게 잘 챙겨야 합니다.
지겹지 않을 선으로 4~5개씩 챙기면 무난할 거 같네요.
나중에 몬스터가 마을 침공할 때, 개미가 올 때에도 확률 드랍하구요.
250개 작물 심기를 해야 하니 저처럼 해볼 분들은 밀을 너무 수확하지 않는 방향으로 잡으세요.
아니면 지바코하고 오크 레이드를 여러번 해야 합니다.
조리법 자체를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갔어요.
치코에게 받은 씨앗을 심기 전에는 밤에 사신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몬조라 섬에서 오래 머무실 분들은 그 전까지 식량 충당해서 마을 꾸밀 준비를 하는 거도 방법일 듯 합니다.
6 레벨에 콰광 해머를 익히니 겸사겸사 섬 이곳 저곳을 탐험하는 거도 재미있더군요.
풍차로 지바코를 데리러 갔을 때, 개미들하고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때 워프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싸우지 않고 전투 지역을 벗어나면 지바코와 시도도 싸우다 말고 따라오는데
- 이 범위는 워프가 가능해지느냐.. 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달려서 오든, 워프를 하든 이렇게 마을로 돌아오면 다시 풍차로 가서 개미를 다 잡을 때까지 지바코가 따라다닙니다.
개미 모두 잡고 지바코 마을에 데려다 주면 주머니 받고 인벤토리가 대폭 늘어납니다.
마을에 수납함 2개 놓고 워프 활용하는 식으로 돌면 크게 문제는 없었구요.
독침 레시피를 주는 언덕 위 하곤 교회 밑의 애벌레나, 섬 남서쪽에 거북이 옷 레시피를 주는 거대 게를 셋이서 편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초회차에서 씨앗 부족했던 것도 있어서, 몬조라 오크 넷도 셋이서 열심히 파밍했네요.
지바코를 놓쳤다면 몬조라 항구 근처에서 데려올 수 있는 하스도 가능은 했는데,
마을 복귀하면 바로 파티에서 빠지니까 미리 무기 준비해뒀다가 쥐어주고 워프 포인트를 활용하는 식으로 가야 했습니다.
오크 한바퀴 순회하고 바로 빠졌어요.
그래도 뭐 지바코가 오크 많이 잡아 줬으니까...
주머니 받은 후에는 보통 무너진 교회라던가 다니며 건축 재료, 몬조라 한정으로 희귀 재료 파밍했습니다.
나중에 만들기 귀찮고 도감에 등록은 해야 하는 재료도 한번씩 챙겼다가 제 자리에 돌려놓구요.
도감 챙기실 분들은 토마토 농원에서 시든 작물 + 지지대 (이거 빌더 해머로 따로 등록 되나 모르겠네요)
마을에서 몇 개 보이는 모든 면이 이끼인 진흙 블록 같은 거는 나중에 도감 등록하려고 돌아다니면 한 세월이니
제 경우엔 이런 찾기 어려운거 한개씩 항구에다가 세워놨습니다.
소재섬에서 몇시간 헤매도 안보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몬조라가 제일 재미있게 논 것 같아요.
********************
몬조라 클리어 후 텅빈 섬에서 오카무르 가기 전에, 메달 20개 맞추고 가는 게 빌더 퍼즐 챙기기 편합니다.
20개는 의외로 어렵지 않게 채워져요.
20개 채우는 시점에서 리폼 흙손도 챙길 수 있습니다.
몇개월 후에 힐링이 필요하다고 뉴게임하면서 잊어버린 정보 찾을 거 같아서 내용 좀 추가하고 갑니다.
※ 오카무르
몬조라와 마찬가지로,
철로 주변에서 지반 무너지는 이벤트 + 이후 페로에게 말 걸기 전까지는 스토리 진행이 되지 않으니
미리미리 섬을 탐험하면서 이거저거 챙길거 챙기고 진행 가능합니다.
