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타이틀로 시작하게 된 데이즈곤.
처음 발매했을 때 샀지만 지금에서야 엔딩을 보고 플래티넘트로피도 땄습니다.
초기에는 각종 버그로 '데복동'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도 불렸는데요.
이제는 많은 패치를 통해
플레이가 조금은 쾌적해져서 할만했습니다.
메인 스토리를 포함한 시나리오의 장면 연출이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다양한 등장 캐릭터들의 감정 전달이 잘 되어 그들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반전이 계속되면서 게임에 더욱 몰입했습니다.
다만 사이드 스토리는 종류가 비슷해서 반복적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아쉬웠네요.
게임 플레이는 보통 비슷한 장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어서 무난했지만
L1 버튼을 눌러 생존메뉴로 들어가서 일일이 지정해줘야 하는 것은
많이 불편한 시스템이 아니었나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엔딩을 보고 관광하듯이 각종 수집품도 찾아다녔고
소소한 트로피 작업도 했는데 여기서 마지막 장애물이 있더군요,
바로 번아웃 아포칼립스: 5초간 니트로, 드리프트 유지라는 트로피인데요.
처음에는 여기 공략과 유튜브 공략도 봤지만 도저히 안따지더군요.
그러다가 한 유튜브 동영상의 댓글을 보고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장소: 스토리 초반의 공동묘지 정문 앞 공터
준비물: 니트로 풀업과 기본 엔진 그리고 기본 타이어로 다운그레이드
순서
1. 공터 앞을 R1 버튼을 누르며 원을 그리며 슬슬 돌기 시작한다.
2. 어느정도 원 모양이 나오면 O버튼을 눌러서 드리프트를 걸어준다
3. O버튼을 뗀다.
4. X버튼을 눌러줘서 니트로를 시작한다.
5. 떼지말고 눌러주다가 5초가 지나도 반응이 없다면 다시 X버튼을 꾸욱 눌러준다.
제가 본 유튜브 댓글이 딱 요 순서였는데 이 순서대로 하니 얼마 안가서 성공했어용.
혹시 저처럼 번아웃 아포칼립스 트로피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이 방법대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꽤 괜찮은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뉴게임 플러스 생존2 모드와 도전모드도 조금씩 해봐야겠네요.
좋은 팁입니다
저두방금 플레티넘땃는데 플5구입후 2주동안 푹빠져서 했네요. 제작무기200마리는 스토리진행하면서 하는게좋을거같네요. 전엔딩보고 나무에 못밖아서 하나하나 노가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