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용사의 필사의 결전 끝에 살아남은 용사 단 1명 와카바 그리고 무녀 히나타
와카바는 다이텐구의 부작용으로 몸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큰 화상자국이 남게 되지만
이후 습격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히도 몸을 회복할 시간이 주어져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대사에서 오랜만에 벽 밖을 조사하고 오라는 임무를 주고 히나타와 함께 결계 밖으로 나간 순간
하늘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태양이 떨어지는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눈으로 보게 되고 위험을 느낀 두사람은 결계 안으로 대피.
한참 후 충격에 넋을 잃었던 두사람은 밖의 상황을 보기 위해 다시 밖에 나가보기로 하고 외부로 향한 둘이 본 것은..
세상의 이치가 뒤바뀌고 친구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쓰러뜨린 버텍스들은 다시 재생되고 있는 지옥같은 광경
그 광경을 보고한 후 대사는 하늘의 신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투쟁하길 포기하기로 결정.
와카바는 자신의 무력함을 느끼며 하루종일 울었고 히나타는 옆에서 있어주었다.
대사는 결계 안에서 조용히 살아가 자연스럽게 소멸하겠다는 의미로 '봉화제'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신력이 높은 무녀 6명을 산제물로서 불 속에 던져 화해를 요청한다는 계획. 대사 내에서도 무녀로서의 능력이 높은 히나타나 아키를 포함한 6명이 제물로 바쳐지려 했으나
4년 전 시고쿠로 도망쳐 온 무녀들과 친해지고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해준 히나타와 아키를 위해 다른 무녀들이 둘을 대신해 참여하기로 결정. 극구 반대한 두사람이었지만 무녀들은 둘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사 신관들을 협박하고 그 후 봉화제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평화의 시대가 시작. 신세기 원년이 됩니다.
살아남은 둘은 지금은 물러나지만 언젠가 반드시 밖의 땅을 되찾을 것을 맹세하며 조용히 힘을 키울 준비를 합니다.
후대의 용사들을 위해 자신의 의사를 담은 의사정령을 만들 생각을 하며 녹음을 하거나 용사시스템의 강화 등을 말하며 힘쓰는 와카바
후일 용사의 장에서 유우나가 본 새에서 들은 목소리가 이때의 노력의 성과로 추정
대사는 평화의 시대에 들어섰음에도 자기들끼리 파벌을 만들고 정치싸움을 하고 있고 그걸 듣고있던 히나타는
더럽다...고 생각하며 희생된 무녀들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 딴 녀석들이 톱에 있는한 대사는 언젠가 와카바 마저 잘못되게 만들거라 생각하며
언젠가 치카게의 무녀 요시카가 언급한 대사 찬탈계획을 세우게 되며 대사의 물건취급에 폭발한 무녀들과 신관인 히나타에게 빚이 있는 카라스마 쿠미코를 설득하고
쿠미코의 정보를 토대로 요시카를 찾아가 치카게를 지금은 역사에서 이름을 지우겠지만 언젠가 반드시 역사 속에 그녀의 이름을 남기겠다며 설득
대사의 높은 신분의 신관인 요시카의 아버지와 대사로 복귀 후 대사찬탈계획을 실행합니다.
대사의 높은 인간들을 한자리에 모아 신수님의 신탁을 전합니다. 물론 뻥이지만
"앞으로는 신수님이 여러 결정을 하고, 대사는 신수님의 결정을 충실하게 실행하라-----고 하셨습니다. 무녀 전원이 그 신탁을 받았습니다"
모든 무녀들이 그렇게 대답하자 신관들은 당황하고 신탁은 무녀들만 듣는데 니들은 다 우에사토 꼭두각시잖냐 그 진위여부는 누가 파악하냐 하고 되받아치기도 하지만
요시카의 아버지와 카라스마 쿠미코가 무녀들을 옹호하며 나섰고 쿠미코는
"니들 히나타 잘못되면 동료 잃고 히나타까지 잃은 와카바가 너희들 어떻게 할 거 같냐며 죽을 각오는 되었냐?" 고 말하며 조용히 시키고
대사를 찬탈하는데 성공. 대사는 신탁을 듣는 무녀 위주로 돌아가며 히나타가 대사의 톱이 됩니다.
