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잠깐 프레지던트, 오셀로를 즐겼습니다 이번작 인기 탑3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프레지던트네요
제목처럼 선거와 비슷한데 5라운드, 10라운드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최종 라운드로만 순위를 메깁니다
1위 <-> 4위 2장, 2위 <-> 3위 1장 서로 카드를 교체하게 되있는데요 중요한게 1위는 아무카드나 2장 낼 수 있지만
4위는 덱에서 가장 높은 카드 2장을 무조건 내게 되있습니다 1위의 혜택이 엄청 나죠 그러면 다들 1위를 하려고 하겠죠?
근데 해당 라운드에 1위를 했는데 다음 라운드에 1위를 못 하면 무조건 4위로 떨어지게 됩니다 다운폴이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최종 라운드 전 라운드에
1위를 하는게 가장 좋죠 물론 그 전전 라운드도 영향을 끼칩니다 실력에 자신있으면 전전 라운드부터 1위 노리는거고 아니면
최악인 4위만 피하면 되니까 전 라운드 1위를 끌어내리는 작전을 펼쳐도 되죠 4위만 피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카드 내는 전략도 상당히 중요하죠 1장만 통과시키면 그 다음부터 쭉쭉 카드 낼 수 있는 상황인데 그 1장을 못 내서
순위가 팍팍 떨어지는 경우도 잦습니다 룰은 간단하게 앞에 나와있는 카드보다 높은 숫자의 카드를 내면 되는데요
문제는 처음 낸 사람과 같은 장수의 카드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카드 리셋 후 처음 내는 사람이 10 10 10 이런식으로 3장을
내버리면 다음 사람은 무조건 J J J 이상의 카드만 낼 수 있는거죠 A 1장 이렇게 들고 있는건 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8은 바닥에 깔린 카드를 전부 리셋시켜서 본인이 내고 싶은 카드를 낼 수 있는 카드라서 엄청 중요합니다
거기에 같은 카드 4장을 내서 족보를 거꾸로 만드는 레볼루션, 조커의 활용등등 게임 룰은 진짜 재미있게 만든거 같아요
트럼프 카드를 이용한 게임중에서는 프레지던트가 가장 재밌더군요. 블랙잭/홀덤같은 경우 초심자가 하기에는 게임상에 개입할수 있는 여지가 너무 적어서...
처음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더군요 온라인시 커서 운직임만 좀 빠릿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