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 / 캘피 [12월 20일 ~ 1월 7일]
사실 뭐 이 시즌에는 막 시작해서 뭘 알지도 못했죠;;
각성 나오면 놓치기 일쑤였고...
실키보단 덜 아픈 켈피만 나오면 열심히 치다가 야생의 친구한테 뺏기고... ㅠㅠ
그래도 운 좋게 일반요정 켈피에게서 명함 카드 한 장을 받고 시즌을 종료합니다
그루아가흐 / 블루 캡 [1월 7일 ~ 1월 20일 까지]
슬슬 주력 4성 카드를 얻던 시기였습니다.
보상으로 '오리온'같이 기교속성에 맞는 카드가 나오면 환호를 불렀죠.
지금 생각하면 참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시즌이었군요 ㅎㅎ
당시에 친구들 각성이 뜨면 숟갈을 올려야 한다는 개념을 드디어 알게 되었고
덕분에 블루캡 2장, 그루아가흐 1장을 얻었습니다
남들 키라까지 미친 듯 증식한다는 세이메이는
키라는 안 나왔고 노말 -1돌인 85렙에서 멈춰버려 아쉬움을 남겼죠;;
(결국 한참뒤에 광분 드랍으로 풀돌은 하게 되었습니다만...)
시시리아 / 바토리 [1월 21일(월) ~ 1월 31일(목)]
음... 시시바톨 시즌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카드들 능력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 바토리가 꽤 아팠지요
게다가 조금 카드보는 눈도 높아져서 괜시리 드랍카드의 키라같은거 찾기도 했구요...
결국 시즌 막바지까지 키라풀돌은 없었습니다;;
키라는 시시리아 하나만 나왔었는데 결국 -2돌로 마무리였구요...
샐러피어, 바토리, 소랑 모두 노말풀돌로 끝맺음했네요
저때는 드랍카드로 힐카드가 처음 나와서 바토리 키라는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제와서 보면 쓰지도 않는게 안타깝네요;;
설맞이 복주머니 시즌(색동 / 석탈해) [2/4(월) ~ 2/13(수)]
개인적으로 이 시즌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복주머니를 모으면 묘묘를 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색동 일러에 확 꽂혔었거든요(코멧님 감사합니다)
게다가 15000개 복주머니 모으자마자 첫 묘묘가 키라라는 기적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레 이 시즌은 달릴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전설적인 꾸엠님의 그 카드 '특이형 춘향'이 이 시즌에 업데이트 되었죠
그리고 심강님의 방송으로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가 되었네요;;
색동- 노말풀돌 / 로키 - 노말풀돌
석탈해 - 노말풀돌 / 아테나이 - 노말-1돌
묘묘 - 키라풀돌
포클 / 쿠루밍 / 리바이어선 [2/14(목) ~ 2/28(목)]
최초의 광분 시즌이었죠. 한밀아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랍시고 나왔는데
결국 엄청난 체력을 보며 저같은 허접한 무과금유저는 맥없이 방생만 했었죠...
포클과 쿠루밍은 쓸데없이 리바이어선도 드랍을 해버려서
미친 듯 증식하는 포클과 쿠루밍을 볼 수 있었죠;;
그런데도 포클은 키라가 안 나왔네요...
포클 - 노말풀돌 / 키쵸우 - 노말풀돌
쿠루밍 - 키라풀돌 / 지크프리트 - 키라-3돌
리바이어선 - 키라풀돌 / 알카로이드 - 키라풀돌 / 카나리아 - 노말풀돌
키라를 먹었어도 끝까지 안 나왔던 지크프리트와
시즌 마지막날 루징징의 힘을 빌어 가까스로 나온 알카 키라가 기억에 남네요
학도형 시즌(메리 / 니칼) [3/1(금) ~ 3/15(금)]
이 시즌도 모으기 시즌이었죠... 그리고 전설의 2배 통수가 있던 시기였습니다
랭킹전을 하면서 어떻게 공지도 없이 마지막에 2배 이벤트를 할 생각을 했는지....
아무튼 각설하고 이 때는 정말 운좋게 시즌 중반에 꽁가챠 티켓으로 학미코를 한 장 먹었었죠.
덕분에 시즌 중반부터 미친 듯 달려서 학도형 에니드 명함 한 장을 얻을 수 있었네요 ㅎㅎ
유저들에게 공짜로 3배수 카드 학페리를 주기도 했고, 루프보상 학엑터도 준수한 능력치였고
화이트데이 2배 이벤만 아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말이죠;;
메리 - 노말풀돌 / 미노어 - 노말풀돌
니칼 - 키라풀돌 / 네로 - 노말풀돌
다이아나 - 노말풀돌 / 학도형 엑터 드 마리스 - 키라풀돌
2번째 광분 시즌(레아 / 티아 / 리온) [3/16(토) ~ 3/31(일)]
2번째 광분 리온이 나오던 시즌이네요 이 때는 다들 카드들이 짱짱해서 그런지
오히려 광분이 나오면 순삭되던 시즌이었죠;;
한밀아 오리지날 요정 세자매가 모두 준수한 능력치와 일러를 자랑해서
모두들 풀돌을 위해 열심히 달리셨을 거구요.
무엇보다 기교인 저는 '이카로스' 키라풀돌을 목표로 두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이카로스 키라는 나오지 않았네요;; (루징징도 소용없다니 ㅜㅜ)
레아 - 키라풀돌 / 도미넌트 - 노말풀돌
티아 - 노말풀돌 / 크림힐트 - 키라풀돌
리온 - 키라풀돌 / 이카로스 - 노말풀돌 / 스사노오 - 키라풀돌
루프토 / 로조피아부터 최근까지는 뭐 추억이라고 하기도 뭐하니
나중에 정리해서 추가해봐야 겠네요
이렇게 놓고보니 생각보다 키라운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운이 바닥이라 그렇지...
개인적으로는 배수카드를 써본 학도형 시즌이 참 재미있었네요
랭킹 달리신 분들은 절대 공감하지 못하시겠지만;;
니칼 허벅지가 참 이뻤는데 결국 키라를 먹지 못하고... 수표만 몇 개를 만들었는지
다른 4성은 다 갈았지만 니칼 키풀은 절대 못 버릴 것 같아요 ㅎㅎ
제가 학미코 님들때문에 ... 얼마나 고통 받았는데요 ㅠㅠ
ㅠㅠ 근데 노돌이라 겨우 만등 안에 든 저는 빼주셔도...
정성스런 글은 추천~리온짜응에 대한 슬픈 전설이 있어요 ㅠㅠ
아... 그렇군요 ㅜㅜ
음.....그러고 보니 이 게임 시작한 지 4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오래하네...
오래하셨네요 ㅎㅎ 끝까지 함께 하시죠
와~~이거 연대기로 쫙 정리해봐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근데 전 너무늦게시작해서...ㅠ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추천 쾅~!!
그래도 저보다 덱 좋으시던데요;;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저도 캘피 실피때부터 했는데 ㅎㅎ 가장 인상깊었던건 색동, 석탈해 시즌이었던거같아요 참 재밌었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색동 시즌이 참 재미있긴 했어요 ㅎㅎ
진짜 실피, 켈피 시즌 때 각성 한마리 잡으려고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ㅎㅎ 결과적으로 실키 3장, 캘피 1장 얻었었는데, 명함으로 한장씩만 남기고 다 팔아버렸죠... 지금은 그것도 어찌보면 추억이네요.
저도 아련하네요 ㅎㅎ 실키 로또힐이 참 부러웠던 시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