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온지 꽤 된 타이틀이라 기존 아캄vr 플레이어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psvr을 구매하신 신입유저 분들을 위해 글 남겨 봅니다.
뒤에 이스터 에그는 스포표시 미리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메인 스토리 공약은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아무생각없이 클리어에 목표를 두면 1시간안에도 클리어 가능한 타이틀이라,,,
한번 깨고나면 리들러 수수께끼가 플레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을 깨야 지하 동굴에서 놀란감독 버전 배트카 텀블러, 각종 버전 배트슈트, 할리퀸 실사비율 감상 등을 하실수 있습니다.
꽤 고퀄이라 다 모으면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할리퀸의 슴,,가 흠흠)
이런 콜렉션들을 얻는 방법은 각 스테이지 별로 약 3개이상의 리들러 수수께끼를 풀어야 합니다. 수수께끼 한개 클리어 할때마다 같은 그림 카드 찾기를 진행하고 같은그림을 맞추면 해당 그림의 컬렉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편 플탐이 짧은 편인데 리들러 수수께끼는 공약없이 본다면 전 개인적으로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는 거 같습니다. 이런 게임은 젬병이라...
느긋하게 즐기실분은 공약 없이 깨셔도 되지만, 저처럼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아래 외국분이 올리신 영상 참고 하시면 될겁니다. 알아보게 쉽게 영상이 올려져 있습니다.언어 압박도 없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스토리상 스포를 포함하니 메인 스토리를 완료 하신 분들만 참고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지금부터는 짧은 결말 해석 및 히든엔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올리신 외국분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결말을 보신 분들은 배트맨을 모르시는 분이라도 꽤 충격적임을 아실 겁니다. 살인범이 배트맨 자신이었죠... 전 아직 아캄나이트 플레이 중이라 ' 아캄 VR' 이 '아캄나이트'의 다음 스토리인줄 알았습니다. 스퀘어크로 가스나 조커 피의 감염된 부르스웨인 ㅁㅊㄴ이 된줄알았습니다...그럼 너무 비극적인 결말...
근데 역시 아래 영상을 보니 일단 비극엔딩은 아니었습니다. 아캄VR은 아캄나이트의 프리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캄VR의 내용은 브루스웨인의 '꿈'입니다. 제작진이 심어놓은 각족 이스터 에그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맨처음 시작시 피아노 위에 악보 보셨을 겁니다. 락어베이비(제목맞나?) 악보라합니다. 그리고 지구본 쪽인가에서 얻을 수 있는 오르간 소리도 그 자장가 입니다. 즉 꿈임을 계속 알려줍니다.
지하 동굴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라디오 등을 도청하실수 있는데 채널 맞추다 보면 그 노래가 또 들립니다. 그리고 채널 중에 의미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숫자들을 나열하는 방송도 들립니다.
자세한 원리는 모르나 그 숫자들을 코드 프로그램같은 것으로 돌리면 '웨이크 업 부르스' 의 철자가 된다고 합니다. 꿈에서 깨어나라는 거겠죠.
그리고 부르스 유년시절 비극적인 사건회상씬 (깡패가 겁주는 장면)에서 깨어날때 띠!띠! 알람소리가 들리는데 이 소리는 나중에 스토리중에 지하감옥을 깔때 엘레베이터에서도 듣게 됩니다.
시계 알람소리인데 부르스가 꿈을 꾸고 있음을 계속 강조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히든 엔딩은 위에 수수께끼 등을 100프로 완료하신뒤에 메인 스토리를 다시 깨면 보실수 있는데 마지막에 창문에 조커가 비춰질때 조커가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아캄나이트를 다 안깨서 모르는데 아캄나이트 장면중에 조커가 환상으로 나타나서 그 자장가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고 하네요,, 오마쥬인듯,,)
스토리와 관련된 이스터 에그는 이정도 이구요. 기타 많은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나머지는 제가 그래픽 노블을 안봐서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아래 영상 보시면 자세히 아실수 있습니다.
짧은 게임이지만 아캄 vr이 저한테는 여운이 크게 남았고 재밌었습니다. 그래픽도 끝내주고요..vr의 미래를 보여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즐겜 하세요^^
조커/할리퀸.... 그리고... 킬러 크록은 꼭 언락해보시길 권합니다. 압도되서 눈을 못쳐다보겠더군요. 3번 카트리지 꼈을때 포효를 하는데.. 와 진짜... ㅠㅠ 다크소울식의 1:1 전투는 이미 기술적으로 고퀄로 가능하다는 가능성이 보이는 부분이에요. 진짜 이런 거대한도 아니고 좀 큰 몬스터랑 1:1로 상대하는 vr게임이 나온다면... ㄷㄷㄷ
킬러크록은 가상인것을 알면서도 정말 ㄷㄷ 공포스럽죠. 처다보기만 해도 압도된다고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