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번째 보스 까지 깨고 ㅇㅅ 로 가려고 준비중 입니다.
구매 첫날에는 미리 이런 저런 옵션을 다 끄고 1시간 정도 했는데도 멀미가 너무 심해서 2시간 휴식을 해야할 정도 였는데
두번째 날에는 평생 안먹던 멀미약을 하나 챙겨먹고 2시간 플레이를 했는데 아무 이상 없었고
어제는 아무것도 없이 4시간 정도 했는데도 아주 멀쩡했습니다. 다행히도 충분히 적응 된거 같네요 ^^
아주 큰 스토리인 4천왕 관련 된 정보는 대충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부분이 테마가 다르다는 정도)
첫번째 보스 부분은 그래픽도 좋고 보스들도 맘에 들었으며 수월하게 진행했고
두번째 보스 부분은 와... 미리 알고 있었지만 그 쫄리는 마음.... 장난 아니었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세번째 보스 부분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각각의 보스들의 분위기가 과거 바이오 하자드 개별 시리즈의 느낌을 많이 살려 낸거 같더라구요
네번째 보스 부분이 궁금해집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은 마치 최근에 플레이한 갓오브워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작점을 기준으로 해서 한구역을 클리어하고 오면 일부가 열리고 더 진행하고 하는식으로 되는 것도 좋더라구요
맵이 너무 중구난방이면 익숙해지기 힘들고 너무 좁아도 재미가 없는데 딱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부품? 아이템? 을 모아서 조합해서 사용 아이템을 만드는건 라오어 시리즈가 생각이 났구요
보물의 판매, 조합과 무기 상인 그리고 가방 정리는 띵작인 바하4의 맛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동물들 때려잡고 요리 하는건 오딘스피어 느낌이랄까? ㅎㅎㅎ
중간 중간 있는 미니게임도 나름 신선합니다. 괜히 바짝 집중이 된다랄까?
사실 개인적으로 바하7에 너무 실망을 했고 힘들었기에 이번 8편도 처음에는 라오어2꼴 나지 않을까 고민을 했었어요
하지만 게시판에서 모두들 호평을 하길래 한발 늦게 입수를 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정말 재밌네요
바하7때는 맵도 좁았고 나오는 적들도 보스들 빼고는 이상한 짜파게티들 뿐이었으며 게임 자체가 너무 불쾌했었거든요
이번 작품은 게임 중간 중간 긴장을 늦출수 없게 적들도 적당히 나오고 게임 분위기도 좋아서 띵작으로 인정할수 있겠네요
소소한 단점으로는 게임중 꽤나 잔인한 장면들이 심심찮게 나옵니다. 뭐 워낙 바이오 하자드라는 게임이 호러게임이긴
하지만 역시 1인칭을 보는 잔인한 장면은 익숙해지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그래픽이 너무 좋아서도 그런거 같은데 게임하다가 막혔을때 어디로 가야하지? 할때가 은근 있더라고요
괜한 바램이지만 라오어 시리즈 처럼 가야할 곳을 지도에 표시해주거나 하는 식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플레이 했던 게임중 제일 재밌게 플레이 중이며 언능 클리어 하고 무한탄 구매해서 쓸어버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로는 첫 번째 파트는 바하 특유의 아트와 레벨 디자인을 뽐내는 거실? 주 메인 로비? RE:2때는 경찰서 로비가 그랬고 고딕풍을 정말 잘녹여낸 부분이였고, 두 번째 파트는 사일런트 힐 pt의 영향을 정말 크게 받았다고 생각한 부분이라서 공포로써 시선으로는 제일 만족하는 부분이고 세 번째는 언차티드처럼 어드벤쳐 느낌이 많이 쌔서 재밌었습니다.
맞아요 각각 파트가 다른 게임들의 느낌이 들게 만들어줘서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밌습니다.
하이젠베르크 겁나 멋있으니깐 얼른 진행하시길
어서 하이젠잡으세요 상남자 졸멋입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공감합니다. 저도 7은 어렵기도 하고 재미도 없고 이상해서 플레이 하다가 DVD를 부숴 버렸습니다. ㅎ
7이 완성도는 더 높다고 생각..8은 오락성이 훌륭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