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을 점령하는건 주인없는 섬은 배에다가 목재 10개 강철 8개를 싣고 해안에 접근하면
교역소를 세우며 점령이 가능한건 다들 아시는 부분일 겁니다.
이번엔 그 외의 방법을 설명해 볼까 합니다.
1. 섬들에는 지분이 있습니다.
이 지분을 적대적으로 매입하는건 전쟁중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카메라가 섬 위에 있을때 섬 이름 옆에 다음과 같이 섬의 지분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클릭하면 스크린샷과 같이 자세한 지분 현황과 지분 매수에 대한 거래시간이 나옵니다.
물론 지분 하나하나가 비쌉니다. 초반금액으로는 지분 한 두개 매수하기도 힘들겁니다.
이 기능은 돈이 많다면 전쟁 이외의 방법.
즉 자금으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방법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잖아요.
2. 이런식으로 적대적으로 지분을 매입했다면
전쟁으로 섬을 공격해 점령했을시, 섬 점령과 지분 획득으로 나뉠때
지분 획득을 선택했을 때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바로 이 상태이죠.
섬의 지분 전체는 당신이 가지고 있지만
섬 자체는 저 안경끼고 있는 NPC의 것입니다.
3. 이 상태에서 돈이 충분하다면 중앙의 백기를 눌러 섬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싸진 않습니다 66만코인 정도 하네요.
이렇게 비싼 이유는 제가 이 NPC와 전쟁중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엔 이 기능을 잊고 있다가 갑자기 쓰게 되었는데
상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파란색인 저는 녹색의 NPC와 사이가 대단이 나쁘다가 결국 전쟁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신대륙을 오가는 항로인데
북쪽 항로는 해안이 없어 그냥 지나갈 수 있었지만
남쪽 항로는 저 섬으로 인해 봉쇄된 상황이었습니다.
대략 이 꼬라지 였습니다.
사실 이 섬은 신대륙을 오가는 항로 사이에 있어 함대로 가장 먼저 털었는데
섬을 점령한다를 선택하지 않고
지분을 획득한다를 선택한 상황이었습니다.
지분은 전부 제가 가지고 있지만 섬 주인은 전쟁중인 놈이라 다시 포대를 복구해서 제 상선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함대는 본진 털어 보려다가 데미지 심각하게 입고 수리중인 와중이고
신대륙을 왕복하지 못하면 자원이 박살나고
자원이 박살나면 경상수지가 박살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하지 난감하다 싶은 차에
지분을 내가 가지고 있지 않나 하고 눌러보니
저 백기가 보이더군요.
순간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간.
그렇습니다. 전 모아둔 돈이 2백만 코인이 넘었기에
확 섬을 사버렸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인 만큼
돈만 많으면 사실 전함 한척 없이 섬을 사버릴 수 있는겁니다.
돈으로 찍어누르기가 되는거죠.
참 게임 재미있습니다.
오늘도 결국 날이 밝아오는걸 보며 자리에 눕네요.
와. 지분이 저렇게 쓰는 거였네요
원래 인수 하려면 한번에 10분씩 기다려야죠. 지분투자로 돈버는건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그리고 방어 투자도 하기 때문에 그냥 투자할 돈으로 함선 뽑아서 밀어버리는게 좋습니다.
편안...
저렇게 하면 우호도 감소 안 하나요?
우호도 감소는 합니다. 그런데 우호적으로 만든담에 5시간짜리 불가침을 맺고나서 조금씩 야금야금 먹고난다음에 5시간동안 퀘스트나 신문등으로 우호도를 회복하면 바로 전쟁은 피할 수 있어요.
1404는 건물도 넘어왔는데 이번작은 초기화되는게 아쉽
지분 빼앗으려고 올리다 보면 십중 팔구는 전쟁걸어버리니 주의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