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금)에 버전업을 위한 시스템 점검이 예정되어 있는데, 새로운 버전에서 추가되는 기능 중에서
EX 어빌리티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공식 공지가 올라오지 않고, 여기 저기서 단편적으로만 언급되다 보니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얼마전에 복권 번호 등록하는 과정에서 '좋아하는 어빌리티를 붙인다' 라는 식의 대사를 하더라고요.
(복권을 등록하고 나면 잠깐동안 설명 전담 캐릭터가 나와서 뭐라고 한마디 하죠)
예전에 한밀아에서 합성으로 소재 카드의 스킬을 베이스 카드에 옮기는 기능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혹시 그것의 어빌리티 버전인 걸까요? 기존에 있던 카드 또는 기존에 없던 어빌리티 합성 전용 카드가
추가되어서(어빌리티 치어리?) 그것으로 베이스 카드에 어빌리티를 부여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거나요.
다만 변경까지 가능하게 되면 너무 복잡해질 것 같고, 단순히 부여만 할 수 있게 해서 어빌리티가 없는
구형 카드들에 대한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혹은 변경도 가능하지만 SR 만
가능하고 SR+ 은 불가능하다는 식의 제약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 경우 그다지 쓸데없는 기능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예전 공지에서 잠깐 언급되었을 때는 SR 카드가 샘플이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최악(?)의 경우에는 어빌리티에 대해서 한계돌파의 개념을 적용한다는 가능성도... 요컨대 완전히 같은
어빌리티를 계속 합성하게 되면 해당 어빌리티가 일정 횟수만큼 강해진다거나요.
그러고 보니 맨 처음 EX 어빌리티에 대해서 언급되었을 때는 일반 어빌리티가 EX 어빌리티로 변해 있는
이미지였는데(카드 왼쪽의 빨간 A 마크가 노란색 A 마크로 변경), 그런 점에서는 기존 어빌리티를 강화
하거나 새로운 타입으로 변경한다는 방향성일지도 모르겠네요.
음, 솔직히 인플레 너무 심하더군요. 2주년때까지만해도 400퍼를 넘냐 못넘냐에서, 한해동안 2주년 카드로 400퍼대였는데 3주년 이후로는 500퍼 돌파 600퍼 돌파하더니.. 이젠 거진 700퍼 육박상태군요. 게다가 어빌리티까지..
그러게요. 어빌리티 추가와 4:4:4 콤보 때부터 계속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번에도 자칫 잘못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게 될 테니...
어빌리티도 아직 다 파악이 안되는데... ex어빌리티는.. 생각만해도 골치가 아프네요..
지나치게 인플레를 가속화시키지 않는 시스템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