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자체는 듣던것보다 재미있는데
붕괴 파트 92%(에어리어3 2판 남은 시점)에
50%대인 회상편을 100% 완료해야하네요....
좀 더 회상편 진행률에 따른 스테이지가 세분화 되어있거나 했으면 좋을탠데
붕괴편 밀고 붕괴 잠긴스테이지 푸는 조건 걸린 회상편 밀고 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어드벤쳐 파트도 생각보단 재미있고 스토리도 좋은데
좀 더 퍼즐적 요소가 많았으면 싶습니다.
단순 클라우드 싱크라는거 하나로 분기를 만드는듯한 요소가 있어
이게 이렇게도 짜여지는구나~ 하는 재미를 느꼈지만 진짜
저런 요소는 가뭄이 콩나듯하고 실질적으로 대부분은 그냥
일자진행이네요...
루프라는 요소로 반복하며 다른 행동 하며 분기를 만들어가는걸
유저에게 풀게하는 재미가 있었으면 싶지만 그냥 스토리 따라 보세요 하는게 아쉽습니다.
처음 이야기한 붕괴편 풀기 위한 회상편 진행을 처음엔 싸우기 위해
숙제하는 기분으로 시작했지만 생각보단 몰입이 됐는데
붕괴편92%, 진행 조건 회상편 100%달성
시점에선 진짜 숙제 남겨진 기분이 너무 크게 듭니다....
캐릭터 너무 많아서 그런듯.. 캐릭터를 줄이고 말씀하신 시스템 면을 더 활용하고 그 캐릭터들에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텐데 깨고나니깐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짧고 얕아서..
개인적으로 스토리 미스테리로 하는김에 탐구편에서 스토리 추리해야 진행된다던가 했으면 더 몰입감이 더 좋았을듯
이 게임의 어드벤처 파트는 퍼즐 풀이 같은 것이 중요시되는 어드벤처가 아니라, 텍스트 어드벤처의 스토리를 직접 캐릭터를 움직여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일 뿐이니까요. 탐구편은 거기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보완하는 것일 뿐이고. 바닐라웨어가 의도한 장르와 원하시는 장르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