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토쿄의 대학에 다니는 주인공 타카히로. 어느 날 ‘STB’ 라고 쓰여진 수수께끼의 엽서가 우체통에 들어가 있었다. ‘시라츄 탐험부’ 는 하마나카 중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한 그리운 클럽의 이름이다.
타카히로는 그 엽서에 이끌려 8년만에 어린 시대를 보낸 하얀 바닷가로 향한다.
8년간 바뀐 것, 바뀌지 않는 것. 도시의 생활 속에서 평온함을 잃은 우리들에게 8년전의 기억이 소생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우리들, 그 여름의 마지막, 우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였나, 타카히로는 이 장소로부터 8년전에 있었던 「소중한 일」을 조금씩 생각해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