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인크래프트
발헤임유저 여러분~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된 발헤임을
기념해 몇달간 놓고있던 게임을
다시 붙잡고 새로운 건물을 지어봤습니다.
야심한 밤에 잠이 안오니 별짓을 다하게 되네요.ㅋ
함께보시죠~
이번 업데이트후 새로 지은 성채(?)입니다.
지반공사가 6할정도의 대공사였네요.
컨셉은 다리하나로 연결된 물에 떠있는 성입니다.
수면아래 수심이 꽤있었고 30도가량 바다로 꺼지는
급경사면이라 땅을 돋아 올리는데 한계가있고
비탈진상태라 쇠기둥과 석재를 이용하여 최대한
튼튼하게 지반을 구성했습니다.
(힌트하나 드리고 가자면 건축의 기본은 입지입니다.
입지에 따라 ex역세권? 내가 얼마나 자원을
편하게 수급하고 건축물을 자연과 크리쳐의 공격에서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는가 하는 난이도가
결정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목축지,검은숲,평원순으로 추천하며
대양과 맞닿아 있는곳은 비추합니다. 아래사진 참고)
기본 석재 1큐빅의 높이를 대략 허리높이로
보고 1M로 데충계산, 빨간타원안에 각 석재마다
파고를 읽을수있는 Draft Mark를 표시후
폭풍우가 만조때 몰아치는 경우 얼만큼 높이의
파도가 치는지 체크결과, 간조시 최저점을
0으로 놓았을때 기준으로 대략 9~10M선의
파란선까지 순간적으로 파도에 잠기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즉, 그 아래보다 낮은 건축물은
물에 잠기게 됩니다.시작점 목초지 근처라면
이런경우는 없겠죠.
다시 성 내부로 돌아와 구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좌측의 전망대는 등대겸해서 만들었는데
맨처음 만들다보니 뒤에지은 건물에비해 높이가
높지않아 전망대 라고하기 조금 민망한수준이 됐네요.
허물고 다시 지을까 고민중입니다.
자로고 남자라는 생물은 그저 크고 굵.. 죄송합니다.
타운홀 입니다.
이번에 새로생긴 글래스가 굉장히 미려함을 더하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복층식 구조인데, 다락방을 좋아해서 본능적으로(?)
만들게 되는군요.
아재 3인 플레이 인지라
모든가구는 3인기준으로 만듭니다.
이색기들 언제 복귀할라나..
아이스골렘 트로피4개로 만든
샹들리에가 포인트네요.
조리실로 내려가는 반지하 입구입니다.
이것도 본능적으로 만들게 되네요.
트라우마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추억인지도..
참고로 발헤임을 40대 친구 3명이서
플레이중인데, 그중 한친구는 사냥,채집
저는 건축,유지보수 한친구는 요리담당입니다.
보스전이나 채굴등은 같이 가고..
조리실 내부입니다.
연기때문에 성벽 한쪽을 아얘뚫어버렸고
모든걸 다 빌트인으로 구성해서
보릿가루 수급외 나올일이 없도록 해놨습니다.
다들 그렇지않나요???
토비는 눈에 보이지 않아야 하니까.ㅋ
자 이제 거주구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1층 공방과 건설자재창고
외부 계단을 돌아 올라가면
각종 장비 생산을 위한 소재들과 장비를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3층,4층은 파티원들을 위한 침실입니다.
이름은 가렸습니다.
공간이동용 포탈은 공간활용을 위해 지하를
활용 해 보았습니다.
안에 추가로 미로를 구성해놓았는데,별건 없습니다.
내부 구조를 보시면 알겠지만 높고,크고,굵고,시커먼
그런 물건 건물을 올리는데 필수는 튼튼한 기초입니다.
바스러지는 천장을 보고 눈물흘리느니
한땀 한땀 박으세요.
기둥을..
검은숲인데, 대양,늪,설산,평원과 아직
구현되지않은 안개숲까지 지근거리에 끼고있는
희안한 입지라 별에별 잡놈들이 다 쳐들어옵니다.
(보자마자 여기야! 라고생각했..)
여기까지 소개글은 마무리하고
건축하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순수 25시간 정도였습니다.
계획을 가지고 지은건 아니고 기분따라 간거라
아무래도 조금 더 걸린듯하네요.
몇달만에 복귀하고 한 호작질이라
자원은 모드로 수급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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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샷!
이사 전 기존 살던 집에 짐빼러 갔다가 찍은샷입니다.
아무런 모딩없이 순수 노가다로 지었던집인데,
전경때문에 집근처 숲은 손을 못대게해서 멀리~
시작점 근처에 포탈 깔아놓고 숲 하나를 거의 완전
파괴해 목재를 수급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노가다는 친구둘이 했죠. 그때,
친구들이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야! 낮에도 일하고 밤에 게임은 좀 즐기면 안되나?"
"우째 밤에 느그랑 게임하는게 더 댄거같다;;"
대략의 전경입니다.
짓다만 건물 2동이 멀리 보입니다.
타운홀 내부사진입니다.
내나 복층구조입니다.
등대건설 타입랩스
가장 재밌게 지어올렸던 기억이 나는 등대사진입니다.
이상 지난 몇개월동안 정말 재밌게 노가다
플레이했던발헤임 건물소개였습니다.
신규 콘텐츠가 빨리 더 업데이트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5인 개발사라 그런지 아니면
내가 토끼공주라 그런지..
업데이트가 너무 뎌딘거같습니다.
발헤임 신규로 시작하신분이나
새로운 관점으로 게임을 접근하시려는
분들께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벽잠 설친 저는 커피나 한잔하러갑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상 기지라니 눈이 즐겁네요. 드래프트 마크까지 설치해서 체크하는 꼼꼼함이 눈에 띄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상자는 흑철 상자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떤가요? 타르가 좀 필요하긴 합니다. 좋은 건축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상 기지라니 눈이 즐겁네요. 드래프트 마크까지 설치해서 체크하는 꼼꼼함이 눈에 띄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상자는 흑철 상자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떤가요? 타르가 좀 필요하긴 합니다. 좋은 건축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연휴가 휴가아닌 휴가가 되어버려 한번달렸습니다. 타르채집하러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죽다시피한 게시판이 다시 조금은 살아나는거 같아 좋네요 집도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