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첨엔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살짝 B급 느낌이 나긴했어요 그건 부정못하겠네요
근데 동양 특유의 퇴마에 대한 테마, 그래픽, 그리고 나름 제 취향에 잘맞는 전투 때문에 꾸준히 하게되더라구요
동양의 귀신, 요괴에 대해서 다루는 겜이 별로 없다보니 갓파나 빨간마스크 같은 귀신들이 나올때마다 흥미가 생기고 재밌더라구요.
이동에 도움이 되는 스킬 및 전투 스킬이 상승하면서 본격적인 몰입이 되어 엔딩까지 한번에 달렸습니다.
이동 스킬중에 요괴소환해서 한번에 건물 꼭대기 날라가는 스킬있는데 하실분들은 이거 먼저 꼭 찍으시길 추천드릴게요.
유비식 오픈월드가 맞긴한데 나름 필요한 사이드퀘스트만 골라서 해서 굳이 그렇게 노가다라고 느껴지진 않았네요
물론 최근에 엔딩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만큼 디테일이나 게임 디자인을 잘만든겜은 아님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전투에 취향이 맞고 동양의 퇴마 및 요괴같은거에 흥미를 느끼실분들은 한번쯤은 해볼만한 매력이 있는 겜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딩도 나름 군더더기 없이 그냥 깔끔하게 끝난거같구요. 여운도 조금은 있었네요.
하도 악평하시는분들이 많고 겜에 대해서 공유하는분들은 거의 전무해서 엔딩볼때까지 거의 게시판은 들어오질 않았네요 ㅠㅠ
나름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
퇴마물, 공포호러틱한 느낌?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듯.
넌 뭐니 이쪽 저쪽 똑같은 댓글이나 달고...그냥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