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다크클라우드2-게임은 재밌지만 스토리 별로군요
오늘 새벽 0시쯤에 엔딩보고 잤습니다
주관적으로 게임자체는 매우 높게 평가하고싶습니다
노동질하는것도 재밌고 타격감도 그럭저럭 괜찮은편이고 지오라마도 심시티같은게 매우재밌습니다
소재도 매우흥미롭죠
레벨제가 아닌 무기업그레이드 방식이고 방어력과 체력을 아이템(과실,파르페,파이)으로 올리는것도 나름 신선했습니다
단점은 락온이 그지같다는겁니다 2시방양헹 적을 더럽게 패고잇는데 갑자기 6시쪽으로 락온이 갈때는 욕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게임자체는 훌륭해요
10점만점에 8~9점을 주고싶군요
하지만 스토리는 형편없습니다
너무 유치하고 뭔가 감동을 강요하는 스토리입니다
참고로 미리 말하지만 저는 이 게임에 토먼트같은 스토리를 기대한게 아닙니다
단순히 무겁거나 깊이있는 그런 스토리가 아니라서 혹평하는게 아니란말이죠
평론가들이 픽사의 토이스토리&니모를찾아서&인크레어블&라따뚜이&월E같은 것들 등등 을 보고
유치하면서 혹평하는거 봤습니까?(우리나라는 좀 예외겠지만)전혀 아닙니다
결국 유치하다는것도 스토리적 완성도가 낮아야 나올수있는겁니다
주관적으로 이게임은 정말 스토리적 완성도가 매우 낮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약간 과정해서 말하면 NDS의 포켓몬 디아루가 수준이예요
하지만 그게임같은경우 그렇게 스토리가 비중있기도 않고 스토리가 그다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뭔가 유치하거나 낮간지러워서 거슬린적은 없었습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같은걸 예로들어도 매우 골때리는 개그로 이야기를 진행하니 딱히 유치거나 낯간지럽지않았어요
그러나 이게임은 저 두게임에 비해 매우 진지하면서 제대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저 두게임에 비해 스토리가 더더욱 중요하죠
그러나 이게임의 스토리는 매우 형편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억지로 감동을 주려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니깐 어떤걸 보고 감동먹는게 아니라 감동을 강요받는거죠
특히 제일 별로였던건 5장에서 길트니 관련 스토리입니다
그전까지만해도 모니카는 길트니라는 놈을 증오했죠
그런데 갑자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길트니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합니다
그냥 두명을 접근못하게하고 갑자기 자기이야기를 하고 모니카는 갑자기 그놈을 갑자기 용서하게 되고
그놈이 죽게되자 그리폰을 용서하지않게다 이런 이야기를합니다
몆분전까지만해도 길트니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서 크게 증오했는데 길트니가 누가 시키지도않았는데 자신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죠
그리고 겨우 그이야기를 했고 모니카는 길트니를 용서하죠
모니카가 그리폰을 용서하고 세명이 친해지는 과정이 매우 허술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이부분에서 이게임의 스토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크게 느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7장같은경우도 갑자기 안드레아가 튀어나옵니다
아주 갑자기 급작스럽게요
이건 마치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XXXX가 아무이야기도 안했는데 자기가 카이저소제 하는것도 아니고
7장사이에 스토리는 매우 억지스럽게 진행하더군요
몆몆부분은 정말 토하고싶은 기분이었습니다
감동을 주는게 아니라 감동을 강요하는 그런 스토리였단말이죠
그리고 제럴드라는 캐릭터의 존재이유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설정상 이사람은 주인공의 아버지이고 멀쩡하게 살아있단말아죠
그런데 왜 존재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설정상 나름 비중이 있는 인물이지만 존재 이유가 없는 캐릭터란 말이죠
스토리에서 사실상 아예 안나온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장에서 유리스가 어릴때 회상할때 아주 잠깐나오고 그 외에 스토리에서 별루 등장안합니다
분명히 중요한 캐릭터지만 다른 마을 동료들하고 차이점이 거의 없죠
캐릭터들의 존재이유도 매우 부실하다고 생각됩니다
로그 갤럭시도 그렇고 레벨5는 좀 제대로된 각본가좀 구했으면 좋겠어요...
게임자체는 10점만점에 8~9점
스토리는 10점만점에 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