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73~575편!!
한편, 단팥죽 먹고 양치까지 하고 온 호시..
시끌시끌한 상황을 잠시 지켜보다
미루 앞에 다가가 앉았다.
미루는 호시에게 옷 입는게 번거롭고 불편하다고
캥콩거리며 설명했다.
아마 편을 들어달라는 것 같은데..
호시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뜻밖의 답을 내놓았다.
"불편하면 벗으면 되잖아?"
미래씨는 호시의 말에 잠시 당황하며 얼굴을 붉혔지만..
머지않아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
대체로 이런 상황이면 엉뚱한 이야기가
튀어나오던데.. 좀 걱정스럽다.
미래씨는 미루를 가볍게 안아들고,
끈적한 시선으로 날 바라본다..
"옷 안입어도 되는 곳이 딱 한곳 있는데요..ㅎㅎ"
딱 한곳이라는 말이 뭔가 비수같이 날아와 꽂힌다.
-...앵 어딘데요??
"온천에 가면 되지 않을까요? 옷 안입잖아요!"
휴.. 다행히 생각보다 건전한 온천이었다.
그러고 보니, 온천에서 미루랑 점장이랑 재밌게 놀았었지 ㅎㅎ
미루도 그때가 생각났는지 빵실빵실 웃고 있다.
하지만, 잠깐 밖에 나갔다온 미오가
고개를 저으며 반대했다.
"이 날씨에 온천장 까지 못갈거예요.."
추워서 덜덜 떠는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나갈 수 없겠네.. 그러고 보니,
미래씨도 추워서 돌아오기도 했고..
"너무 춥긴하지.. 어쩐담.."
미래씨는 미루가 토라지지 않게
둥가둥가를 해주며 분위기를 살렸다.
그러더니, 이내 미래를 꼬옥 껴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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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미루는.. 엄마를 위해서 사람모습을 해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