페로가 마중 나오기 전까지는 밤에도 사신 튀어나오지 않으니까
그 전에 미리미리 돌아다니면서 챙길 거 챙기고 캘 거 캤습니다.
→ 페로 만나도 거점 활성화 ( 마을에 워프 포인트 활성화되고, 배경음 바뀌는 상태 ) 전이면 사신이 나오지 않는 듯 합니다.
블럭으로 올라가서 고지대에서 찌르면 보스가 반격 안하는 거 이용해서 미리 트롤, 드래곤 잡고 가는 거도 방법이고..
제 경우엔 낚시를 했네요. 배고파도 낚시는 가능 하니까.
지상 구역에서 빌더 퍼즐 6개 클리어하는 거랑
마을 구역 구석에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이거 잘못해서 버리지 않게 조심하는 거랑..
섬 남쪽에서 도감에 등록되지 않는 선인장 인형 있구요.
식량 수급을 선인장 스테이크, 술통에서 만드는 음료, 스테이크, 생선으로 버티시겠다면
구운 버섯을 만들지 않는 상태로 ( 조리법을 등록하여 NPC 가 구운 버섯을 만들지 못하고 ) 진행해서
텅 빈 섬에서 일반버섯 + 느타리 + 독버섯으로 듬뿍 버섯을 NPC 들이 확정적으로 만들게 할 수 있습니다.
구운 버섯 만들 수 있다고 저걸 못만드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확률의 문제가 있으니까요.
대신 문부르크에서 버섯을 NPC 들에게 식량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지고
레시피가 없으니 버섯 식당을 만들어도 구운 버섯을 추가로 만들지 않는 것 같고
파괴의 섬 시도에서 버섯 방을 만들거나 버섯 식당을 만들어도 마물 NPC 가 요리하지 않는다는 거 정도..
나중 가면 도감 채울 겸 결국은 만들겠지만, 그래도 중간에 넘쳐나는 버섯들로 건설 보정 요리를 NPC 들이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네요.
스토리 진행 중 드래곤을 사냥하고 드래곤 아머, 드래곤 킬러 제작법도 입수하셨다면
하늘색 느타리 버섯 + 드래곤 고기로 최고급 버섯 햄버그 ★★ 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담쟁이 덩굴이나 열매가 열린 담쟁이 덩굴이 블럭 파괴 공격을 맞으면
실이나 열매로 분해되는 게 아니라 빌더 해머로 채취하는 덩굴이나 덩굴 열매 아이템이 됩니다.
블럭 파괴 공격을 하는 해골 병사가 마을을 공격해 올 때,
거점 입구와 그 주변을 철 블럭으로 둘러서 방어선을 짤 경우에는 적이 한곳으로 몰리므로,
덩굴을 아이템화시켜서 텅빈 섬으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 아이고 의미없다.
몬조라에서 이끼 블럭 등을 나중에 도감에 등록하기 쉽게 항구 근처에 챙겨두지 않았다면,
오카무르 지하에서 간간이 보이므로 리폼 흙손으로 도감에 등록하셔도 편합니다.
여기에서도 등록 안하고 그냥 넘어가면 클리어 후 소재섬으로 등록하러 가시면 매우 고생하십니다. 저도 그랬어요.
클리어 후 몬조라나 오카무르 와서 등록하고 가도 되긴 하는데 일부러 그러기도 귀찮으므로
몬조라에서 항구 주변에 빼두거나 오카무르에서 리폼 흙손으로 도감 등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지상의 빌더 퍼즐 중 여신상과 돌 난간이 있는 곳에서, 퍼즐 완료 후,
난간과 여신상을 가지고 와서 마을에서 석상의 방 만들어주시면 하트 수급에 소소하게 도움됩니다.
오카무르 초반부에 밀 씨앗을 몇 개 얻을 수 있는데, 농부가 없어서 심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선인장, 토끼고기, 담쟁이덩굴 열매, 낚시, 버섯 위주로 식량 챙긴다고 생각하면 맞아요.
