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양손검 공격 궁금한것이 있어요

[중년게임단]

1. 한 손 씩 두번 베기

2. 양손을 동시에 한번 베기

3. 점프 공격 탈리스만 없이 점프 베기(양손을 동시에 벰)

1번 한 손 씩 두번 베는게 가장 많이 깎이나요?

2번 처럼 양손 한번에 베니 적게 깎이는 것 같아요

3번 점프 공격 탈리스만 안껴도 점프 공격이 더 쎈가요?

[정의로운꼰대]

무기마다 다릅니다.
주로 근력기반무기들은 양잡이 더 쎈 경우가 많아요.
물론 양잡 스탯보정치 넘기면 반감되지만..
쌍수무기는 양잡무기로 누리기힘든 잇점이 두가지 있습니다.물론 단점도 있고요.
상태이상 축적이 빠르다. 무기 자체에 걸리는 전회를 두개다 사용 가능하다.
단점 기본 데미지가 낮다.그로기수치도 낮음.
막기가 소수 무기를 빼고 불가능하다.
점공의 잇점은 분명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점공자체의 특성인지 타격부위가 차이나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의로운꼰대]

근력무기는 양잡하면 힘보정치가 1.5배 적용되서
힘이 모자란 무기도 들수있겨 바뀌죠.
그 스탯보정도 힘으로 증가하는 양손 무기데미지에
영향을 주는듯 합니다.
힘캐릭하댜 중후무기 양잡하면 데미지 더 나오는것 같더군요.
최회차에 양손 중후무기가 좋은 이유.

[정의로운꼰대]

초회차.

[중년게임단]

ㄷㄷㄷ
보...복잡하군요

[뷰너맨]

양손으로 쥐는 건 무기 하나를 양손으로 다잡아서 휘두르는 표현을 주로 쓰다보니 일단 이도류는 쌍수로 줄이겠습니다. 말씀하신 건

들고 있는 무기와 쌍수 동작에 따라 다릅니다.

서로 사거리에 차이가 캐릭터 팔 정도 근처가 나는... 같은 종류지만, 사거리 차이가 날 경우. 무기 하나가 닿지 않아서 데미지가 제대로 안 나오는 상황이 생깁니다.

간단한 예로. 파이크와 숏 스피어를 같이 들면. 파이크를 든 손으로 찌르는 건 파이크만 닿고 숏 스피어는 닿지를 않는 일이 허다하게 발생합니다. 물론 숏스피어가 닿을 정도면 파이크도 닿으나 그렇게 하면 사거리를 살린 플레이가 안되죠.

또한 무기가 같거나 무기 하나로 쌍수 동작이 가능하더라도 미묘한 사거리 차이가 있을 경우 한쪽 동작이 제대로 닿지를 않아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이 틀어지는 급격한 동작을 가진 적을 상대할 때. 공격이 느리면 적이 움직인 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오른손 무기에만 닿는 상황 같은 게 생길 때. 한번에 베는 거 같아도 실은 한쪽 동작이 닿지를 않아서 데미지가 안 나오는 상황도 있어 생각 이상으로 세세하게 취급합니다.

점프 공격의 경우 공격 배율이 무기마다 다르고 점프 공격은 특대 무기 쪽이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가벼운 소형급 무기들은 점프 동작의 배율이나 데미지가 그렇게 높지가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데미지는 결국. 무기 마다 + 적의 내성과 방어력에 따라 좌우됩니다.

또한 간과해선 안되는 점으로 렐라나의 쌍검만이 아니라 "복합" 속성을 가진 무기는 데미지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리 방어력에 물리 공격력이 줄어드는 건 당연하지만, 속성 데미지도 속성 방어력에 의해 줄어든 값이 들어가니. 실제 데미지 효율이 그닥. 좋을 수 없습니다. 스탯 보정치가 어떻든 결국

단순한 1가지 속성만 띤 데미지가 가장 효율이 좋죠. 그러나 물리+속성 하나도 아니고 두개를 더하고 있는 시점에서 렐라나의 쌍검 데미지 효율이 아주 좋을 순 없고

여기에 동작에 따라 데미지 배율이 다른 것까지 하면 굉장히 복잡합니다.

[중년게임단]

단순히 긴이빨 2자루
1자루는 화염, 1자루는 냉기
이렇게 써보니

양손으로 한번에 베면 800쯤 (예시 1번)
왼손 오른손 찹찹 연속으로 베니 300, 800 이렇게 깎이길래 (예시 2번)
그럼 한번에 양손베기를 할 필요가 없나? 싶었어요

[뷰너맨]

동작 마다 배율이 다르고 속성(표준,관통,참격,타격 등) 또한 물리도 나뉘는 마당이라... 계산하기 참 복잡한 공식이 있습니다. 데미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복잡한 게 많아서 그 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1번씩 베는 건 시간이 걸립니다. 1번 때릴 기회도 제한된 적에게 한타를 두번씩 넣을 정도로 널널한 상황이 흔하겠습니까. 강인도를 꺾어누르는 것도 안된다면 더더욱 제한되죠.

그럼 양손으로 한번만 베는 쪽이 더 데미지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공격력에 신경을 쓰기 보다. 선딜,후딜이 적은 쓰기 쉬운 동작이 훨씬 더 중요하지요.

쌍수를 쓴다면 널널하게 볼 여유가 그닥 없습니다. 게다가 솜씨가 아무리 좋아도 스테미너 소모 때문에 무한정 구르고 다니는 것도 불가능하죠.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고려해야 하니

한가지만 놓고 생각할게 아닙니다.

[중년게임단]

와.. 안보셔도 스태미너 부족한걸 바로 아시네요
그래서 쌍두거북, 녹색호박+2, 황금나무 은총+2 끼고 했어요
겨우 잡았습니다. 렐라나 ㅎㅎㅎ

[뷰너맨]

어떤 게임이라도 몇백 시간을 넘어 천시간을 넘어가게 되면 많은 걸 알게 되지요. 다만, 제 경우는 피지컬이 지나치게 낮아 이걸 메꿀 다른 여러가지 방법을 찾은 덕이 큽니다만, 게임 내에서 다양한 방법을 지원하고 있는 덕도 큽니다.

스테미너가 적어도 숙달이 엄청 잘 되었다면 보스의 패턴을 완벽하게 외워서 매우 적은 스테미너로도 피할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모든 유저가 그렇게 높은 수준을 찍는 것은 힘들죠. 가능하다면 자신의 빌드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탈리스만, 보조 마법, 전투 기술이나 각종 소모품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거리낄 것 없습니다.

이번 엘든 링 DLC는 사용 가능한 방법을 모조리 동원해서 싸우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난이도니 말이죠...(진짜 피지컬을 더 많이 요구하는 게임들 보단 훨씬 나은 편이긴 합니다. 타사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만 해도 좀... 거하게 힘든 부분들이 많지요.)

[정의로운꼰대]

좋은건 무기를 정해두고 여련 변질을 세팅해서 그땨마다 적절히 바꾸는겁니다.
타격.관통.참격등 무기 타입과 중후.상질등 물리 특성과 출혈 화염.냉기.신성등등 속성등으로 분류해서 들고 다니는겁니다만.
사실상 머리 깨지니까 기름과 기도로 속성 대체하는게 좋죠.

[중년게임단]

엘든링을 700시간 넘게 했는데
기름을 한번도 안발라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