그 후로 한참동안 와카바와 떨어져 대사 내에서 입지를 굳히고 반대세력들을 서서히 제거해 나가며
대사를 개혁하여 유일하게 와카히나 사후까지 대사가 유일하게 제대로 굴러가던 시절을 만들어 나갑니다.
모든 일이 끝나고 겨우 다시 만남 두사람.
그 후엔..
40대에 헬기에서 뛰어내려 벽에 칼꼽고 돌면서 거기에 올라타는 와카바
신세기 29년에 벽의 진실을 알고 싶어서 "용사부" 를 만들고 별 짓을 다하고 다니는 일반인 후요 릴리엔탈 유우나&유즈키 유우나를 감시하거나 인생상담을 해준다거나
신세기 71년 하늘의 신의 힘에 매혹된 컬트 집단 등 평화를 해치는 사람들을
진압하는 대인용 용사인 아카미네 유우나와 미로쿠 렌게 '적시' 팀의 훈련을 도와주기도 한다.
게임인 유유유이 반짝임의 장 4화에서 안즈가 렌게의 검술을 보며 와카바와 닮았다는 것에서 확인사살. (10분경부터)
와카바 생각보다 장수 했습니다. ㄷㄷ
신세기 72년 버텍스의 습격을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숨을 거두었다고 했는데 팬들은 그게 와카바로 추정을 하는중 입니다.
대사는 ㅈ간, 흑발은 무섭다고 생각하며 잘 읽고 있다가 후요유 와카바의 잘생김에 흠칫했습니다. 너무 잘생긴거 아닙니까.
와카바는 노와유 결전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용사들은 사망해서 마음이 엉망이였을덴데, 만약 버팀목인 히나타가 없었다면 장수는 커녕, 계속 살아갈 의욕을 잃었을 것 같아요.
딸이 용사를 위해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도 무리를 한 것도 있고 대사가 워낙 더러웠으니..
지켜만 보던 입장인 히나타는 쌓여있던 감정이 친구들이 죽고 봉화제에서 친했던 무녀들이 눈 앞에서 불구덩이로 자기 대신 떨어지는걸 보면서 터지고 결국 흑화. 와카바를 지키기 위해 대사 찬탈후 후세에도 전해지는 악명높은 권위자로 남고 와카바는 그런 히나타를 보며 계속 옆에 있어주겠다 맹세하는데 참...
대사는 ㅈ간, 흑발은 무섭다고 생각하며 잘 읽고 있다가 후요유 와카바의 잘생김에 흠칫했습니다. 너무 잘생긴거 아닙니까.
히나타도.. 모두 다 죽고 교실에 혼자 남아 있을때 와카바가 늦게 돌아오자 PTSD를 겪고 멘붕. 봉화제로 자기 대신 불로 떨어지는 무녀들을 현장에서 보기도 하다 결국 참다 참다 터져서 소리칠땐 진짜 마음이 아팠죠. 그리고 와카바는 너무 잘 성장해버렸고 ㄷ
와카바는 노와유 결전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용사들은 사망해서 마음이 엉망이였을덴데, 만약 버팀목인 히나타가 없었다면 장수는 커녕, 계속 살아갈 의욕을 잃었을 것 같아요.
지켜만 보던 입장인 히나타는 쌓여있던 감정이 친구들이 죽고 봉화제에서 친했던 무녀들이 눈 앞에서 불구덩이로 자기 대신 떨어지는걸 보면서 터지고 결국 흑화. 와카바를 지키기 위해 대사 찬탈후 후세에도 전해지는 악명높은 권위자로 남고 와카바는 그런 히나타를 보며 계속 옆에 있어주겠다 맹세하는데 참...
요시카의 아버지가 대사의 신관임에도 쿠데타에 참여한 걸 보면 본인도 어지간히 답답했었나 봅니다.
딸이 용사를 위해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도 무리를 한 것도 있고 대사가 워낙 더러웠으니..
기회가 된다면 코믹스라도 보고 싶군요 본편보다 뭔가 애착이 느껴지는 애들같아요
https://spiritualize.tistory.com/318#gsc.tab=0 연재 당시에 본편 소설 번역해주신 분의 티스토리 링크 입니다.