몬조라나 문부르크는 전투 가능 NPC 들이 제꺽제꺽 대응해주는데, 오카무르는 그런 느낌이 덜하죠...
몬조라는 거점 영역 자체가 매우 크고, 초반에 구조물 지어진 게 가운데 위주라 적 유닛이 거점 범위 내부로 깊이 진격해 와요.
거점 주변에 벽이나 울타리를 두르고 밭이나 집을 넓게 지어주는 등,
몬조라에서 범위를 모두 활용하는 계획적인 개발을 하면 시도, 지바코 외에는 대응이 좀 늦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전투 특화인 캐릭터 외에는 인식 가능 범위에 적이 나타났다거나, 마을 깊숙이 공격받았다던가 해야 반격하는 거 같아요.
※ 감옥섬
단두대 챙기는 건 이젠 다들 아시겠죠.
배 타고 빠져나가기 전에, 아이템 돌려받은 뒤라면 낚시가 가능하므로 식량 좀 챙겨놓고 횃불 등등 적당히 챙겼습니다.
양배추 요리하면 만복도 충분하긴 한데 위에 언급한 거처럼 조리법 최소화시켜서 플레이한답시고 양배추 그냥 먹었네요.
그래도 그럭저럭 보스전까지는 가능했습니다.
그 뒤에는 물고기 잡고 배 주변에서 미역 가져다 굽고...
일본 위키에서 정보 보고 찾아본 건데,
야간에 고양이 만나는 이벤트 보면 노송나무 봉을 가지고 진행 가능합니다.
그냥 막 하다가 초회차엔 못본 이벤트였어요.
감옥섬 맨 위에서 블럭 최대한 쌓고 올라간 후 → 방향으로 날아가면 이벤트용으로 쓰려고 만든 거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하곤 옥좌랑 이거저거 챙길 수 있긴 한데 그냥 그런 게 있다 정도로.
자세한 내용은 일본 위키 찾아보셔도 있구요.
※ 문부르크
문부르크는 버섯 자생지는 없으나 씁쓸버섯이 6개인가 있습니다.
아네사에게 해독제를 주는 이벤트에서 이걸 바로 쓰지 말고,
녹색 슬라임이 (위치가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랜덤 드랍으로 씁쓸 버섯을 주니
독침 들고 가서 사냥 후 해독제를 만들고, 씁쓸 버섯은 버섯의 방을 만들면 식량 챙기는 데 꽤 도움이 됩니다.
왕의 방에 침대 6개 놓기였나, 그 직후였나... 적이 쳐들어오기 전에 성을 미리 정비할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아네사가 성의 보수를 요청하기 전에요.
적이 처들어오기 시작하는 초반에는 의외로 귀찮아지는 터라 미리미리 준비할 분들은 나쁘지 않을 거에요.
강철괴는 스토리를 진행을 좀 해야 만들 수 있는데 키스 드래곤 둘 중 하나가 5개씩 드랍했던 거로 기억합니다.
가이아의 검이었나, 그거도 미리 만들었고.. 맵 돌아다니면서 군함 구조물에서 석궁 같은 거도 다 챙겨왔고..
하여튼 여기도 맵 돌면서 챙길건 다 챙기고 스토리 진행 시작했네요.
※ 파괴의 섬 시도
항아리에 물 담아 가는 것 잊지 마세요. 낚시 가능합니다.
선장 구출해 올 때 항아리에서 번개검 입수해오는 거하고 사신 동료로 합류시키는 거는 이젠 다 아시는 거겠구요.
초회차인 분들은 스토리 따라 가면서 막힐때만 공략 찾아보고
엔딩 한번 본 후 재시작해서 2주차에서는 인생 다회차다 라는 느낌으로 이거저거 해보시는 거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좋네요.
여러번 해도 방법에 따라 재미가 색다른 게임인거 같아요
다회차도 재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