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주말을 디아 이모탈로 아주 불태워 버렸네요
법사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좀 밋밋한듯해서 야만으로 키웠는데 타격감이나 손맛이 훨씬 더 좋습니다
현재 야만 레벨은 52 진행중이고 알파버전 만렙은 55입니다
그래픽 설정은 상옵에 프레임제한 해제로 퀘적하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알파버전 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퀄리티나 최적화나 두말할것 없이 잘되어 있는것 같고
느낌상 디아3 pc판 정도? 배경이나 일러스트가 좀 더 다듬어져 보기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식 출시하면 게임패드를 지원해줄지 이부분 가장 큰 기대중 입니다
아무튼 이틀간 플레이한 게임에 대한 소감은..
시스템은 디아3 베이스에 디아4에서 보여줄 요소들이 몇몇 추가된 것 같습니다
필드에 다른 모험가들이 종종 보이고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는 거대 필드보스를 같이 잡기도 하며
던전 입구에서 진행되는 자동 파티매칭 시스템도 아주 편리합니다
성장요소는 룬,부적,보석등 제료들을 모아서 NPC를 통해 제작하거 업글 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보통 도전 균열을 통해 제료들을 수급 하는 방식이고
도전 균열을 열때 어떤 소모품을 넣느냐에 따라 보상이 추가 되는 형식 입니다.
이부분에서 과연 얼마나 필수적인 현질을 요구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까지는 진행이 막힌 다거나 하는 요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돈주고 스킬이나 아이템을 사거나 확률적 으로 뽑아야 하고
또 그걸 따로 돈주고 업글 해야하는 부분은 없으며
흔하디 흔한 K게임.. N게임...들의 게이머가 아닌 호갱을 대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때문 인지 모바일 게임에 이렇게 빠져든 것도 정말 오래간만 인것 같습니다
아니 처음인 것 같네요
이러한 완성도의 모바일 게임을 지금까지 본적도 없었으므로
플레이하면 할수록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자동 사냥이나 자동 이동에 대한 말들이 많았는데
후반에 보스몹들은 패턴을 숙지해서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냥 버튼들 연타 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전투에 있어서 만큼은 컨트롤을 요하는 게임 입니다
그외 자동이동은 한번 완료한 퀘스트와 완료된 지역에서는 자동 이동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지도의 웨이포인트나 퀘스트창을 누르면 알아서 해당 지역으로 순간 이동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에서 만큼은 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적절하게 편리성과 조작이라는 부분에서 밀당을 잘해 놓았습니다
버그 부분은 퀘스트에 버그가 있는건지 그림자단 복권퀘스트 진행해서 지하에 들어갔는데
계속 그림자단만 통과할수 있다고해서 막혔네요
그것 빼고는 무리없이 진행중입니다
계정과 캐릭터들은 전부 임시 배틀태그 계정이라 기기마다 연동도 안되는걸 보면
당연하겠지만 아마 베타나 정식버전이 나오면 리셋 될것 같습니다.
아직 부분적으로 한글번역이 안된 부분도 보이지만
최종버전은 퀄리티 있는 우리말 더빙으로 출시한다고 하니..
지금까지 하락하며 실망스런 모습만 보여줬던 블리자드가
그래도 블리자드는 블리자드네 라는 생각이 다시 생겨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