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고유명사 쓰는 컷신은 적당히 눈치껏 알 수있게해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이었는대
챕터 12까지 지났을때 의미있는정보라고는
클리포드가 말하는 bb가 샘일수도 있겠다라는 복선이었고
나머지 스토리는 초반에서 하나도 안나간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챕터13....ㅋㅋㅋㅋ
진행중에 자연스럽게 알려주는게
아니라 막판에 진도 다빼는 느낌입니다
쪼끔 극단적으로 말하면
마마나 하트맨 프레자일 컷신은 다 스킵해도
스토리 진행에 무방합니다.
보통 게임플레이는 호불호가 갈리는대
스토리가 좋아서 매력있다라는 평이 많던대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는 적당히 흥미있느 이야기를
흥미없게 풀어낸거 같고
오히려 게임플레이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집라인설치랑 국도 설치해서
좋아요 받는 뽕에 취해서
메인미션 미루고 댕긴것도 재미있었구요
그래픽 음악 게임플레이 다 쩔었는대... 이야기 전개 방식이...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큰 작품입니다.
ps4갓오브워가 아들과 아빠의 대화라는 부분에 있어서 더 복잡하고 싶은내용이었는대
게임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인걸 생각해보면
코지마 다음게임에는 쫌 이런부분은 개선됐음 하네요
한줄평은
난 너무 재미있는대 선뜻 추천은 못할것 같은 작품
게시판반응을 쭉보면 대부분이 님처럼 겜플레이에 재미를 느끼고 스토리에 호불호가 더 크게갈리는거 같아요
저는 스토리는 후반부에 몰아치는 느낌이고 중간 중간 챕터들은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코지마의 대답으로 느껴졌습니다.
결국은 따뜻한 이야기여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