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유게의 지배자 스마일이 이상한 공지로 webp 사용 가능을 알려준 뒤로 유게에는 webp를 사용한 움짤이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물론 gif나 webp나 똑같이 mp4 형식으로 수정이 되서 화질에 차이는 없긴 하지만요 ㅎㅎ;
여담이지만 유게에 webp를 어필하셨던 분은 이 조치에 충격을 받고 avif를 밀고 계신다나 뭐라나.
각설하고, 본문은 그 때 유게에 올렸던 거지만, 최근에 게임 게시판에서도 뉴 에디터가 사용 가능하게 바뀌면서 게임 게시판에서도 webp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하임 게시판에 다시 올려봅니다.
이번에 돚거할 컨셉 아트. 복층 건물 + 다리로 이어짐 + 뭔가 복잡함 = 작성자가 좋아합니다.
첫째 날은 전체적인 윤곽만 잡아줍니다.
둘째 날은 지붕과 내부 층계, 외장 방식을 고민하면서 끝납니다.
셋째 날은 외장 작업 위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넷째 날.
외양은 셋째 날에 대충 다 지었으니 내부랑 조경 작업을.
원래 이 컨셉 아트가 재봉사의 집이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커져버렸기에 식당으로 바꾸고 카페 간판을 달아줍니다.
음식점 하니까 위에 덕트 매달린 거 생각나서 달아준 덕트와 광원.
뭐 누가 와서 먹겠죠.
그냥 움짤로 쪄보고 싶어서 ㅎㅎ
격벽 사이로 공간이 남길래...
화장실 컨셉으루 간단하게 만듭니다.
ᛗᚨᚾ = man
ᚹᛟᛗᚨᚾ = woman
사실 이런 거 말고 앞에 카페 간판처럼 픽토그램이나 아스키 아트로 넣어보고 싶었는데...
2층으로 가는 계단 타고 올라가면, 왼쪽에 침실이 있습니다.
2층은 개인 침실 컨셉으루다가.
작업장 반대편엔 이렇게 풍경 감상용으로 공간을 남겨둡니다.
오션 뷰? 이 겜 하면 오-션은 질리도록 보시잖아요?
대신 귀여운 우리동네 뷰를 드리겠습니다.
침실 옆엔 작업장을 설치해서 빠른 정비가 되도록.
건물 잇는 다리 건널 때 보이는 풍경.
건너편 건물 불룩 튀어나온 부분. 바깥 풍경을 잘 볼 수 있게 일부러 좀 널럴하게.
지금까지 지었던 건물이랑 조경 길가 마실도 다녀봅니다.
위 움짤에 있던 다리를 건너면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요건 건너편에서 넘어올 때 움짤
원래 이거 짓고 더 지으려던 건물이 3개가 있었는데(2개는 같은 건물을 좀 다르게 짓는 것,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양식으로) 저거 짓고 나니까 거점이 완성된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요새 또 일도 생기고 해서 시작을 못하고 있네요. 뭐 재료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으니 언젠가 다시 시작하겠죠 ㅎㅎ
그러면 다들 즐거운 발하임 라이프 보내시길.
감탄만 나오네요 저희 서버로 모시고 싶은 분이군요! 라이온즈 서버라고 한번 생각나시면 방문해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나면 들러보겠습니다
그저 경외..! 수정불가님 건축물 보다가 아직도 해자파고 있는 제 거처를 보면 휴... 갈길이 멀구나 해영 엘더는 잡을 수 있지만 그후에 몰려올 미친아이들 대비 부지공사만 하고있는 도비입니다.... 늪지대 언제가 ㅠㅠ
초반은 도끼나 곡괭이부터 질이 낮다 보니 재료 모으기도 힘들고, 철이나 돌의 사용도 안되다 보니 지을 수 있는 건물도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템포를 느긋하게 가져가시면서 찬찬히 하시다 보면 어느새 더 많은 것들을 하실겁니다. 화이팅 ㅎㅎ
"뭐..뭐야 이 사람 대체 정체가 뭐야?!" 라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요?
그냥 오래 하다보니 어찌저찌 되더라고요 ㄷㄷ 저런 네모네모한 건물들만 좀 자신있게 짓는 편이라 곡선 잘 쓰는 사람들 엄청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