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맛폰 게임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스팀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기쁜 마음에 68시간 달리고 궁수직으로 148렙 정도 찍고 가볍게 글 써봅니다.
스토리는 일단 옛날 겜성의 싱글 rpg겜 스토리가 생각날 정도로 흥미진진합니다
그래픽도 옛날 샤이닝 로어 생각날 정도로 투박하지만 귀여운 디자인의 캐릭터들이 나오고
몹들이나 보스도 가끔 귀엽다 싶을 정도로 이쁜 애들이 나와서 아기자기한 거 취향이면 괜찮을듯
전투는 초반엔 그냥저냥인데 일정 스킬의 갯수가 모이면 mp(게이지 같은거)를 소모하면서 콤보를 쓸수 있습니다
근데 가끔 보스나 몹들이 특수 공격을 쓸때가 있어서 그냥 2,3타 짤짤이 스킬 넣어주면서 히트 앤 런 하는게 편한듯
보스전은 100렙 미만이나 100렙 초반때 애들은
혼자서 쉽게 컨 하면서 잡거나, 이벤트상 참전하는 엔피시들이 있어서 걔네들 지원하는 식으로
거저 먹을수 있는데....이후에는 엔피시들 ai가 좋은편은 아닌지라 금방 죽어서 컨을 좀 해줘야 합니다
아니면 보스전 전에 이전 방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보스전 전에 난이도 낮춰서 보스 피통을
낮춘 체로 쉽게 깰수는 있습니다.(단점은 레어템 획득불가, 레어템은 노말 이상 획득 가능)
스토리가 쭉 밀꺼면 보스전 바로 시작하지 말고 난이도 낮춰서 시작하는게 나은듯 합니다.
돈은(이 게임에선 스피나라는 명칭)...벌기 힘듭니다. 이게 퀘스트를 깨면 경험치랑 돈을 일정치 주는게 아니라
경험치랑 템을 줍니다. 돈을 벌려면...잡템이나 보스 및 잡몹에서 나오는 재료를 팔거나,
보스가 레어하게 떨구는 크리스타를 팔아야 하는데...
옵션 좋은 크리스타를 얻으면 돈 벌었다 생각하시면 될듯.
거래소...좀 불편합니다. 모바일 기반이라곤 해도 검색방법도 그렇고 뭔가 좀 불편한 느낌.
거래소 템들도...모바일 시절엔 나름 적정가가 있어서 거래가 잘 됐는진 모르나...
스팀에 서비스하면서 신규분들도 들어오고 해서 그런지 거래소에 템 가격이 들쑥날쑥인 느낌입니다.
이게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는게...가끔가다 옵션이나 방어력 괜츈한 장비를 운좋게 싼값에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이지만 이런 점은 나은듯.
잡설이 길었는데 요약하면 단점이 좀 있지만 옛날 아기자기한 겜성의 싱글rpg 스타일
원하시면 할만한듯...그리고 페루루 귀엽습니다! 초반엔 민페트롤이지만 스토리 진행하면
같이 싸워주는 좋은 애에요..ㅠㅠ 부활도 시켜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